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가구·한부모가족,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가정 등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신청자 본인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판단이다. 단, 부양의무자가 연소득 1억 원 또는 9억 원 이상의 재산가일 경우는 제외된다.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급여가 분리 지급된다. 기존에 가구 단위로 묶여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청년가구를 위해 새해부터는 만 30세 미만 미혼 청년이 학업 및 구직 등으로 부모와 따로 살 경우 부모와 자녀가정에 각각 주거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급여도 대폭 바뀐다. 입학금, 수업료 등 항목 중심이었던 교육급여는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돼 수급자 본인이 필요한 교육활동을 위해 자율적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지원금액도 증액돼 초등학생은 28만 6천 원(39% 증액), 중학생 37만 6천 원(28% 증액), 고등학생 44만 8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시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지원센터는 상담사가 직접 민원을 해결할 수 없는 경우 민원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막힘없이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처리단계별로 민원인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처리결과에 대한 회신은 전화, 이메일, 우편 등 민원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HU공사는 전화돌림, 반복질문, 처리지연 등의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고객지원센터의 도입을 준비해왔다. 특히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원처리 절차를 개편하고 콜센터 시스템, 민원처리 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민원행정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더 나은 고객 지원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사 업무 관련 불편사항, 건의사항, 질의사항 등에 대해 상담(1577-1488)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담사가 통화 중일 경우 콜백(Call-Back)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고객지원센터의 도입으로 고객의 불편이 한결 감소하는 한편 행정업무 효율도 제고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
화성시가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정책공모 대규모 사업 부분에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을 발표해 16개 시군 가운데 최종 4개 시군에 선정됐다. 본선 심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직접 사업 발표자로 나선다. 본선 경쟁은 10월 중 열릴 예정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에서 1위로 선정되면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된다. 시는 궁평관광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세미나 등 연수 공간이 마련된 공공 유스호스텔 건립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서해안 관광벨트 내 규모있는 가족친화형 숙박시설 부재로 인해 경기화성 서해바다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의 서해안 관광거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st’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시대 변화에 따른 스마트한 업무 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는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전자결재, 업무 메일, 직원 검색 및 각종 게시판 등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이다. 공사는 서비스의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MDM(Mobile Device Management), 2-factor 인증, 모바일 백신, 키보드 보안 등 각종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 보안성도 강화했다. HU공사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 도입을 통해 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사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전자결재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대민 서비스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HU공사 유효열 사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업무의 변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라며“우리 공사는 화성시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화성시가 한국 바둑의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사)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 (재)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화성시바둑협회 이상구 회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지속 개최와 바둑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운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를 화성에서 매년 개최하기 위해 시는 행.재정적 지원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시설 제공을, 바둑협회와 한국기원은 대회 운영에 협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바둑대회 개최 시 공익광고권은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시에 우선 제공하고 협약 기간은 개정되거나 폐기되지 않는 한 지속하는 내용도 담았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2008년부터 전국단위의 ‘효 바둑축제’를 개최해온 명실상부 바둑의 도시”라며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를 계기로 한국 바둑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는 56개 부문 6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바둑도시 화성시를 알리는 촉매제가 됐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
“지출은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 화성시가 그린정책의 일환으로 본격 추진하는 ‘친환경·무상 대중교통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무상교통정책은 오는 11월부터 7~18세 아동 및 청소년에게 관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를 매달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학교 등을 통해 ‘화성시 대중교통 패스’를 발급한 뒤 매월 사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정기권을 발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어 2021년에는 지원대상을 만 23세 청년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2022년에는 전체 시민에게 무상교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 무상교통정책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저감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무상대중교통 정책을 시행하면서 다수의 시민들이 트램이나 전기버스, 지하철 이용이 보편화 돼 있다. 시는 또 무상교통 정책을 그린뉴딜 사업과
베트남 대사관이 27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 마스크를 후원했다. 대사관은 비말마스크 1천 매를 기탁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자국 근로자들에게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이나,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1:1 상담은 운영 중으로 상담 참여 베트남 근로자에게 마스크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사관 일등서기관 부이공딩은 “코로나19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휴관으로 인한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교육, 비대면 상담, SNS 이벤트 등을 제공 중이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천8백억 원이 투입됐으며, 6~8차선으로 개설됐다. 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또한 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던 것과 달리 일직선으로 동서를 연결하면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김유태 지역개발과장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자 하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받는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성묘객들은 25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e 하늘장사 정보 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회원가입 하면 가족 및 친지끼리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꾸릴 수 있다. 공사는 또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9일간(9.28~29.일, 10.5~11일) 시행 추석 연휴를 피해 추모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사전 예약 가능 인원은 가족 당 5명 이내이다. 사전 예약 접수 기간은 3일간(9.23.~9.25)이며, 화성시 추모공원(031-356-9272)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은 추모가 불가하다. 사전 예약을 마친 시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기록 작성은 물론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
화성소방서는 22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포메인 화성 향남점‘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고, 법에 정해진 정기적인 소방교육(훈련) 등 기본적인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준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포메인 향남점은 1차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2차 현장실사를 결과를 토대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제도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