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운영 이후 벌써 세 번째이다. 시민 30명으로 이뤄진 민간점검단은 2인 1조로 나눠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활동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및 단속 등이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지역 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화성시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화성시민으로 이뤄진 점검단은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시민 모두가 환경오염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은 지난해 대기, 교통, 폐기물, 생활환경 등 총 2만 건에 달하는 감시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을 향남까지 연장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안산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30.7㎞)과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경유해 화성 국제테마파크(38.6㎞)를 잇는 시흥 노선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는 국제테마파크까지 연결될 시흥 노선을 송산과 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19㎞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시가 대중교통포럼에 의뢰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는 향남 연장 시 비용 대비 편익(B/C)이 1.02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는 국토부의 연장 노선 타당성 검증에서도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연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이 연장되면 향남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환승하지 않고도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안산선이 연장되면 화성과 서울을 환승 없이 철도 생활권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신안선 연장 계획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3일 조암농협에서 추진하는 장안면 독정리 벼 병해충 방제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1년 2차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농협과 함께 추진되는 이번 방제는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벼 재배 농가 1만6500ha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철모 시장은 “적기 방제를 위해 애써주시는 농협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풍년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벼 병해충 방제사업에 1차 11억5500만 원, 2차 28억500만 원을 각각 투입했으며, 돌발병해충을 대비하고자 추가로 2억 원을 확보, 고품질 벼 생산을 지원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인구에 비해 넓은 도시입니다. 인구는 87만 명에 이르지만 서울의 1.4배에 달할 정도로 넓고, 도농복합지역이다 보니 버스 행정이 쉽지 않아요.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이동권도 시민의 권리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상교통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화성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유운호 버스혁신과장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상교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화성형 그린뉴딜’의 일환이다. 이는 민선 7기 취임 전 40여 개국을 다니며 무상·친환경 교통정책을 둘러본 서철모 화성시장의 생각에서 비롯됐다. 지역 시내·마을버스 탑승 때 사용한 카드이용금액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지난해 11월 만 7~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했다.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아동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을 도입한 화성시가 7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만 19~23세 청년으로 대상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중교통을 시내에서 무료로 이용한다면 특정한 동네에는 도서관을 짓고, 그 옆 동네에는 체육관을 짓
화성시가 허가를 받지 않고 몰래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는 일이 끊이질 않자 해당 현장에 대해 일정 복구 기간동안 개발행위를 제안하는 강화 지침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침은 적발돼도 벌금 수준에 그치는 처벌에 눈가림식 복구를 하고 나서 얼마 후 건축허가 등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하면 사실상 나무가 없는 땅으로 간주해 인·허가를 내주는 불합리한 사례를 차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24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도시계획조례 제18조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에 따르면 경사도가 15도 미만인 토지에만 공장 등 개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산지의 무분별한 개방행위 방지로 심각한 환경파괴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강도 높게 도시계획 조례로 못 박은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강력한 규제에도 일부 업자들이 시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마구잡이 산림을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00번지 일대 산림 1만2000㎡ 가량이 불법으로 형질변경된 사실을 적발됐다. 공장 등을 건축하기 위해 임야 일부를 허가받고 나머지 허가를 받지 못한 멀쩡했던 산림을 훼손한 것이다. 시가 관련자를 경찰에 고발조치 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이곳뿐만 아니라 허연 속살
화성시는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 폭염 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 폭염대비 중점관리대상과 각 부서 및 읍‧면‧동별 추진‧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시에는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폭염경보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폭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폭염대응 TF팀 운영에는 노인보호대책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의료체계반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수‧축산업 대책반과 근로자대책반도 편성해 각 분야별 폭염피해 모니터링과 공공근로자의 폭염관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시에는 폭염 상황에 따라 경계(1단계), 심각(2단계), 매우심각(3단계)의 3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대응을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경계 단계에서는 긴급생활안정지원과 시설응급복구와 더불어 재해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의료 및 방역 서비스를 가동하고 2단계인 심각 단계에서는 긴급통신지원, 에너지기능 복구, 재난자원지
화성시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영업 제한 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감면대상은 지난 해 6월 2일부터 올해 6월 1일 기간 중 180일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영업장이다. 시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중과세분‘ 재산세를 건축물과 토지에 대해 각각 93.75%와 90%를 감면한다. 현행법 상 룸살롱 등 유흥주점은 영업장 면적 100㎡ 초과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경우 건축물과 부속토지에 일반 재산세율(토지분 0.2∼0.5%, 건축물분 0.25%)의 16∼20배 수준의 중과세율(4%)이 부담된다. 시의 이번조치로 69개 업소가 감면 혜택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중 영업 등을 한 경우에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감면혜택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의회의 동의를 받아 지방세 감면이 가능할 수 있게 돼 추진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집합금지 조치로 많은 자영업자분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배까지 재산세가 부과되는 중과세 유흥업소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감면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골드래빛’이 부자들의 정보를 전한다. ‘가치있는 정보’는 시간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확대되어 가고 있고, 최근 이런 상황에서 진짜 경제 콘텐츠를 배달해 주는 착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골드래빛(대표 정승경)’은 경제교육 매거진 ‘부자들의 빅데이터’와 경제 콘텐츠 통합비교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골드래빛이 왜 착한 기업 이미지로 부각되는가? 이유는 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승경 골드래빛 대표는 전공 이력(빅데이터·법학·경영학)을 살려 AI에 기반한 경제 데이터 및 트렌디한 이슈 수집을 통해 의미 있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골드래빛 운영 사이트는 ‘돈이 보이는 뉴스’, ‘오늘의 경제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테츠가 가득 들어 있다. 특히 테마별, 연령대별로 꼭 봐야 하는 경제 콘텐츠(뉴스기사·경제관련 블로그·유튜브)를 실시간 수집하고,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엄선된 상위 1% 정보를 교육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골드래빛은 금융·부동산·재테크·절세 등 경제와 관련된 딱딱하고 어려운 이슈들을 실생활
화성상공회의소가 신임 사무처장에 김낙주(사진) 전 화성시 복지국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낙주 신임 사무처장은 화성시 복지국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공직자 출신으로, 업무는 물론 관리 능력까지 고루 갖춘 행정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낙주 사무처장은 ”34년간 공직 경험을 토대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소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찾아내서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철모(사진) 화성시장이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제1차 정기총회에는 화성시와 안산시, 안양시, 오산시, 이천시, 과천시, 서울 성동구, 부산 금정구, 광주 남구, 충남 논산시 등 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서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은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면서 “자치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자체장들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철모 시장은 직접민주주의 사례발표에서 화성시가 운영하는 ‘시민에게 묻고 시민들이 결정한다’는 주제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의 의미와 성과, 활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방정부 간 민주주의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의결하고 향후 협의회의 운영 및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는 실질적 지방자치 정착을 목표로 지난 2019년 8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