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김포문화재단이 전통문화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포통진두레놀이가 주목을 받게 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우리 전통문화를 메타버스 가상 융합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3D 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복색 및 소품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김포통진두레놀이’는 한반도 최초 벼 재배지 김포의 농경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는 민속놀이로 논갈이 및 써레질, 모찌기, 모내기, 김매기, 탈곡하기 등 벼농사 재배과정 전체를 12마당으로 재현하고 있다. 이에 용두레, 조롱태기, 종가래 등은 농기구와 복색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김포 통진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이다. 따라서 이러한 ‘김포통진두레놀이’의 의상 및 소품 등은 본 사업을 통해 3D 스캔 작업을 거쳐 올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 데이터랩’에 공공개방 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3D 제작 작업도구인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 ‘유니티’ 에셋스토어 등에서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까지 북변동 ㅂㅂ갤러리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모두 多 꽃이다’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두 多 꽃이다’는 ㅂㅂ갤러리에서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운영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컬러Full:色 다른 나로 매듭짓다’ 1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전시다. 전통 천연염색 및 퓨전한복 디자이너인 전혜옥 작가와 함께한 매듭공예 프로그램에 참가한 12명의 시민들은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직접 연출하고 설치한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두달 전 7주의 시간을 통해 만들었던 코바늘로 만든 의상과 소품, 러그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코바늘을 처음 잡아본 참여자들은 기초부터 시작해 작품들을 완성했다. 시민작가들은 한 송이 한 송이의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단을 이루는 것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꽃을 주제로 다양한 색감의 개인작품 및 공동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작가는 “가정주부로만 살아왔던 시간이었으나 귀중한 수업을 통해 공동 창작 및 전시 과정에도 참여해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ㅂㅂ갤러리 1층 윈도우 전시실 3개실에서 이뤄
최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이룸학교 김포캠퍼스(구 김포몽실학교)와 도서관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 위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이룸학교 김포캠퍼스 및 경기김포도서관의 ▲시설 현황 ▲프로그램 운영현황 ▲향후 추진 계획 ▲해결 과제를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이룸학교 김포캠퍼스는 2023년 12월까지 활용도가 낮은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프로젝트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김포교육도서관은 노후화된 건물을 전면 공간 재구조화 해 오는 내년 6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백경녀 교육장은 “이번 방문에서 언급된 의견과 협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꿈·성장·행복을 키우는 김포교육 실현과 행복한 학교 현장 지원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하수도’ 관련 사업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내년에 요금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수도사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의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김포시 하수도 사용료는 톤당 743원인 반면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톤당 1367원이 발생 하수를 처리하면 할수록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하수도사업 손실액은 219억 원이었으며 이듬해인 2022년 손실액은 260억 원으로,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손실액이 증가하는 것뿐 아니라, 인구 급증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하수처리시설 이용률은 현재 95%로 처리용량이 한계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포시는 시설 확충을 위한 김포레코파크 증설 및 통진레코파크 증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2031년까지 3623억 원가량의 대규모 사업비 투자가 예정돼 있어 하수도 사업 재정 적자는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김포시 하수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올 하반기 하수도 사용료 인상 계획을 마련했으나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라
김포시가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나설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김포시 연간 감사계획에 이번 감사를 반영해 착수하게 됐다. 현재 김포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이르는 사업에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 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해 회계부정 또는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를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감사에서 부당집행이 밝혀질 경우 보조금은 즉각 환수조치하고 횡령 등 주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등에 고발할 계획이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보조금 부정 청구, 횡령,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부조리한 사항에 대해 시민 등으로부터 제보 받을 예정으로, 이를 참고해 감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최근 관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시청 소통실에서 ‘기업SOS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어져 온 기업별 현장 행정‧소통과는 별도로 관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김포시 경제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했다. 간담회에서 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에 접할 수 있는 애로사항, 관내 기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관내 기업인으로는 김포상공인회의소, 읍면동상공인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건설기업인협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표 등 김포시 기업인 대표 19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 기업지원 및 애로사항과 직결되는 담당국의 국·과장들이 참석해 정책과 현안에 직결되는 현실적 소통을 주고 받았다. 대부분 기업인들은 70만 자족도시의 필수인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통확충의 필요성,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지원, 기업규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이슈가 됐던 소공인센터 국비 반납의 대안책, 신규 조성 산업단지 산업용지 확보, 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까지 분야별 산업별 다양한 주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자재값 폭
김포시 공무원노조 측과 시 A부서장이 '갑질 혐의' 제보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조원 B씨는 내부게시망에 'A부서장 갑질 조사의뢰 진행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A부서장은 무고죄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B씨를 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12일 국무조정실에 제보된 일부 갑질 혐의에 따르면 A부서장은 지난 2021년 2월 25일 육아 종합센터 강의실에서 민간 운영위원들 질의에 센터장이 답변하지 않고 대신 다른 팀원 C씨가 답변했다는 이유로 C씨에게 폭언해 무릎을 꿇게 했다고 기재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C씨는 "부서장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한 적이 없다"며 "왜 이렇게 작성됐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진술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A부서장에게 사실확인서를 보냈다. 이를 두고 시청 직원 D씨는 "노조 측이 A부서장의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은 채 확정되지 않은 징계 제목을 붙여 일방적으로 내부게시망에 게시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A부서장은 “명백히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역 갑질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허위 또는 과대하게 부풀려 본인의 30년 공직생활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원 B씨는 "갑질에 대한 과정을 설명했을 뿐
김포경찰서가 치매안심센터와 협업,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 추적장치 보급계획 ‘다못다붓’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못다붓’은 함께 가까이 붙어있다는 뜻으로 실종 예방 위한 위치추적기 ‘스마트태그’와 유관기관의 협업을 뜻한다. 기존에도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배회감지기가 있으나 짧은 사용 시간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사용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된 스마트태그는 충전 없이 약 200일 사용 가능하며 통신비가 없어, 배회감지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보급 약 한 달 만에 입증된 스마트태그 효과는 지난 6월 8일 스마트태그를 사용중인 치매환자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30여 분 만에 위치추적을 통해 서울 강서에서 발견 가족에게 인계됐다. 이밖에 지난 4일에는 중증 ADHD 아동 실종 접수 약 90분 만에 서울 당산에서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기도 했다. 그 동안 치매노인 평균 수색 시간은 5시간, 지적장애 53시간 소요된 것과 비교할 때 스마트태그를 사용한 수색 시간 단축은 주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김포치매안심센터와 협업, ‘스마트태그’를 치매노인·정신장애인 대상 무상
김포시가 시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온 우수공무원 추천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적극행정 사례를 김포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공개/개방>적극행정> 적극행정 공무원 추천)를 통해 안내된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불합리한 규정 및 절차 개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속 정책발굴을 통한 선제적 대응 △주민의 민원 또는 갈등 해결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다. 김포시는 1차 종합심사(실무심사, 직원투표, 주민평가)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는 관내 기관과 시민이 공유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발굴해 더 가치 있는 모범행정을 창출해나가겠다”며 “적극행정이 더욱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추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 장기동은 최근 관내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장기동 특화사업의 하나로 시원한 여름나기 '냉(冷)감만족' 사업으로 장기동 기부금 모금액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했다. 심재웅 장기동장은 “장기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동은 지사협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행복한 밥상, 사랑의 배달꾼, ▲함께 '111 나눔가게' 지정 액자드림 ▲추억은 뽑GO, 이웃사랑은 늘GO, ▲시원한 여름나기 '냉감만족' 사업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연중 계속적으로 수행 주목을 받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