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6일 업무 중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한 직원 2명과 빌라 화재발생 시 인명구조에 직접 뛰어든 의용소방대원 1명에게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의 주인공은 소방특별점검단 소속 소방장 서명재, 소방사 박민호,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다. 소방장 서명재와 소방사 박민호 두 직원은 지난 4월 21일 출장 업무 중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치 솟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주택으로 번지려던 불길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하고 주택 거주자를 대피시켰다. 예찬수 송산의용소방대원은 지난 26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 시 건물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2명의 인명을 구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오늘 표창 받은 분들의 신속한 판단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단독으로 ‘아동친화도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아동친화도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전국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 인권, 안전, 권리, 복지 증진 등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특히 각종 정책에 아동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현재 어린이의회 50명, 청소년의회 50명이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도 설립해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생들이 가정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의 롤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화성시가 멸종 위기 철새들의 휴식처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꼽히는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앞두고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오진택 경기도의원, 최청환, 조오순 화성시의원,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경기도 해양수산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수한 갯벌 생태계를 보호하고 현명한 개발을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어업제한, 발전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 사이에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매향리 갯벌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연안 일대 14.08㎢ 규모로 멸종 위기 종인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등과 저서동물 169종이 발견되고 염생식물의 분포면적이 4.2ha인 Ⅰ등급 습지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에 의해 국제 철새서식지로 지정됐으며,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번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지난 2019년 첫 신청됐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중앙부처 협의 후 오는 7월 중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매향리 갯벌은 철새뿐만 아
화성상공회의소는 4일 화성소방서, ㈔화성도시형소공인협의회와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공장화재 저감 및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안전컨설팅, 소방안전교육 등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공회의소는 각 읍면동 기업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소방서 시책을 홍보하고 주요 공장밀집지역에 플래카드를 제작 게시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또 기업을 대상으로 화성소방서와 소방 자율점검을 진행 및 업체를 대상으로 필요한 경우 소방안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관내에는 기업수가 많아 공장화재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화성소방서와 적극 협력해 보다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 화성시지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남양농협 조합장실에서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꾸러미(9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부장, 남양농협조합장, 농정지원단장, 여성복지상무 등 최소 인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홍삼, 간편식 삼계탕, 추어탕, 잡곡, 장류세트로 구성됐다. 이 꾸러미는 화성시 관내 11개 지역농협을 통해 고령농과 영세농, 여성농업인을 선정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성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계층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취약 및 소외계층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게 성장하는 협동조합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2’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동탄 한빛 지상주차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다.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는 화성도시공사와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전문 진단장비 활용 차량 기본 성능점검 ▲부동액, 워셔액 등 기본 소모품 보충 및 교환 ▲계절별 차량관리 안내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선착순 30대상이다. HU공사 시설관리처장은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입주기관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 동탄중앙이음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음터를 방문하는 마을주민 및 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ICT 하루데이(DAY)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4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ICT 하루데이(DAY)는 월별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ICT 기반 기초 장비 교육과 작품을 제작하는 1일 3시간 이하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에는 3D프린터로 만든 움직이는 자동차, 3D펜으로 꾸민 입체카드&카네이션, 내가 만드는 신비한 VR세상으로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4일 2일간은 동탄중앙이음터를 방문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라온하제, 카페사봉 2개 동아리단체에서 재능나눔봉사로 추억의 뽑기와 텀블러 지참자에 한해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탄중앙이음터를 방문해 주시는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음터와 마을주민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중앙이음터는 마을과 학교, 주민을 잇는 학교복합화시설로 다양한 기자재와 공간을 활용한 학생·시민대상의 교육을 활발하게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방과 후 운영하는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과 함께 하는 '학습 멘토링'으로, 지역 내 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학습멘토로 선발해 청소년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학습을 지원한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생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역량 신장 ▲방과후 아카데미 생활 만족도 증가 등을 도모해 학생들에게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공부하니 혼자 하기 어려운 공부를 쉽게 배울 수 있어 공부에 자신감이 생겨요.”, “맞춤형 수업이라서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는 등 방과 후 아카데미 수업에 대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 “방과후아카데미는 교과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습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모두의 학력 향상에 관심을 높여 스스로 공부할 수
화성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함께 빅데이터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경상원과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경기도, 통계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은행, 카드사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한꺼번에 분석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는 취지이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은 ▲업종별 상가/점포 정보 ▲인허가 ▲개폐업율 ▲ 생존율 ▲상권 ▲임대 시세 ▲지역화폐 거래 및 사용금액 ▲유동인구 현황 등 20여 종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화성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로’를 통해 오는 2022년 3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는 관내 소상공인부터 예비 창업자까지 시민 누구나 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본인이 속한 상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으며, 업종변경, 또는 신규 창업 시 실패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역시 정책 입안 단계부터 지역상권 정보를 모아 시민 수요를 적절히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높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시가 추진중인 관광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사업지와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자난 3일 현장방문에는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김도근·이창현 위원과 관광진흥과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 조성될 궁평 종합관광지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단순히 관광객의 휴식공간 확충을 넘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지역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현장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이 필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뒷받침해야 할 과제에 대해 더욱 고민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