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린이음터도서관은 12일부터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인 '습지탐험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습지탐험대는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 중인 우정읍 매향리 연안, 탄도인공습지공원, 비봉인공습지공원 등 지역 내 자연환경과 생물의 다양성 및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습지에 대한 학습 및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습지에 대한 정의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습지보호구역에 대해 알아본다. 또 습지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철새 등 습지 주변 동‧식물에 대한 학습과 ’철새 카드 만들기‘, ’습지식물 지도 만들기‘ 등 수업 시간 동안 친구들과 공유하며 환경의 소중함과 습지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하며,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상세 정보 및 신청 방법은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송산그린시티 새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9년 8월 개관 이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복합화시설의 특성을 살려 송린 초‧
화성 당성이 고대 해상 실크로드 관문임을 보여주는 유물이 다량으로 추가 발견됐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화성 당성 7차 정밀발굴조사 현장에서 열린 결과보고회 겸 학술자문회의에서 지금까지 발굴된 유물이 공개되며 당성의 역할과 위상이 재조명됐다. 화성시가 의뢰해 문화재청이 허가한 이번 발굴조사를 맡은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이번 발굴에서 여러 차례 증·개축된 대형 건물지에서 명문와를 포함한 기와, 토기류, 도기류, 자기류, 금속류, 석제품 등을 발굴했다. 안신원 한양대학교 박물관장은 “이번 발굴에서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유물과 국제 교류관계를 알 수 있는 유물들이 대거 발굴됨에 따라 과거 당성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며 “당성은 행정적, 군사적 거점이자 대중국 교역의 중요기지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당성 초축과 관련된 1차성 내의 대형 건물지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졌다. 해당 건물지는 적심이 축조된 층위와 축조 방식, 형태 등을 보아 6세기 후반에서 12세기에 이르기까지 3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개보축 및 확장됐으며, 기존의 적심과 초석이 재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출토된 유물들은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유한 이후부터 고려시대 초
화성 태안농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 원로 경로 조합원들에게 전달할 효(孝)사랑 선물세트 마련,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합 임원들이 직접 만든 효(孝) 선물세트에는 어르신들이 필요한 8가지 상품으로 담아 김형규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원로 경로조합원 640여명에게 전달했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어버이날이 들어 있는 달로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격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께 코로나 조기극복과 행복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태안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화성호의 생태적 가치 인식과 보존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1 화성, 평화를 담다’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궁평항~화성호~매향리 포구‧갯벌 일대의 생물, 인물 및 자연경관을 직접 촬영해 접수 사이트(www.hs-save.kr)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세부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 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호는 궁평리와 매향리를 연결하는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호수다. 화성호 바깥쪽에 펼쳐진 매향리 갯벌과 안쪽에 형성된 화옹지구를 아우르는 화성습지는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약 44종의 조류와 9만 7천여의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성호 인근의 생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 사진으로도 출품이 가능하도록 제출 기준을(3400×2400pixel 이상 JPEG 파일) 대폭 낮췄다. 또 접수된 작품은 사진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친 뒤 온라인 실시간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
학생의 적응력을 신장하고 더 나아가서 자신들이 기대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힘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혁을 시도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화성시 봉담고등학교이다. 봉담고는 인성과 미래사회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가르치는 보람, 배우는 즐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정보·기술공학 교과 특성화 포함)로 학생 중심 선택 교육과정을 말이다. 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미래의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하고 유네스코 국제교류사업 지정교로 국제화, 다문화 교육을 실천하는 등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확대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봉담고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블렌디드 러닝 형태의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1학년은 문화·예술 교육으로 자신의 꿈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보고, 예술적 표현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 궁극적으로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융·시민 교육은
화성시에 그린·디지털뉴딜 정책과 연계한 연로전지 발전 등이 결합된 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이 추진된다.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화성시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와 아마존웹서비스, ㈜유브이씨와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화성시의 그린·디지털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대표, 각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화성시 내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안정적 클린에너지 공급 ▲발전 시설 관리동·주차장 활용 소규모 태양광 및 전기차 충전소 구축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Cloud 기반 원격 에너지관리 최적화 및 VPP(가상 발전소)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펀드 조성 ▲연료전지 연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LNG)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생활 SOC형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 기관은 지자체, 지방공기업, 국내 최대 발전사,
화성도시공사는 건설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기술 스마트 안전장비 ‘웨어러블 에어백’을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웨어러블 에어백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기울기 및 행동 변화 등을 센서 알고리즘으로 파악해 추락 시 0.2초 만에 에어백이 부풀려져 근로자를 보호한다. 또 IoT 기술이 적용되어 사고 발생 시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사고 내용이 자동 전송돼 위급사항을 바로 인지하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한다. 웨어러블 에어백은 HU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동탄2 주차전용건축물 건립현장’ 및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건립현장’에 도입됐다. 공사는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웨어러블 에어백의 안전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전 사업장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효열 사장은 “만약의 사고에 현장 근로자의 목숨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수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 안전 제품을 적극 발굴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정부의 안전 강화 정책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밤뒤천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비구역 안에 위치한 종교시설(법륜사)의 보상과 관련, 한없이 평가절하 된 근거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종교시설의 경우 개인 시설들과 달라 다른 장소로 이전할 경우 불교의식인 ‘이운식’이라는 절차가 필요함에도 시가 절차 진행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제외한 채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7일 화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887-16번지 일원(대성낚시터 일원)에 소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했다. 총 80억 원(공사비·보상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길이 1.35㎞에 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라면 2022년 12월 준공해야 하지만 현재는 공사가 일부 중단된 상태다. 해당 부지 및 종교시설에 대한 보상가 감정평가가 턱없이 낮게 책정됐다는 이유로 법륜사의 스님과 신도들이 이의를 제기해서다. 시는 2017년부터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토지와 시설물에 대한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감정평가는 K사 등 2개 감정평가사가 진행했다. 문제는 이곳에 지난 2007년 대한불교 유가종 종단에 등록된 종교시설인 법륜사가 자리 잡고 있어 보상과 관련하여 갈등이 빚어졌다는 점이다. 법륜사
화성상공회의소는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해외마켓플레이스 판매대행 지원사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상의는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로 악화된 수출여건을 개선코자 화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켓플레이스 판매대행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지원사업으로 관내 13개 업체 100여 개 제품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내에 등록하고 물류비, 마케팅비 등 판매 활동을 지원해 일부 제품의 매출 증진을 돕는 소기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상공회의소는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5관왕을 수상한 숭실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과 함께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진출에 필요한 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전국 20여개 대학 중 전자상거래와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많은 경험과 수상 경력을 보유한 사업단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엔 전자상거래 실습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스타트업·중소기업 총 25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7000만원(약 16만496달러) 규모의 수출액도
화성시가 청림중학교와 화성시에코센터, ㈜알엠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청림중학교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을 토대로 지역사회 전역에 분리배출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화성시에코센터는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림중학교는 교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벌이고, ㈜알엠은 학교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고품질의 재생원료를 생산, 자원순환을 실현하게 된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가정으로, 나아가 화성시 전역으로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