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최초로 시행한 화성시 무상교통의 성과 및 편익 결과 공유 등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교수,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김태완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박호철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훈 교수는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 실시로 인해 교통개선 5억2000만 원, 교통비 지원 13억3000만 원, 생활SOC예산 절감 65억6000만 원 등 연간 86억6000만 원의 편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다면 101억 원의 편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시된 무상교통의 성과지표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무상교통 이용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개선, 환경개선, 교통비 지원, 건강증진, 경제활성화, 생활SOC 예산절감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교통수단 이용자들을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환 시킬 수 있는 방안과 무상교통의 역할, 도시문제의 대안으로의 무상교통의 방향에 대한 논의와 무상교통에 적용 가능한 해외 사례에
화성시가 시민들이 간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모바일을 통해 시민들이 간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선보였다. 자문단은 올해 시범운영 돼 우선 동부권역의 만 14세 이상 시민 1만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화성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용한 채널로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를 결정했다. 모집 인원은 기존 동부권 모집인원인 1만1913명과 함께 서부권 1만 명, 동탄권 1만명으로 총 3만여 명 규모이며 지역과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고른 분포의 자문단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시에 거주 중이거나 화성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접수는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홈페이지(http://
화성휴게소 입구전경 화성시가 오는 1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이천휴게소,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등 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화성휴게소에 의료진 4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인력을 상주 파견할 계획이다. 검사소는 주중과 주말 식사시간인 오후 1~2시와 오후 5~6시를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폭염 또는 검사인원 급증 등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성휴게소는 평일 3000명, 주말 7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조치이다. 방역 당국은 휴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휴게소 소재지가 아닌 당사자 실거주 지자체 환자로 분류해 관리하기로 했다. 화성시 임종철 부시장은 “선별검사소 파견 인력에 대한 출퇴근과 휴게지원 차량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기
화성시 봉담읍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전자지도’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봉담2지구 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늘면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편의시설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전자지도는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웹사이트(https://bongdam.dadora.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자연·문화 ▲공공기관 ▲학교·유치원 ▲도서관 ▲공원 ▲의료기관 ▲전기충전소 ▲주유소 등의 위치와 연락처, 이미지 정보가 제공된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봉담읍을 처음 찾는 분들도 쉽게 동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제15대 소장에 김도형(51) 전 부산교도소장이 취임했다. 김도형 신임 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진주동명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2000년 행정고시(43회)에 합격해 임용돼 청송제2보호감호소 작업과장과 법무연수원 교수, 밀양구치소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 법무부 의료과장, 원주교도소장, 여주교도소장, 서울남부교도소장 등을 거쳤으며, 올해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부산교도소장을 역임했다. 김 소장은 “인권과 질서가 조화를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교정행정 구현과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5나노(㎚) 공정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 10일 밝혔다. '엑시노스 W920'은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최신 EUV 공정이 적용됐고, 최신 설계 기술까지 더해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과 전력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FO-PLP와 SIP-ePOP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서와 함께 PMIC, 모바일 D램(LPDDR4X), eMMC 메모리를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초소형 패키지에 구현했다. FO-PLP(Fan Out Panel Level Package) : PCB기판 대신 미세 재배선 기술을 접목해 재배선층(RDL)을 활용함으로써 소형 form factor를 구현, 방열과 전기적 특성을 개선한 첨단 패키지 기술이다. SIP-ePOP(System In Package-embedded Package On Package) : AP, DRAM, 낸드 플래시에 더해 PMIC(전력관리반도체)까지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첨단 패키지 기술이며, eMMC(embedded Multi-Media Card) : 모바일 기기에 내장하는 데이터 저장용 메모리 반도체이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920'에 'Arm'의 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인물들을 추모하기 위한 특화묘역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문을 연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 내에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66기(1245㎡ 규모)가 조성됐다. 특화묘역에는 중요무형문화재 79호 (발탈 기능 보유자)였던 故 이동안 선생과 제23회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故 김원기 선수가 안장이 확정됐다. 안장 신청 및 자격은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안장 절차는 신청, 심의, 안장 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본인 또는 유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인정하는 문화예술체육인 단체나 화성시장 추천 등으로 신청이 이뤄진다. 심의는 분기 또는 필요시 열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안장자격을 심의한다. 안장 절차는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장기간을 적용 한 후 위원회에서 영구안장 및 자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화성시는 보다 많은 문화예술체육인 안장대상자를 모시기 위해 특화묘역 개원행사를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화성시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해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 청주시와 손을 잡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수도권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에 참석해 국가철도계획 반영의 기쁨을 나누고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약 78.8㎞의 노선이다. 개통될 경우 동탄역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단 34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화성시를 비롯해 4개 시·군은 수도권내륙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정책토론회, 공동건의문 서명식, 릴레이종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개통이 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송기섭 진천군수가 호선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마도면행정복지센터는 9일 오전 마도면 농산물직거래장터 일대에서 ‘깨끗한 화성의 날’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마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이복자 면장 및 직원, 윤길 마도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장, 이호용 이장단협의회장, 최동길 의용소방대장, 강미혜 부녀회장, 마도사랑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마도면 환경은 우리 손으로!’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을 통해 마도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주변 상가 및 주택가 밀집 지역을 돌며 도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쓰레기 1. 2톤을 수거했다. 최승필 마도면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각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사회단체와 힘을 모아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아파트 사업시행자가가 진출입 도로를 개설한 뒤 미등기 상태로 방치한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 소유권 보전 등기를 마쳤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해당 토지는 진안동 소재 아파트에 진출입하는 도로 면적은 2,763.4㎡으로 공시지가 15억 원 상당이다. 이 토지는 2005년 토지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16년 간 방치된 재산이다. 이번 발굴은 시가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하고자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도입하고, 토지개발 완료 사업 인접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토지 인허가 지적서류를 확보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 해 7월에도 2004년에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토지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소유권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은 미등기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12억 원 상당의 4622㎡ 토지인 은닉재산을 시로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 시가 지금까지 발굴한 은닉 공유재산은 총 7필지로 공시지가는 총 46억 원에 이 이른다. 화성시 김지석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세밀한 공유재산 관리로 시 자산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