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정부 공모과제 참여 컨설팅 지원사업'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한 기업 모두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80% 이상 교육을 이수할 경우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실무교육은 총 2주 과정으로 △2022년도 정부 공모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등 기본 교육과 △기술개발 필요성·개발목표 및 방법·제품화 및 판로개척 계획 등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맞춤형 컨설팅 과정은 △기술성·사업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대면평가 멘토링, 발표평가 자료작성, 발표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이 정부 공모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백신접종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의 발급이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를 발급해 배부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연장되고 방역패스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 접종증명서의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를 대신할 증명자료의 발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백신 완료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증명 스티커의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주민등록증의 뒷면 주소 변경사항 공란 또는 운전면허증 뒷면 변경란의 공란 등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 부착한다.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 이용 시 제시하면 된다. 박형일 자치행정과장은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 및 시민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스티커를 발부 사용하면 된다”며 “시민들이 방역패스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부된 백신접종
정부 주도의 3기 신도시 개발지로 묶인 화성진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전을 협의중인 기산동 경기도 소유의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자료를 통해 " 진안동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인력 육성 캠퍼스와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진안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은 물론 병점과 동탄까지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지고 도시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대표는 "3만 7000㎡에 달하는 경기도 농기원 부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인 진안신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있는데, 신도시 개발 이후 농업연구 장소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적 기능을 높여 새로 조성되는 진안신도시가 자급 신도시로서 정주성을 높일 필요가 있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지난 29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와 김창석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화성시의 각종행사, 물품납부, 작은 공사 등 많은 부분에서 관외 업체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화성시 차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집행하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식당이나 농장, 점포에서 외국인 인력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들의 비자 연장 비용이 비싸 연장기간이 만료되는 상황에서도 연장을 못하고 불법 채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장기화되는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한 영업손실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대표는 “어떻게 하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찾아보고 관련 기관에도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연말 따뜻한 온정나누기사업 일환으로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232점(사진)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손뜨개목도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손뜨개 재능봉사는 HU공사 임직원 136명으로 구성된 손뜨개봉사단이 독학으로 뜨개질을 배우고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김계순 본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직원들이 한땀 한땀 뜨개질 했다”며 “2022년 새해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및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진안신도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21일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신규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진안신도시를 포함하면서 시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진안신도시는 진안동과 반월동, 기산동 일원 452만㎡ 137만 평에 들어설 예정으로 기간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입주 예정 가구는 2만 9000가구 약 7만 1000명으로 예상된다. 이날 지난달 16일 사업 대상지 주민들로 구성된 ‘진안동 비상대책위원회’임원진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공주택 공급이라는 명분하에 난민으로 전락하게 된 토지주의 입장을 대변하고 일방적 강제 수용을 반대했다. 이에 서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정부와 LH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신도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9월에도 진안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청와대에 시민중심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건의문을 제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사)화성미래발전포럼은 최근 병점 사무실에서 관내 유아교육정책위원들과 '유아교육정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를 비롯해 이순옥 유아교육정책위원회장, 그리고 유아교육정책위원 20명 등이 참석했다. 토론에서 유아교육정책위원들은 "유아교육 관련 정책의 비용들을 지방 자치단체장들이 국고지원에만 의존하고 있다. 지자체의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면서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보육료만으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민간 어린이집에 교사인건비 지원이 절실하다" 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포럼 대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분들께서 유아들을 돌보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학부모님들께서도 안심하고 보유제도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럼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방안을 찾아 보자”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정민(남․42)씨는 CT 검사를 받을 때마다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병원에 도착해서 이미 접수 및 외래진료를 봤지만 영상의학과 검사실에서 또다시 대기 후 접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사를 받으려는 환자와 CD 복사 등을 하려는 방문객이 많아서 접수 대기시간까지 길어지자 이 씨는 괜스레 짜증이 밀려왔다.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복잡한 시스템에 큰 불편을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접수, 외래진료, 검사 등의 과정에서 매번 새롭게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하고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는 과정에 피로감을 느낀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접수창구에서 이뤄지던 도착알림 절차를 2019년부터 키오스크에서 생체정보를 이용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영상의학과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검사실을 자동으로 지정해준다. 이후 출력되는 대기표 용지를 통해 검사실과 탈의방법 등을 한번 더 제공한다.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에서
화성 남양농협이 최근 남양초등학교 배구부에 3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과 운동용품을 선물했다. 남양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발전기금 및 운동용품을 남양초 배구부에 전달, 배구부가 화성의 스포츠메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래의 배구꿈나무들을 위해 격려하고 있다. 박호영 조합장은 “운동선수는 운동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주변 친구들을 배려 해줄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따뜻한 마음이 중요하다"며 " 남양초 배구부가 전국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조금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열 남양초 교장은 “배구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에게 매년 운동용품을 후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코트에서 멋진 플레이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개관 후 처음 실시한 '메이커톤' 대회가 지난 27일 시상식을 끝으로 한 달 간의 대장정 행사를 마무리했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메이커들이 팀을 이뤄 주제에 맞는 시제품을 제작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이다. 이번 메이커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10개 팀 35명이 2주간의 준비기간 동안 팀빌딩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20일과 21일 이틀간 가상세계인 게더타운에서 비대면으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6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돼 시상대에 올랐다. 영광의 1등은 ‘산타 씨드독! 프로젝트’로 산림 복원을 위해 강아지들에게 씨앗 주머니를 매달고 놀게끔 하는 프로젝트에 GPS 기술을 추가한 아이디어이다. GPS가 장착된 씨앗주머니를 통해 씨앗이 뿌려지는 정도와 범위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2등은 ‘물 절약 스마트 변기’로 가정 내에서 물 사용량의 25%를 차지하는 변기 물을 절약하는 아이디어와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분류하는 ‘페트병 깐부로봇’이 공동 차지했다. 3등은 ‘대기전력 소모 알림봉’, 바코드 스캐너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에듀코드’, 특별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