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유현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을 채워주는 공간으로 ‘유현갤러리’문을 열었다. 이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분기별로 학생의 작품도 전시해 친구들과 함께 감상하는 공간이다. 7월의 특별 전시로 유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여름, 그리고 광복’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학예지원회 대표 김정완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유현갤러리’에 전시될 작품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참여를 유도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은 그날, 광복절’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의 현장을 상상할 수 있는 그림과 그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역사 연표, 독립운동가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우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읽힌다. 두 번째 작품인 ‘안녕 여름아’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안녕 달’ 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탄소중립 시범학교인 본교의 특색 교육활동과 관련지어 작거나 버려진 옷을 업사이클링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여름을 표현했다. 더불어 마지막 작품에는 우리만의 추억’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 참여하며 ‘
김포시와 고양시,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가 오는 28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운영된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이하 시티투어) 노선은 김포시를 비롯해 고양, 파주 가운데 2개 시 이상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한 정규노선과 지자체의 행사 및 계절별 축제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이뤄져 있다. 정규노선은 매주 금(김포↔고양 코스), 토(고양↔파주 코스), 일(파주↔김포 코스)요일에 운행한다. 김포의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 아라마리나를 비롯해 파주의 오두산통일전망대와 마장호수, 고양의 행주산성 및 중남미문화원 등을 단 하루 만에 투어할 수 있다. 여기에 김포 아라마리나가 포함되어있는 ‘일요 노선’에서는 수상레저 체험도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또하나의 볼거리와 추억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기획노선은 각 지역축제에 따라 노선이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며, 15인 이상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홍대입구역에서 현장 발권 가능하다. 시 관광팀 관계자는 “거리와 교통의 한계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제10회 향상연주회’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향상연주회는 올 상반기 중 음악 전문교육과 합주를 통해 향상된 실력을 쌓은 청소년 단원들이 시민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려는 자리다.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음악을 통한 성장’이라는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물리적 환경에 구애됨 없이 음악을 접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향상연주회는 단원들의 관계 형성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하계캠프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하계캠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팀빌딩, 레크레이션, 첼린저아웃도어활동, 사계절썰매장 등 단체활동 및 야외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김포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이번 향상연주회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나 성장한 청소년들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1년 차가 된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김포시 도심항공교통(UAM)구축 예산안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통과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교통 문제를 극복하는 수단이자 관련 산업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UAM을 주목했다. 이에 시는 한강 아라뱃길, 항공산업단지 등 김포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키 위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장 선점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이번 예산 통과에 김포시는 관내 공역 및 항로를 분석하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도심항공 운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인구, 거주인구, 건축물 등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김포시 및 인접권역 내 공역 현황분석을 통한 최적의 이동 항로 설계,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적정지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심항공 모빌리티 UAM(Urban Air Mobility)은 저소음, 친환경 동력으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 가능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도심교통 혼잡 및 환경 문제 해결, 관련 산업의 무한한 성장가치 측면에서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술개발에
김포시가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23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이하 재평위)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지난 21년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김포시, 고양시,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공동으로 용역을 진행해왔다. 그 동안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같은해 12월에 개최된 제8차 재평위에 이어, 지난 5월 재평위 안건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19.63km에 정거장 12개소, 총 사업비 2조83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수도권 서북부 지역 교통혼잡난 해소함과 동시에 김포골드라인, 서울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GTX-A(24년 개통) 환승역사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선이다. 이에 앞서 김포시와 고양시, 경기도, 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타당성(B/C)이 1을 넘는 것으로 검토된 만큼 기대가 큰
“이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마을 사업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를 위한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지역회의 위원들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동으로 접수된 제안사업 2건의 사업내용과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의견을 나눈 후, 사업의 적정 여부까지 고려해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우동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제안사업 6건을 접수받은 바 있으며, 동에서 추진할 제안사업 2건은 주민을 대상으로 3주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지역회의 위원들은 “사업 발굴뿐 아니라 순위 결정에까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예산편성과정에 있어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역할이 커졌다”라며 “주민을 대표해 참여하는 만큼 적극적이고 신중한 자세로 심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란 사우동장은 “이번 지역회의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및 집약하는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해 사우동 주민들의 의견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사우동 지역회의에서 결정한 제안사업들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김포시립 마산도서관이 아프리카의 문화와 역사, 동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오색찬란 아프리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강의는 ‘으랏차차 뚱보클럽’, ‘한밤의 철새 통신’, ‘오색찬란 아프리카는 검지 않아’의 저자 전현정 작가와 ‘이상한 동물원’, ‘이상한 구십구’의 저자 이예숙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는 ▲1주 차-일곱 빛깔 무지개색 아프리카 ▲2주 차-아프리카의 별별 민족 별별 문화 ▲3주 차-원시 문명의 아름다움이 담긴 아프리카 미술 ▲4주 차-사파리의 동물들이 위험해요!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4주 차에는 멸종 위기 동물 입체 퍼즐 만들기 체험과 미니 폴더북 만들기가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이달 26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가운데 편리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사회변화에 기여하는 실천형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코자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일 총 5회기로 운영되며 ▲공정무역의 필요성 ▲아동노동의 이해 ▲가치소비 학습 ▲공정무역 다짐 캠페인 등 이론교육 및 실습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조성훈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은 다변화, 세계화되는 사회변화 속 공정무역을 통한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이해하고 윤리성과 세계 시민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사회변화에 기여하는 실천형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제226회 임시회 상임위 추경안 심사 결과, 집행부 18개 부서가 제출한 29억1702만원 중 22억1454만여 원(75.9%)을 삭감했다. 지난 13일일부터 18일 진행한 추경안 심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시급성 및 타당성 부족 등을 삭감 이유로 꼽았다. 행복위는 11개 부서 편성액 22억2185.8만원 가운데 21억438.5만원(94.7%)을 삭감했다. 주요 전액 삭감 내용을 보면 ▲기획담당관 소통실 TV 구입비 800만 원 ▲홍보담당관 시정홍보용 DID 모니터 교체 설치비 800만 원, 카카오톡 채널 활용 시정홍보비 3800만 원 ▲회계과 운양환승센터 사무공간 조성 리모델링 공사비 8억8200만 원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관 운영비(자체) 1억5460만 원이다. 또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 지원(자체) 3억3890.4만 원 ▲김포FC 무승부 수당 1950만 원, 구단 홈페이지 구축비 5000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도환위는 7개 부서 편성액 6억9516.2만 원 중 1억1016.2만 원(15.8%)을 삭감했는데 주요 내용을 보면 ▲공원녹지과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입비 5585.7만 원 ▲미래도시과 군관협력관 운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가 3일간 또래 상담부에서 주관하는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걱정 날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1주에서 7주까지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이에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걱정 인형 만들어보기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성적에 대한 고민이 많았으나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니 걱정이 싹 날아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교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고비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우리 학생들이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잘 해결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 학업 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로 선정된 김포여중은 2학기에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아침 독서 습관 형성 ‘나침반’을 운영에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