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화성시에 이번엔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24일 홍익대학교는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성시와 경기도, 홍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칠승 국회의원 등과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결과물인 셈이다. AI·반도체 융합연구동은 연면적 7234.6㎡ 약 2천189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곳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입해 두 사업의 실증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앞으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현대 기아차 남양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의 K-City 자율주행실험도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
화성시가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 관련해 긴급회의를 갖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정명근 시장은 최근 시청에서 회의를 통해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를 구성하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를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TF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오는 29일부터 지원단과 실무지원단(28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꾸려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서비스 신청,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TF’는 2022년 1~4차 발굴대상자 중 거주불명 등으로 종결처리된 가구 1176건과 위기정보입수대상자조회를 통한 고위험(6개월 이상 체납) 대상자 8984건 등 총 1만 160건에 대해 1개월 내에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 공적급여과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시적 조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방세 감면정책이 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지방세 감면 대상은 관내 거주 세대주에 부과되는 개인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에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로 개인분 주민세는 1만 원, 사업소분 주민세는 5만 원이다. 시는 약 52억 원의 한시적 세금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시의회가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제2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27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18건의 일반안건이 처리됐다. 대부분이 원안 가결됐으나 화성시 보훈회관 설치 및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최근 송산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송산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는 송산면 사강시장 일원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는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협력 조직협의체로 사업 진행에 참여해 주민 주체적 지역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3월 사강 주민협의체로 설립해 2020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이후 2021년부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로 명칭으로 변경 활동하고 있다. 회원 수는 설립 당시 48명에서 현재 130명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 화성시의회 정흥범 시의원, 조오순 시의원,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 이정희 소장, 화성시 도시재생과 정연송 과장, HU공사 김근영 사장, HU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이현선 센터장 등 내빈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내빈 축사에 이어 ▲표창 수여식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 홍보영상 및 주민협의체 활동영상 시청 ▲주민협의체 경과보고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개정 및 임원 선출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회이후 주민 투표 및 경합을
화성시는 '군 소음피해 보상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서를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황계동과 배양동 마을회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 약 2만 7천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소음대책지역 확인은 인터넷 홈페이지(kmnoise.samwooanc.com)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화성시의 경우는 화산동, 진안동, 병점 1동, 기배동, 양감면이 해당된다. 보상금 신청은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을 방문하거나 우편(화산중앙로 16-1, 1층 군소음보상금 신청 접수처 앞), 팩스(031-5189-1801)로 신청하면 된다. 보상금액은 1종 지역은 최대 월 6만 원, 2종 지역은 월 4만 5000원, 3종 지역은 월 3만 원이다. 전입 시기나 실 거주일, 근무지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최종 보상금은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8월 말까지 1년 치 보상금이 일괄 지급된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고연령층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받고 신속하고
지난달 29일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 발생하자 화성시도 발빠르게 삼표산업 화성 사업장에 대한 현방점검을 실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최근 비봉면 양노리에 위치한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 시장은 이날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산림휴양과 직원 등 10명과 합동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양주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작업자 3명이 매몰돼는 사고 발생과 관련해 현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나선 것이다. 이들은 토석채취 허가지 사면 및 복구지 안전성 검토, 붕괴위험 예측, 안전관리자 교육수료 및 안전점검 일지 구비 여부, 가설 울타리와 위험경고 표지판 등 공사장 안전 확보 여부를 꼼꼼히 챙겼다. 서 시장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사업주께서도 안전관리자 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토석채취 복구 대상지 총 4개소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내달 2일까지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총괄반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상황반 ▲상수도반 ▲에너지 ▲교통 ▲물가 ▲복지 ▲청소 ▲공원 총 12개 반 498명으로 종합 상황실을 구성하고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해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외에도 가축방역반이 운영된다. 또한 연휴기간 동탄선별진료소와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가 지속 운영되며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량 분산, 대중교통 방역활동도 추진한다. 물가 관리를 위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 중점관리와 사회복지시설 76개소 위문활동, 긴급복지 위기가구 대상 선지원 후처리, 공직자 특별 감찰 활동도 계획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를 거듭한 코로나1
관내 기업인 ㈜인천이피에스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상공회의소는 25일 ㈜인천이피에스가 지원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정기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이피에스는 이날 5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달 10~20만 원의 정기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인천이피에스는 스티로폼 종합 제조 기업으로,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에는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 ㈜인천이피에스 나영준 대표이사는 “훗날 학생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 학업과 운동에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통해서 지역 내 많은 학생이 집안 사정과 관계없이 학업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화성상공회의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원칩(One-Chip)화 한 지문인증IC를 출시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돼 보안이 매우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 하드웨어 보안칩(SE, Secure Element)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하드웨어 보안 칩은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부터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게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보안 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보안 프로세서는 허가 받지 않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킹 방지 기술도 갖춰 위조된 지문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사용자는 해외에서 결제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PIN 인증 등이 필요하지 않아 비밀번호 노출의 우려가 없고,지문 인증을 통해 본인만 결제가 가능해 실물 카드 도난 및 분실에 따른 결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지문인증IC는 '마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한국공정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1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는 제도이다. HU공사는 지난해부터 인권존중 및 공정거래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 단체 업무협약 및 선포식 진행,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실시, 공정무역 제품 구매 및 판매 등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실천해 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대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친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의필 본부장은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사회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