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들은 26일 화성시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공간인 지역 내 주요 도서관과 미술관을 방문했다. 이날 송선영·김경희·김도근·신미숙·이창현 의원은 꿈길 작은도서관(사립)과 왕배푸른숲 도서관(공립)을 방문해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서관 서비스 혁신 및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시민 독서문화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도서관은 지역간 문화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채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소다미술관과 엄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하며 미술관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문화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도서관 및 미술관 등 관내 문화시설이 전통적인 전시의 역할을 넘어 시민들의 높은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문화를 품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미술관은 화성시 사립미술관 1호로서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효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원하수처리장이 수질 오염 및 악취 발생과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1일 열린 간담회에는 김효상 의원을 비롯해 이종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화성시·수원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수원하수처리장은 하루 52만㎥를, 슬러지처리시설에서는 하루 432t을 각각 처리하고 있다. 김효상 의원은 "비가 내리는 시기에 하수유입량 부하로 인해 황구지천에 매설된 차집관로가 범람해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다"며 슬러지를 처리하거나 건조할 때 악취가 발생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수원시에 이에 대한 문제 해결 대책을 요구했다. 이종근 수원시의회 의원과 수원시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악취발생시설 설비를 개선하기로 했으며, 차집관로 범람으로 인해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시설개선을 완료했지만,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우기 때 화성시, 수원시 관계자들과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자"고 제안했고 "수원하수처리장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TF
화성 남양농협은 최근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남양농협 직원 봉사단과 함께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자들도 참여해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남양농협은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집행 협력기관으로, 지난해부터 농번기 일손돕기 등 주민 친화적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박호영 남양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농촌 일손돕기는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남양농협도 농업·농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매년 200여 명의 임직원이 영농철 일손돕기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농촌 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오는 27일부터 만 65세~74세 노인을 비롯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7284명 등 모두 10만15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신은 지난 6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한 해당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의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53곳(서남부권 54곳, 동부권 28곳, 동탄권 71곳)을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이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화성시 예방접종 콜센터(031-5189-1400),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을 완료한 만 65~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 사이에 접종이 진행된다. 만 60~64세 어르신과 기타 예약자들은 다음달 7~19일 사이에 접종한다. 시는 최근 해당 위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 배치 현황, 백신 보관 상태, 공휴일 예방접종 여부, 중증 이상 반응 때 필요한 약품 구비와 이송 계획 등 조치사항 등 점검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주제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올해 6월 기준 만 39세 이하,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지역 내 학교 재학 또는 직장인 등으로 2~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화성시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와 조리방법 및 개발 스토리를 담은 참가신청서, 3분 이내 분량의 메뉴 소개 동영상,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11일까지 이메일 (hscity_restauran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6월 21일 개최 예정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화성시장상과 함께 창업공간, 창업 실무 및 메뉴개발·위생교육·매출관리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조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지역 농산물을 특색 있는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동탄역 푸르지오시티에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을
기아 Autoland 화성이 최근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화성시니어클럽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화성시 노인일자리사업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아 자동차가 후원 중인 노노카페 매장 내 노후장비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호 기아 Autoland 화성 책임매니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노노카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포함 총 5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총 309명의 어르신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DDR5 D램 모듈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3종을 공개하면서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0년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PC, 게임기, 무선 이어폰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반도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관리반도체를 외부 기판에 탑재하던 DDR4 D램와 달리, 최신 DDR5 D램부터는 전력관리반도체를 D램 모듈 기판에 직접 탑재한다. 전력관리반도체와 D램이 하나의 모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원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메모리 성능 향상과 동시에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비동기식 2상 전압 강하 제어 회로(Asynchronous based dual phase buck control scheme)'를 적용해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출
화성시 제부도에 해상 구간 중 국내 최장인 해상케이블카가 오는 10월 개통을 앞두고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이 공사 과정에서 형평성과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4번지 일대는 제부도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차량출입불허구간으로 건축행위가 이뤄질 수 없는 곳이지만, 시가 사업 주체에 따라 상반된 행정절차를 진행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설치 공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 사업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700억 원가량을 투입해 전곡항 고렴산에서 제부도까지 2.12㎞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국내 해상케이블카 가운데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로 가장 길지만, 바다 위 구간만 따진다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이다. 또한 한 번에 10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1대를 통해 시간당 최대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가 2017년 ㈜동명기술종합건축사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운행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서신면 제부리 14번지 일대에 공사 중인 제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1일 국화도와 전곡항을 차례로 방문해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해수담수시설 등 서부권 주요 사업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배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흥범, 김효상, 박경아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에 상하수도 공급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중위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맑은 물 공급과 하수처리 업무에 있어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곡항으로 이동한 의원들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와 고렴산 수변공원의 사업현황을 브리핑 받고 현장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제부도와 전곡항 일원의 관광 사업들이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12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대 기획조정실장과 최찬 스마트시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는 수행사인 ㈜하트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해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와 사업추진 방향 및 일정 설명, 질의응답,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시가 구축 중인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은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인허가 처리건수 및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 인허가 담당자의 업무 파악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인허가 처리 업무의 비속도성과 비생산성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업무표준화를 위한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와 인허가 관련 재·개정된 법령, 감사사례와 민원사례와 같은 지능정보DB를 제공하고 개발행위 및 인허가 업무의 각종 부담금을 자동 산출하는 등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한 정보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인허가 관련 법령, 조례, 규칙, 지침 등의 정보를 자체 분석한 후 개발행위 가능 여부나 조건 등을 제공하고 각종 시설물에 따른 협의사항, 협의부서, 관련법령을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