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자 하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받는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성묘객들은 25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e 하늘장사 정보 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회원가입 하면 가족 및 친지끼리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꾸릴 수 있다. 공사는 또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9일간(9.28~29.일, 10.5~11일) 시행 추석 연휴를 피해 추모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사전 예약 가능 인원은 가족 당 5명 이내이다. 사전 예약 접수 기간은 3일간(9.23.~9.25)이며, 화성시 추모공원(031-356-9272)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은 추모가 불가하다. 사전 예약을 마친 시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기록 작성은 물론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
화성소방서는 22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포메인 화성 향남점‘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고, 법에 정해진 정기적인 소방교육(훈련) 등 기본적인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준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포메인 향남점은 1차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2차 현장실사를 결과를 토대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제도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18일 오전 제1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9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동주택 소음기준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제4차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는 3조 4764억 원으로 당초 제3회 추가경정예산 3조 2254억 원 보다 251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8206억 원, 특별회계는 6558억 원이다. 정흥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행 불가한 사업예산을 조정해 시급한 사업예산으로 적절히 편성했으나 일부사업은 예산의 타당성 분석과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부족했다”며 “예산편성에 앞서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구혁모 의원(국민의당)은 예산안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으며 김효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차례로 찬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화성시의회는 예산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고 찬성 14명, 반대 3명
화성시의 시 금고 공모에 NH농협은행이 단독 응모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 금고 지정 재공고 마감결과 농협은행만 금고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4일 첫 접수기간 농협만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자, 1개의 금융기관만 참여했을 경우 재공고 절차를 거치도록 한 공개경쟁원칙에 따라 재 접수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다음주중 농협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심위원회를 연 뒤 다음 달 중순 시금고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금고지정심위원에서는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14년 동안 화성시 금고를 도맡아 관리해온 농협이 차기 시금고로 지정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 4년 동안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3조원대 예산을 관리한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에 대형 물류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시와 지역주민들은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자연녹지지역 및 개발제한구역에 44만1000㎡(약 13만평) 부지에 대규모 '화성 이커머스(E-Commerce) 물류단지'를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곳에는 ▲스마트 물류단지 기술요소를 도입한 첨단 스마트 물류단지 ▲매송휴게소와 야목역을 연계한 물류·상류기능의 복합 물류단지 ▲입주기업의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상생형 물류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문제는 물류단지 조성보다 그린벨드 보존 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A이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어느 날 갑자기 물류센터가 들어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A 이장은 또 “화성시는 그동안 ‘사람이 먼저’라고 밝혀 왔다"면서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온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을은 대형트럭이 오가며 공해, 소음과 먼지 등을 유해환경 발생으로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행태라
화성시는 14일부터 이틀간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환경부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생방송 접속 유튜브 링크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지속가능 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정부·기업·시민 등 모든 주체의 동참과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수립·실천 운동을 확산하는 행사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드림위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조연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극복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그린뉴딜, 지방정부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병완 교수, 고재경 박사가 참여하는 정책좌담이 진행된다. 이어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0일 '공동주택 소음기준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의안은 주택법령, 환경정책기본법령, 소음진동관리법령 등 개별 법령마다 각기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 공동주택 소음기준을 동일하게 규정할 것으로 촉구하기 위함이다. 의회에 따르면 현행 법령 체계는 주택단지의 면적규모, 공동주택의 층수, 도로와 주택의 건설시점 선후관계 등에 따라 적용되는 법령이 달라지고 소음기준과 책임주체도 각각 상이한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 주택법령이 규정하는 실외소음도는 낮과 밤 구분 없이 65db이지만, 환경정책기본법령의 소음기준은 낮 65db, 밤 55db, 소음진동관리법령상 낮 68db, 밤 58db로 제각각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교통소음 관리지역 내 공동주택 등은 주야간 구분 없이 6층 이상 고층에선 완화된 실내소음도를 도입, 고층 거주자들이 조용한 생활환경을 영위할 환경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화성시의회 김효상 의원(사진)은 "도로교통 소음은 신체 및 정신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환경공해의 하나"라며 "그간 국회 국토교통부 환경부에서
화성시가 25년 만에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날개를 달았다. 12일 전면 개통되는 수인선은 인천에서 시작해 화성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52.8km의 복선전철이다. 화성시 구간은 어천역과 야목역 2개 역사로 총 9.6km이다. 야목역을 이용하면 서울 왕십리까지는 90분이 소요되며, 왕십리에서는 경원선(왕십리-청량리)을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어천역은 오는 2025년 인천발 KTX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으로 경부선 KTX 고속철도와 직결되는 환승역으로써 명실상부 서남부권의 교통요지가 될 전망이다. 수인선은 6칸 전동열차로 운행되며, 평일 98회, 휴일 80회로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대는 평균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자 새솔동과 남양읍에서 출발해 어천역을 종점으로 하는 버스노선 22-4, 7-1, 50-8번 3개 노선을 신설했다. 또한 400번과 1008번, H65, 999번 등 기존 버스노선 12개에는 수인선 역사와 경유하도록 정거장을 추가하고 열차 시간에 맞춰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천역을 기점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인천발 KT
화성시 기안동 홍익대 4차산업혁명 캠퍼스에 자율주행기술 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센터 구축이 본격화 된다. 시는 8일 신텍스에서 권칠승 국회의원, 경기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홍익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 7개 기관과 ‘산업혁신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내빈 초대를 최소화 하고 협약당사자인 기관 대표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개 공모에 선정되면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소속의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센터를 유치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자율주행기술 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 실증센터는 기안동 일원 홍익대 4차산업혁명 캠퍼스 예정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369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스마트 HVAC 실증센터에는 관련 제품군 테스트를 위한 환경챔버 7종이 구축되며,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이 개발한 부품 성능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20여 종의 장비와 도로테스트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화성시가 추진 중인 ‘동탄트램’이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1일 경기도, 수원시와 협의한 결과 지난달 18일 동탄트램 구간인 ‘오산-동탄-반월~망포역’까지 포함했다고 밝혔다. 동탄트램은 지난 2013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총 사업비 9천967억 원을 투입해 오산∼동탄∼반월(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등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로 구성됐다. 동탄트램은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통할 예정이며, 망포역 연장 시 총 1.77km가 추가돼 사업비도 366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트램은 지난 6년간 답보상태를 거듭하다가, 민선 7기 화성시가 대중교통망 확충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고시에 동탄도시철도 사업이 반영됐다. 또 시와 도, 오산시가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동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망포 역까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