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동탄2신도시 A73~75블록(3개 블록)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 2천766가구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A70~7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은 최고 201대 1,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바 있어 총 4천600가구 규모의 부영 타운이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는 A73블록 지하 2층, 지상 15~27층, 12개동 1천80가구 A74블록 지하 2층, 지상 15~25층, 11개동 868가구 A75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81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60·84㎡의 중소형으로 설계했으며 84㎡형은 거실과 방 3개가 발코니에 붙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하고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외부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하천·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달 30일 다자간 FTA 체결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 예산인 지자체협력사업비 3천700만원을 조암농협 무농약 쌀 작목반에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무농약 쌀 작목반 친환경 생산단지 육묘지원 사업자금을 지원 농업생산성 향상·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학균 시지부장은 “우리 농업이 세계의 농업인과 경쟁에서 당당히 이길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했으며 백완기 조암농협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농업인에게 우수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도시공사가 운영중인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이용하는 야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증차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달까지 야간 교통약자 이동차량 1대만 운행했으나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대를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시공사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5대를 추가로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주말에는 운전원 자원봉사자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야간 운행중인 37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지난 3월부터 1일전 예약제 및 즉시 이용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 동행 콜·경유 콜 제도를 병행 운영해 동시간대 이용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에 따라 종전대비 운행율이 월 3천49건에서 4천748건으로 55.7% 증가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야간 이동지원차량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차량 1대를 증차, 추가 투입했다”며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이하 지원단)과 삼성전자는 지난 달 29일 화성시에 위치한 새강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희망하우스 40호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희망하우스 40호로 선정된 ‘새강지역아동센터’는 45명이 정원인 아동복지시설로, 많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수납공간이 부족해 책과 물건들이 쌓여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내부 벽면 철거작업 후 수납장을 설치하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새강지역아동센터 최수희 센터장은 “희망하우스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는 특히 삼성전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 언제나 아이들이 1순위가 되는 센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하우스’는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이용아동의 건강한 삶과 발달권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가 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지난 27일 반도체사업장 화성캠퍼스에서 화성시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 오픈식을 개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한 용인시와 화성시 지역사회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에서 각 25명씩 총 50명의 미술작가가 참여한 이번 초대전은 회화, 조소, 미디어 분야 등 50점의 예술 작품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동에서 전시되며, 삼성전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개방한다. 또 삼성전자는 참여하는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과 함께 작품이 안전하게 이동, 전시될 수 있도록 무진동차량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작품 해설자)를 배치하고, 10월 1일 토요일에는 캐리커처, 핸드프린팅, 미술작가 멘토링 등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7일 열린 초대전 오픈식
SK건설이 오는 30일 ‘신동탄 SK뷰파크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첫번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59㎡ 222가구 ▲84㎡A 92가구 ▲84㎡B 299가구 ▲84㎡C 96가구 ▲84㎡D 377가구 등 총 1천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산동과 반월동 일대는 SK뷰파크 1차(1천967가구)와 GS건설(468가구) 등이 입주한 상태로, 앞으로 약 8천여가구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인근에 기산초·기산중, 반월초·반월중·반월고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며,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 간 도로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동탄과 수서를 잇는 KTX 동탄역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높였고, 100% 지하주차장 설치로 지상에 차가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
불특정 남성과 스마트폰 영상채팅 중 음란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공갈 등 혐의로 최모(29·중국 국적)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이른바 ‘몸캠피싱’으로 피해자가 입금한 1천600만원을 인출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각각 붙잡히지 않은 총책과 총책의 지시를 받은 여성은 지난달 9일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불특정 남성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답변해 온 A(23)씨와 영상 채팅 과정에서 음란행위를 유도, 영상을 녹화했다. 이후 일당은 “영상 채팅말고 영상 통화를 하고 싶다”며 A씨의 휴대전화 번호와 클라우드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알아내 A씨의 지인 전화번호 목록을 빼갔다. 녹화된 음란 영상을 빌미로 A씨에게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23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을 5개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았다. 이후 최씨 등 3명은 안산, 시흥 일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윗선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신고를 받아 최씨가 돈을 인출한 현장에서부터 역추적, 인출책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
이 홍 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화성시는 지난 13일 국방부로부터 ‘수원 군 공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관련 회의’ 통보를 받은 직후 입장발표문을 통해 ‘군 공항 이전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의회도 20일 제157회 임시회에서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성명을 냈다. 화성시의회는 성명서에서 “국방부장관은 국가안보를 위해 60여년간 인내해온 화성 시민들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에 화성시를 포함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본보는 지난 23일 화성시의회 이홍근 부의장을 만나 수원 군 공항 이전문제를 대하고 있는 시의회의 입장을 들어봤다. 이홍근 부의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단순히 ‘반대’라는 측면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의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부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화성호 비롯한 남양만 일대 도
<속보> 화성시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정면 반대 입장을 밝힌(본보 9월20일자 8면) 가운데 시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반면 지역 일각에서는 시민 전체의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자는 신중론도 대두되고 있다. 26일 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화성시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을 이전 가능 후보지로 선정, 오는 10월 5일 관련 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와 시의회, 주민 등은 ‘군 공항 화성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나 국방부가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 회의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오면서 다시금 반대 여론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에 시와 시의회는 회의 불참을 선언하면서 다시한번 화성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화성시 이장단협의회, 환경운동연합, 민중연합당 등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 역시 이르면 이달 안에 반대대책위원회를 발족, 군 공항 이전 저지에 실질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화성주민들이 60여 년간 수원 군 공항 소음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행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등의 고통을 받아왔음에도 화성으로 군 공항을 이전하려는 것은 지역 갈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나도 사장님 생생캠프’가 지난 24일 오후 화성 병점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와 ‘공동체놀이집합소 노는언니’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합리적 사고의 똑똑 경제인이 되는 시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매장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님을 동반한 7세 이상 어린이와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짜 시장처럼 시끌벅적하게 성황을 이뤘다. 박혜명 작은도서관연합회 대표는 “그간 진행되었던 어린이장터보다 더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중심이 돼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매장을 고민하고 등록하고 판매하고 결산하는 모든 과정이 어린이 CEO들에 의해 직접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현장에 마련된 ‘세무서’에서 ‘기업가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아 자신만의 매장을 열었다. 이곳에서만 통용되는 화폐 역시 이곳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