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환(58·사진)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지난 1979년 공직을 시작해 문화예술과, 총무과 등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청소행정과장과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이달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한 소장은 1996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2010년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으로 받았으며 업무 추진력과 함께 기획력과 조직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민한(52·사진) 교통안전국장은 1979년 공직을 시작해 사회진흥과, 행정과 등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행정지원과장, 여성정책과장을 거쳐 이달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배 국장은 지난 1996년 내무행정발전유공으로 내무부장관상을 받았으며, 2000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겸손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리더십을 통한 조직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성호(55·사진)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수도과, 건설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건설과장과 신도사업과장을 거쳐 이달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지 소장은 2002년 월드컵성공개최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 2005년 업무추진 유공으로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후배 공직자들에 대한 배려와 부하직원과의 소통으로 조직 내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다.
김정수(56·사진) 수원시 권선구청장은 경희대학교 행정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청소과와 기획실 등에서 월등한 업무능력을 인정 받은뒤 청소행정과장과 주민자치과장, 문화관광과장을 거쳤다. 2008년 12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환경국장과 행정지원국장을 역임한 김 구청장은 2007년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008년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개최에 따른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서민 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출사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대출영업자들간 고객 신용정보를 공유해 서민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과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대출사기 상담 건수가 전년도보다 197%가 늘어나는 등 대출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수원 장안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전모(47)씨는 자녀의 학자금이 필요하던 차에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전씨는 이 업체에 전화를 걸어 800만원의 대출을 신청한 후 주민등록 등·초본과 관련 서류를 팩스로 보냈다. 그러나 얼마후 업체로부터 “신용등급이 좋지 않아 대출이 어렵게 돼 다른 금융사에 확인해 본 결과 대출이 가능하다”며 대부업체의 대출을 유도했다. 결국 전씨는 울며겨자먹기로 연 38%의 대부업체 대출을 받았다. 전씨는 “사람들이 제1금융권이라고 하면 신뢰가 가니까 대출상담을 받는건데 일부 대부업체가 이를 악용해 높은 금리의 사금융권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제1금융권 사칭 대부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반복되는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수원지검 형사4부(최길수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딸에게 욕설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 찾아가 딸의 학급 친구를 발로 찬 혐의(상해)로 명문대 교수 이모(51)씨를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9일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 앞에서 딸에게 “내일 아침에 죽여버린다”는 등의 욕설 문자 메시지를 보낸 김모(10)군을 불러낸 뒤 김군의 배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폭행 당시 수원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초등학교 교내 폭행 심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초동 조치에 미흡했던 학교측에 불만을 제기하며 “때릴만 해서 때렸고 앞으로도 같은 일이 있으면 또 때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검찰시민위원회 안건으로 회부해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오자 이같이 약식기소했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영규 부장검사)는 14일 북한 보위사령부의 지령을 받고 위장 탈북, 남한에 정착해 지령을 수행하려 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잠입)로 허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북한군 상좌(남한 대위급에 해당) 출신의 허씨는 지난해 6월 보위부로부터 남파 임무를 부여받은 뒤 중국 등을 거쳐 같은해 8월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들어와 정착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허씨가 위장 탈북 사실이 적발된 뒤 검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며 “정착 시도 과정에서 적발됐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내려받거나 수행한 지령은 없었다”고 말했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81)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인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맹희씨는 “아버지가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 명의로 변경한 만큼 내 상속분에 맞게 주식을 넘겨 달라”며 삼성생명 주식 824만주와 삼성전자 주식 20주 및 1억원을 지급하라는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도 삼성생명보험 주식 100주와 1억원을 청구했다. 전체 소송가액은 7천138억원이며 이맹희씨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맹희씨는 소장에서 “아버지가 타계한 이후 이건희 회장은 명의신탁 사실을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2008년 12월 삼성생명 주식 3천248만주를 단독 명의로 변경한 만큼 내 상속분인 189분의 48에 해당하는 824만주와 배당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삼성전자 차명주식은 일부 실명전환 사실만 확인되고 실체가 불분명해 우선 일부 청구로 보통주 10주, 우선주 10주만 인도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확장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건전한 주차 질서 정착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확대 대상 지역은 장안구 영화동 48곳, 율천동 14곳, 정자3동 1곳 등 총 63곳 779면이다.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월 2만원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이나 공단 홈페이지(suwon.park119.com)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서 미계약자가 부정주차할 경우에는 주차료가 부과되고 견인조치된다. 지난해말 현재 수원시내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는 지역은 33개동 1만2천405면이며 시는 내년까지 시내 전역에 2만8천여면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031-238-0560)
“진정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은 자기의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자기 것을 버리고 보람을 채워 넣는 작업이다.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동등하다는 출발점에 있어야만 한다. 주는 자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 순간 봉사와 나눔의 정신은 사라진다. 어쩌면 주는 자가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겸손해야 한다. 주는 자보다 받는 자에게 더 섬세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쓰는 ‘봉사’를 하는 것이 가장 값진 사회 공헌 모델인 동시에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무려 31년이라는 시간을 남을 도우며 살아온 봉사의 장인 김형옥(83·여)씨의 투철한 봉사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씨는 1981년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우연한 기회에 수원효원봉사회에 참여한 뒤부터 31년이라는 시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현재까지 2만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씨는 “어릴적부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는 걸 느낀 후부터 봉사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