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김포FC솔터 보조축구장에서 김포시청FC와 네팔FC 간의 특별 친선 축구 경기가 치러졌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내·외국인이 동시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는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상호인식개선, 문화교류 등 내·외국인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글로벌슈팅스타’ 같은 친선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지난 4월 김포소방서와 베트남 간 1차 경기는 베트남 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2차는 5월 메트로자이 대 캄보디아 경기였으며 캄보디아 팀에게 승리의 영광이 돌아갔다. 직전 3차 경기는 미엘FC와 미얀마 간 경기로, 이번 4차와 마찬가지로 이달 열렸으며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미얀마팀이 승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친선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재해·재난 우려 지역인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3곳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 시장은 장기교차로 침수지역을 찾아 장마철을 대비해 관계 부서와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펌프설치, 배수관로 이원화 정비 등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장기IC 하부 장기교차로 일대는 버스 및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구간으로서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로 인한 교통불편 및 차량 침수 문제가 고질적으로 제기된 곳에 합동점검 실시 및 개선공사 설계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김 시장은 통진연립 일원 주변에 비해 저지대로 침수개선 대책 추진사항을 살펴보고 통진연립을 찾아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우려 사항에 대해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3곳은 지난 2018년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여러 조치(간이펌프장 설치, 하수관로 개선공사 등)가 이루어졌으나,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여건 및 기존 내수배제시설을 토대로
김포소방서에 근무하는 119 구조대 소속 이호세 소방사가 소방학교에서 열린 몸짱 소방관 선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1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몸짱소방관 대회는 각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소방관 31명이 출전해 평소 틈틈이 단련한 체력과 그동안 가꿔온 근육을 뽐냈다. 전국 2위를 차지한 이 소방사는 특전사 부사관 출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구조특채 전형으로 합격, 소방학교에서도 성적우수로 2등으로 졸업하는 등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호세 소방관은 1년 6개월 된 새내기로 큰 수상이나 주요 경력은 없지만 현장 업무에서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구조대원이 되자는 생각을 항상 갖고 현장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그는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할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업무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비번날에도 극한의 재난 현장을 대비한 체력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방사는 “경기도소방을 대표해 나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제13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가 김포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김포시체육회 주최 및 김포시탁구협회의 주관으로 '제13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를 치른 지난 17일 성료했다. 특히 이날 탁구대회는 그간 공석으로 비워진 협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치러져 여느 때보다 의미있는 대회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로 임기에 들어가는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의 취임식에는 관내 선수 및 임원들을 비롯해, 김주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 도의원, 오강현 시의회 부의장, 한종우·정영해 시의원, 박진우 국민의힘 갑 당협위원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소홀했던 탁구협회의 활동으로 시민 건강의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번 취임이 "탁구협회장으로서 생활체육의 내실화를 마련하고, 탁구가 김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그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 후 진행된 대회에는 '도전하는 열정!, 함께 나누는 정!, 하나되는 김포!'라는
김포시가 2024~2026년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공모로 산업단지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해 나갈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접수된 민간 제안서는 ‘김포시 산업입지 자문위원회’의 논의 후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시가 지난 2월 ‘2023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미래지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역경제의 환경 변화와 산업용지의 수급 분석을 통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사업대상 후보지를 토대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규 산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도,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 역량 등을 갖춘 산업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춰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2024~2026년 3개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신청 시 우선으로 경기도에 요청할 예정이다. 따라서 산단을 조성하려는 사업자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규정한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을 갖춰야 하며,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민간제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시 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2025년부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00억 갚고, 철도 예치금도 5000억 마련... 김포시 재정 빨간 불 아닙니까?” 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25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기획담당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시 재정 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유 의원은 “지금 의원들이 시장 공약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반환도 못하고 시장 공약 사항도 지킬 수 없을 정도로 자금이 없다고 말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따졌다. 이에 시 기획담당관은 “400억 원은 2025년부터 원금과 이자를 상환 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 회계로 약 400억 원을 세입 처리해 코로나 관련 예산으로 썼으며, 현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집행 잔액은 1157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7기에 각종 공공기관 주차장, 체육시설, 수영장, 기타 등등 대략 4천억 가까이 된다”며 “내년에 100억 이상 세입 감소가 예상이 되고 지방교부세 내시 금액도 감소 예정이라 지금 10원이라도 쥐어짜는 심정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부터 4천억 정도가 단계적으로 들
김포시는 ‘도시숲 정비사업’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실시한 ‘도시숲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가로숲길 정비사업’과 ‘가로화단 보식사업’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가로숲길 정비사업은 1억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한 가운데 도로변과 통학로 주변에 경관을 조성, 장기동 금빛초등학교와 운양중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고사한 벚나무 35주 교체와 훼손된 가로화단에 남천 외 12종의 관목 8472주를 식재하고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털수염풀 외 38종의 화초류 1만258본을 심었다. 또 여기에 ‘가로화단 보식사업’에는 2억 원의 추입된 사업에는 마산동과 구래동 도로변의 고사한 관목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정성현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 숲의 순기능이 강화할 수 있도록 도시생태 녹지띠를 계속해서 유지관리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5만9257건 166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매년 6월 자동차세는 정기분으로 6월 1일 기준 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초과 이륜차, 건설기계가 부과대상으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1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나 화물차 등의 경우에는 1년분의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부과되지 않고, 연초에 연납을 하지 못한 시민은 6월 말까지 2기분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할 수 있다. 또 2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2기분 세액의 7%(연세액의 3.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이체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납부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FC 유소년팀 선수가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약 1년이 지난 가운데 이번에는 후배들이 선배를 붙잡아 성추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감사에서 김포FC 유소년팀의 선수들이 선배 선수를 성추행한 사건을 언급했다. 김포시의회 행복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통진읍 김포FC 유소년팀 숙소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 6명이 2학년 선수에게 바지를 내리게 하는 등 성추행에 가까운 불미스러운 행동을 벌였다. 이에 김포 FC는 곧바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해 선수 6명을 집단 퇴출 시킴과 동시 범행을 방관한 선수 3명에게도 6경기 출전 금지 징계 조처를 내렸다. 이들 중 2명은 징계가 과하다며 반발한 채 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은 시와 김포FC를 상대로 선수단 관리 실태에 관한 집중 추궁을 벌였다. 정 의원은 당시 김포FC 권한대행이었던 박영상 행정국장에게 "엄중한 사안에서 보고가 없었다. 유소년에 대한 지난번 업무보고에서도 질의했는데. 그때도 보고가 없었다. 은폐 축소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국장은 "은폐는 말도 안 된다. 사건 발생 다음
김포시는 13일 공사현장에 사전 신고 없이 비산먼지 등을 일으키는 행위 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개발행위 서류검토 단계에서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 대상일 경우 공사민원팀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방침은 최근 사전신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변에 환경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개발행위 서류검토 단계에서 사전에 공사민원팀에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개발행위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는 허가취소는 물론 공사 중지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고 이후에는 해당 공사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공사차량 세륜조치 이행, 방진(음)벽 적정 설치 등)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지도점검 벌여 비산먼지로 인해 피해 입는 시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전신고를 하지않고 공사를 진행하다 적발될 경우 가차 없이 고발하고, 신고가 누락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팀과의 협업을 강화해 비산먼지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