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초 시민들과 소통을 강조하더니 이게 뭡니까?”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소통에서 낙제점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A 직능단체장은 “김포시는 시장이 공석인 것처럼 여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시장 배 행사에 정식 요청서 발송을 해도 묵묵부답인 것은 시민들을 무시한 꼴이며 현재 직능단체는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시민 B 씨는 “민선 8기 취임 초 김 시장은 김포 시정 운영의 기본 틀로 ‘통(通)하는 김포시장 김병수입니다’로 내세웠지만 실상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통하는 것이 아니라 불통이 얼룩졌다”며 “뒷말이 무성할 정도로 직능단체와 시의회 의견을 외면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시 청사 앞에 내걸린 김병수 시장의 시정 철학은 ‘통하는 70만 도시 우리김포’인데, 지금껏 시장이 보여주는 모습은 ‘통하는’과 동떨어져 있다”면서 “직능단체와 민원인들의 면담을 요청하면 일방적으로 비서실에서 ‘킬’을 시켜버려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임시회 개회에 참석하지 않은 김 시장에 대해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김포시의회는 연간 회기 운영계획에 따라 그
김포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해 김포시의회에 심의안건으로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에서 편성한 1조6103억 원에서 1680억 원 증가한 1조778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292억 원, 특별회계는 388억 원 증가한 규모다. 2일 시에따르면 이례적으로 지방세 105억 원이 감편성되는 (안)으로 제출한 추경은 정부 보유세 부담완화 정책에 따른 과세표준액 하락으로 재산세가 감소하고 부동산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25% 이상 감소하는 등 경기불황 악재로 인한 세수감소가 원인이 됐다. 따라서 시는 그나마 연초 확정내시한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533억 원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순세계잉여금 196억 원이 정산 반영돼 부족한 재정 상황을 보충할 수 있었고, 목적사업으로 교부된 국도비보조금도 174억 원이 반영됐다. 세출수요는 김포골드라인증차사업비 99억 원 ▲국지도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입체화사업 70억 원 ▲하수도사업 50억 원 ▲시의회청사 건립사업 30억 원 등이다. 또 구래동문화의거리 공원환경개선공사 30억 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28억 원 ▲운양반다비체육센터건립비 25억 원이다.
김포시가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시는 청렴 실천 선언식에 지난 1년간의 김포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렴한 김포시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등 더욱 신뢰받는 청렴 도시 김포를 건설하고 청렴으로 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선언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로부터의 청렴 실천 ▲부당업무, 청탁 지시 및 부정한 업무추진비 집행 근절 ▲적극 행정의 실현 ▲선‧후배 공직자 존중 및 배려 등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년간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청렴한 생각과 마음이 모여 청렴한 김포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신뢰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70만 미래도시로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지난 5월 24일 김포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시는 부서 방문 맞춤형 청렴 컨설팅 교육과 청렴 협의체 회의 등을 열어 모든 직원이 청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는 오는 28일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포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 및 김포경찰서와 동시 진행한다. 번호판 영치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 중이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으로 3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의 경우에는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체납액은 전국금융기관에서 직접 내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 ARS(1644-0704) ▲앱을 이용한 스마트고지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기동징수팀 담당자는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 운영으로 체납자들의 납부의식을 심어주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해 성실납부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해 총 177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7900만 원을 징수한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가 주관한 ‘통진두레단오제’가 지난 24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펼쳐졌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음력 5월 5일)를 기념하고 있는 이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의 공연으로 시민들은 주말 아침 시간 임에도 불구, 공연마당을 꽉 채우며 공연의 흥을 돋웠다. 이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 경기민요, 조선마술사, 말뚝이변검 등 전통 공연이 차례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씨름한마당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의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올해로 두 번째인 씨름대회는 지난해보다 훨씬 뜨거운 경합의 장이 됐으며, 승자와 패자 모두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떡메치기, 창포물 머리 감기, 봉숭아 물들이기, 소코뚜레 만들기, 전통 새총 쏘기 등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신이 났는지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 다”라며 “다음 행사때 우리 아들도 씨름대회에 출전 시켜 볼 생각이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번 ‘통진두레단오제’는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의 시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마을회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요즘 건설자재비 상승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마을회관 신축‧증축‧재건축 지원금액의 한도를 상향 조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지원금액의 한도를 기존 ‘2억5000만 원 이하’에서 ‘3억5000만 원 이하’로 상향토록 한 부분이다. 한 의원은 “마을회관 지원금액의 현실화를 통해 주민 복지가 증진되고 마을회관 설치 및 이용 편익에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시민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재)김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예술적 자아실현과 공연예술에 대한 즐거운 경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합창, 뮤지컬, 무용이다. 합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및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 성악가 유준상 대표강사로부터 성악 본고장의 전문 교수법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김포아트홀 신춘음악회 주역인 테너 김충희 부산대학교 교수의 특강도 매월 진행된다. 뮤지컬은 세종 1446,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등을 제작한 HJ컬쳐의 뮤지컬 제작 겸 연출가 한승원 대표강사를 비롯한 안무가, 연기코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춤, 노래, 연기 등 뮤지컬 부분의 체계적 강의가 이뤄진다. 무용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단장인 최진수 예술감독이 전담, 국내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이끈 서울발레시어터의 무용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시민예술아카데미 각 프로그램은 공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가들이 교육을 담당하며 각 대표강사들이 감독으로 참여하여 성과공연 제작 과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최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현장행정을 벌였다. 김포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경(안) 편성안’에 추계한 세입 가용재원보다 세출예산액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효율적 재원 배분과 실질적인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그 동안 소규모 사업장에 투입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등 대규모 사업장에 관한 사업 진행 전반과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치고 있다. 엄 부시장이 현장행정을 위해 방문한 곳은 ▲청송마을 산책로 정비 구역 ▲김포골드밸리 중앙체육공원 ▲김포학운 체육문화센터 ▲김포양곡복합형 생활체육시설 ▲양곡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시도22호선(고막~용강) 개설 현장 ▲용강리 매화미르마을 ▲월곶 성동1리 동막마을 ▲꽃묘장 등이다. 엄 부시장은 “우리 시의 현재 재정 상황은 매우 어렵다”며 “때문에 시급성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달 안으로 2023년 제1회 추경(안)을 확정해 김포시의회에 넘겨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반영한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인 ‘고촌아트드로잉’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는 2022년 고촌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하제’가 실시한 ‘김포시 청소년 욕구조사’ 중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의 중·고등학생 참여율 증진과 관련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을 제안한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 2023년 신규 특성화사업으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디지털드로잉 이해, ▲나만의 캐릭터 및 이모티콘 제작, ▲플랫폼 이모티콘 제안하기 등으로 구성돼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30일끼지 주말 동안 (토, 일요일 오전 10~13시) 3시간씩 총 6회가 이뤄진다. 청소년수련관 조성훈 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김포시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세입 1.57%, 세출이 1.35% 각각 감소했다. 세출을 주민수로 나눈 ‘1인당 재정지출규모’는 39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김포시 인구수는 48만4267명이다. 21일 김포시결산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2조1626억여 원, 세출 결산액은 1조7585억여 원으로 결산상잉여금은 4040억여 원이다. 결산상잉여금 중 명시이월과 사고이월 및 계속비이월, 보조금 실제반납금을 차감한 순세계잉여금은 1112억여 원이다. 이는 의견서를 통해 8건의 개선·권고 사항과 20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고, 성과보고서 작성 내실화, 세입예산편성 철저, 세출예산 집행잔액 최소화,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철저 등은 매년 반복 지적됐다. 김포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여기에 시민 모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준 시민안전보험은 우수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결산위원들은 안전담당관의 ‘시민안전보험 도비 확보 및 코로나19 사망 시민 위로금 지급’ 등 20건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