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로 무려 8개 메달을 가져갔다. 22일 김포시는 시 태권도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지난 17일부터 ‘강원·춘천 2023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달의 주역은 ▲금메달 이룡우(+80kg), 최진수(-80kg), 김용환(-63kg) 선수 ▲은메달 임재혁(-68kg) 선수 ▲동메달 이민영(-68kg) 선수, 전준원(-58kg) 선수다. 또 단체전 2인조 결승에서 이민영·이학성 선수 팀이 최진수·임재혁 선수 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결과적으로 김포시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홍곤 감독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넓은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부담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올린 우리 선수들에게 무척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 분야에 ‘직장운동경기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곳에 종목별 선수 사진을 비롯해 입상내역 등을 게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선수단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불과 칼을 쓰는 조리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이유입니다.” 상업용 전기튀김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주식회사 온’ 최애성 대표의 기업 운영 지론이다. 최 대표는 단체급식 시설의 성장과 발전 속도에 따른 노후화된 조리실 환경 및 열악한 시설문제에 초점을 맞춰 2015년 회사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로 더욱더 안전한 제품, 편리한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매진해 오고 있다. 단체급식은 대용량의 식사를 단시간 내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조리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리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조리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조리시설과 기기들의 선택 또한 ‘안전한 조리실’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이다. 최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단체급식은 1990년대 후반, 사회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확대의 붐을 일으켰다. 이후 2000년 중반부터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들이 늘어났고, 2010년대에는 무상급식이 전면 도입됐다. 거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면서 급식의 질은 물론이거니와 조
최근 김포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이하 김포지속협)가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종혁 의원을 고소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진실은 불편한 법이다‘며 김포지속협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최일선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발언을 두고 김포지속협이 시의원을 향해 고소로 맞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20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에서 이뤄진 추경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 의원이 김포 지속 협의에 관한 예산지출과 정치 집단화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김포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가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의원은 "시민의 혈세인 예산을 다루는 심의는 더욱 신중하고 무거워야 한다"며 김포지속협 설립 취지와 사업 예산의 지출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 정하영 전 시장 당시 시 교육자문관이 김포지속협 대표가 돼 정치 집단화된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속협의회가 고소와 관련해 이들 국힘 의원들은 “지속협은 전체적인 내용은 무시한 채,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매도하려 한다”며 “과연 정의가 존재하는 행위인지 의구심을 갖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363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사업(가칭)이 최근 경관위원회 심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정지구는 ‘김포한강 2 컴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계획에 따라 향후 약 4만 6000호의 배후수요가 김포한강신도시 주변으로 발생될 예정이어서 5호선 연장 및 GTX 신설계획에 대한 논의가 현재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때 향후 김포시 관문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경관위원회 심의는 도시개발구역지정 고시 전 가장 중요하면서 난도가 높은 인허가 절차로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자치법에 개정에 따라 달라졌다. 올해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특례 적용이 확정된 김포시는 도시개발사업 승인권자가 경기도지사에서 김포시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김포시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는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이에 김포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춰 지난 1월 도시개발구역지정 요청 후 신속하게 경관심의를 추진하게 됐다. 은행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가칭) 측은 “경관위원회 심의는 지난 6월 2일 심의 접수 후 약 두 달 뒤 8월 4일 조치계
김포시가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와 역사자원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를 개방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가 내달 전면 개방함에 따라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해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도보로 걷는다. 이어 또다시 버스에 올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탐방은 민통선 내 철책길을 따라 걷고,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긴 자유와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번 하반기에는 1인당 신청 가능한 인원을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해 단체신청이 전보다 수월해졌다. 다만 본격 탐방에 앞서 신분 확인 절차가 있어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광사업팀 김예린 담당자는 “상반기 운영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김포시가 오는 9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추가지원 시간을 기존 월 10시간에서 20시간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혼자서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월 10시간의 활동지원 시간을 추가로 지원해왔던 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들로부터 시간이 부족해 사회 활동에 제한이 따르고, 가족들의 돌봄에 부담이 생긴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활동지원 시간을 두 배 추가한 월 20시간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김포시 추가지원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읍면동 담당자 직권 변경 신청을 통해 2023년 9월부터 월 20시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시장은 “장애인활동지원 시간을 모두 이용하고도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에게 시에서 추가지원 시간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11회 청소년동아리연합발표회 ‘마이히어로’ 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마이히어로’는 3인 이상 5인이하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가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는 공연으로 장르불문하고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퍼포먼스 대회다. 따라서 이번에 청소년동아리연합발표회 ‘마이히어로’에는 예선에 참가한 22개팀(댄스 10팀, 밴드 8팀, 보컬 1팀, 랩 1팀, 줄넘기 1팀, 태권도 1팀)이 23일 예선심사를 거쳐 10개팀이 본선에 진출, 다양한 색깔의 무대와 청소년동아리 출신 댄스팀의 초청공연이 이뤄진다. 중봉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청소년축제를 통해 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놀이 테마로 운영되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소방서가 비상구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고 포상제는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건물 화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복합건축물, 근린생활시설,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해당되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은 제외된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복도·계단·피난통로 물건 적치▲피난·방화시설 주위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설치 등이 있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신고포상제를 통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행위를 근절하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험 지역과 도시 숲, 가로수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특히 시는 지난 장마철 이미 산림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가 우려된 지역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 하는 등 대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대비 태세를 구축해 피해가 없었다. 이는 시가 주요 등산로와 숲길의 배수시설과 위험수목 정비를 비롯한 가로수 지주목 결속 재정비, 고사목 및 고사지 일제 정비 등 가로수가 쓰러지는 상황에 대비했기 때문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카눈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강풍으로 산림과 녹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가 체납을 하고 있는 법인 과점주주 12명에게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및 납부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차 납세의무자’는 체납법인이 가진 재산만으로 체납액 징수가 불가한 경우에 납세의무 성립일 현재 과점주주에게 보충적 납세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한책임사원 또는 최대주주 1인과 그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과점주주에 해당하면서 주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시가 납부통지서를 발부 전달 받았음에도 기한내 내지 않은 대상자에게 납부최고서를 한 번 더 보내고 이때도 내지 않으면 체납자의 소유재산을 파악한 후 체납처분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280명 3,152건에 대한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45명 395건에 대해 재산압류를 진행해 총 2억8000만 원이라는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김포시 손동휘 징수과장은 “체납법인의 과점주주에게 경영상의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제2차 납세의무라는 제도를 통해 납부할 여력이 있음에도 조세를 회피하는 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물샐틈없는 징수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