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사 안에 설치한 수소충전소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 안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화성시는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환경부 민간보조 공모사업으로 국비 15억 원과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18일 청사 안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충전 용량은 시간당 25㎏으로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운영하며 수소차 넥쏘를 하루 최대 60대 정도 충전할 수 있다. 화성시청 수소충전소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수소차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무료충전 테스트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10대, 총 20대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충전서비스를 받으려면 하이넷 홈페이지(http://hynet.co.kr)의 공지사항 또는 배너를 확인한 뒤 문자로 신청해야 한다. 화성시의 경우 지난해 10월 8일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 화성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으며, 오는 7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도 수소충전소가 완공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청 수소충전소가 좋은 본보기가
수도권에서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딱 맞는 명소! 바로 화성의 궁평항을 꼽는다.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은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워 가볍게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 오면 아름다운 일몰과 갈매기, 싱싱한 먹을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거리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다. 궁평마을은 화성 8경 중 4경에 든다는 궁평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바다 피싱 피어 위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여유로운 낭만이 넘실거리는 공간이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수산물직판장이 유명하며 방파제 끝에 설치된 전망대 데크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궁평항은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곡항~제부도~백미리~궁평리~매향리로 연결되는 화성시 서해안 관광벨트 내 숙박시설 부재로 인해 화성 서해바다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궁평항 인근에 있는 화성드림파크는 24만2689㎡ 규모로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명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비봉습지 내 야구장, 축구장, 경마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지만, 많은 인원이 필요한 숙소가 없어
백미리 어촌마을이 둘레길을 포함한 특화거리, 도시어촌체험마을 등으로 갖춰진 ‘백미힐링마당’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로 화성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미리.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가는 작은 길을 200m쯤 따라 들어가야 나오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전형적인 농‧어촌 시골마을인데 마을 주민들은 어업과 농사로 생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매년 10만~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체험 관광으로 연간 20억~30억 원을 벌어들이는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손꼽힌다.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시간에 가족 단위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큰맘을 먹지 않아도 하루 코스로 다녀 올 수 있는 가벼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이 어촌마을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한 것은 2007년 행정안전부로 정보화마을과 국토교통부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되면서다. 이 곳 갯벌에서의 조개잡이나 망둥어 낚시체험은 낭만이자 설레임이다. 여기에 바지락 칼국수, 해물탕, 망둥어 조림 등 수산물의 다양한 별미도 손맛과 함께 맛볼 수 있는 보너스다. 특히 이곳의 해안 유원지는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신년 해맞이 명소로 해마다 많은 인파가 다녀간
화성시가 서신면 일원 불법 성토 2곳 적발하고 고발 조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위법행위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 국토계획법에 의거 공사를 중지시키고 해당 지역 시료를 채취해 오염된 흙이 사용됐는지 토양 분석도 의뢰했다. 시는 인허가, 수질, 환경 등 6개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을 펼친 결과, 도로부지 원상회복명령, 직불금 취소, 토양정화 조치 명령 등과 함께 고발 조치까지 진행했다. 시는 끊이지 않는 불법성토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 농지에 사용하기 부적합한 흙을 매립하거나 무분별한 개발행위가 지속될 경우 환경오염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번 적발을 계기로 화성시는 부시장 주재 회의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그간 농지 생산성 향상 등을 이유로 2m 이내의 성토 행위는 개발행위허가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개발행위허가 대상을 2m 이하로 하향시키도록 검토 후 조례를 개정하여 만연한 불법행위를 강도 높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엄벌 백계 할 것"이라며 "보다
화성시는 시청 내 주차장에 장애인 이동통로 확보와 차양 설치는 물론 장애인 주차면수를 확충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시청 내 주차장 개선 공사를 통해 장애인 주차공간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다. 시는 청사 본관 출입구 옆쪽에 위치한 장애인 주차장에 도색을 실시하고 장애인 주차장 주변에 주차할 수 없도록 주차금지 알림,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다. 또 주차장에서 시청본관까지 이동통로를 만들고 그 위로 차양을 설치해 장애인들이 시청을 방문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민원업무로 시청을 방문하는 장애인은 비·눈 등의 기상악화 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차양 설치로 이런 불편함이 해소됐다. 시는 이외에도 임신부와 어르신전용 주차공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시 청사 근거리에 장애인 주차장을 확보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혀왔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청사를 찾는 시민들 모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해 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확대 증진하고자 ‘2021년 하반기 화성시 수출기업 인프라구축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컨텐츠 제작지원, ▲유튜브(Youtube) 영상물 제작지원, ▲외국어 통·번역지원, ▲해외키워드 검색광고 지원,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 총 5개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상반기 총 4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총 52개 기업을 지원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5개 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3개 사업까지, 세부 지원 분야 당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석태 화성시 기업지원과장은 “화성시는 수출초보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며“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수출기업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은 6월 14일부터 7월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화성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자들에게 제공하는 여러 할인 혜택을 내놓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65개 공공시설 이용 할인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동탄복합문화센터와 역사박물관의 공연비를 30% 할인해 주며 강당이나 세미나실의 대관료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연관람, 수영, 헬스장 등의 이용인원 제한 대상에서도 제외한다. 또 근로자 종합복지관과 유앤아이센터 스포츠시설,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여성비전센터, 우리꽃식물원, 이음터(5곳) 등에 대해서도 이용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관내 39개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화성시 장학관을 전면 개방하고 향남 오토캠핑장의 경우 이용객(전원 백신 접종자)이 예약 실패 시 사이트를 추가 배정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시는 아울러 백신 접종자에게 로컬푸드 이용 할인 및 포인트 증정도 준비 중에 있다. 백신 접종자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프라이박스 1만 원 할인권(온라인)을 증정하고 직매장 방문자 1만 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1만 점을 증정할 예
GS건설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 짓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403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1단지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면적 타입별 ▲59㎡ 466가구 ▲72㎡ 671가구 ▲84㎡ 562가구 ▲105㎡ 2가구(펜트하우스) 등 총 1701가구로 구성된다.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신청을 받아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23만 원이다.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엔 봉담 프라이드시티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 초등학교 1곳, 공원 5곳, 주차장 2곳, 공공청사 1곳,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다. 단지가 삼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관녹지,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의 다양한 공원
화성시가 서부권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자연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정한 수변경관지구 재조정 여부를 놓고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화성시와 화성 서부권역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2015년 서신면, 송산면 등 일대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수변경관지구'로 화성시 고시를 통해 지정했다. 서신면 궁평리에서 물이 없는 송산면 마산리, 지화리, 칠곡리, 고포리 지역으로 수변 기점 500m 폭으로 지정됐다. 총 면적 557㎡에 달하는 이곳에서는 개발행위와 증축, 자원순환관련 시설, 창고, 공장 입점 등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고, 규제에 발목이 묶인 이 지역 기업체들도 “수변경관지구 해제를 검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물이 없는 지역까지 수변경관지구를 폭넓게 지정해 상위법에 어긋나는데다 화성호, 남양호 등지 수변지역은 제외시켜 형평성을 잃었다며 수변경관지구 지정은 무효라고 주장한다. 특히 이들은 수변경관지구 지정은 관련법상 수변 기점 500m인데 농어촌공사의 간척농지 및 전곡산업단지 지역은 배제하고 주민 사유지만 집중적으로 수변경관지구로 지정했다면서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자체적인 차량 구매나 장기 렌트가 어려운 동탄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커뮤니티형 전기차(EV)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커뮤니티형 전기차(EV) 공유 서비스 사업은 지난 3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경기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기아·제이카가 다자협력형 사업으로 신청해 4월 21일 최종 선정됐다. HU공사는 보조금 수령 및 지출 관리, 사업비 정산, 중간 및 최종 평가 수검을 담당하고, 화성시는 급속충전기 2대 설치를 지원하며 기아는 전기차 제공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EV 전문 카쉐어링사인 제이카에서 플랫폼과 콜센터 등 고객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들이 차량이 필요한 때에 맞춰 편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17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공사는 차량 대여뿐 아니라, 차량관리,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관리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