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 발생하자 화성시도 발빠르게 삼표산업 화성 사업장에 대한 현방점검을 실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최근 비봉면 양노리에 위치한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 시장은 이날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산림휴양과 직원 등 10명과 합동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양주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작업자 3명이 매몰돼는 사고 발생과 관련해 현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나선 것이다. 이들은 토석채취 허가지 사면 및 복구지 안전성 검토, 붕괴위험 예측, 안전관리자 교육수료 및 안전점검 일지 구비 여부, 가설 울타리와 위험경고 표지판 등 공사장 안전 확보 여부를 꼼꼼히 챙겼다. 서 시장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사업주께서도 안전관리자 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토석채취 복구 대상지 총 4개소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내달 2일까지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총괄반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상황반 ▲상수도반 ▲에너지 ▲교통 ▲물가 ▲복지 ▲청소 ▲공원 총 12개 반 498명으로 종합 상황실을 구성하고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해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외에도 가축방역반이 운영된다. 또한 연휴기간 동탄선별진료소와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가 지속 운영되며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량 분산, 대중교통 방역활동도 추진한다. 물가 관리를 위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 중점관리와 사회복지시설 76개소 위문활동, 긴급복지 위기가구 대상 선지원 후처리, 공직자 특별 감찰 활동도 계획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를 거듭한 코로나1
관내 기업인 ㈜인천이피에스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상공회의소는 25일 ㈜인천이피에스가 지원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정기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이피에스는 이날 5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달 10~20만 원의 정기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인천이피에스는 스티로폼 종합 제조 기업으로,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에는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 ㈜인천이피에스 나영준 대표이사는 “훗날 학생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 학업과 운동에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통해서 지역 내 많은 학생이 집안 사정과 관계없이 학업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화성상공회의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원칩(One-Chip)화 한 지문인증IC를 출시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돼 보안이 매우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 하드웨어 보안칩(SE, Secure Element)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하드웨어 보안 칩은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부터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게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보안 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보안 프로세서는 허가 받지 않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킹 방지 기술도 갖춰 위조된 지문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사용자는 해외에서 결제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PIN 인증 등이 필요하지 않아 비밀번호 노출의 우려가 없고,지문 인증을 통해 본인만 결제가 가능해 실물 카드 도난 및 분실에 따른 결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지문인증IC는 '마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한국공정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1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는 제도이다. HU공사는 지난해부터 인권존중 및 공정거래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 단체 업무협약 및 선포식 진행,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실시, 공정무역 제품 구매 및 판매 등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실천해 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대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친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의필 본부장은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사회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정부 공모과제 참여 컨설팅 지원사업'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한 기업 모두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80% 이상 교육을 이수할 경우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실무교육은 총 2주 과정으로 △2022년도 정부 공모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등 기본 교육과 △기술개발 필요성·개발목표 및 방법·제품화 및 판로개척 계획 등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맞춤형 컨설팅 과정은 △기술성·사업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대면평가 멘토링, 발표평가 자료작성, 발표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이 정부 공모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백신접종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의 발급이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를 발급해 배부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연장되고 방역패스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 접종증명서의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를 대신할 증명자료의 발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백신 완료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증명 스티커의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주민등록증의 뒷면 주소 변경사항 공란 또는 운전면허증 뒷면 변경란의 공란 등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 부착한다.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 이용 시 제시하면 된다. 박형일 자치행정과장은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 및 시민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스티커를 발부 사용하면 된다”며 “시민들이 방역패스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부된 백신접종
정부 주도의 3기 신도시 개발지로 묶인 화성진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전을 협의중인 기산동 경기도 소유의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자료를 통해 " 진안동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인력 육성 캠퍼스와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진안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은 물론 병점과 동탄까지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지고 도시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대표는 "3만 7000㎡에 달하는 경기도 농기원 부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인 진안신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있는데, 신도시 개발 이후 농업연구 장소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적 기능을 높여 새로 조성되는 진안신도시가 자급 신도시로서 정주성을 높일 필요가 있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지난 29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와 김창석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화성시의 각종행사, 물품납부, 작은 공사 등 많은 부분에서 관외 업체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화성시 차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집행하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식당이나 농장, 점포에서 외국인 인력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들의 비자 연장 비용이 비싸 연장기간이 만료되는 상황에서도 연장을 못하고 불법 채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장기화되는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한 영업손실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대표는 “어떻게 하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찾아보고 관련 기관에도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연말 따뜻한 온정나누기사업 일환으로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232점(사진)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손뜨개목도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손뜨개 재능봉사는 HU공사 임직원 136명으로 구성된 손뜨개봉사단이 독학으로 뜨개질을 배우고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김계순 본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직원들이 한땀 한땀 뜨개질 했다”며 “2022년 새해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및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