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amp 프로그램’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및 아동에게 지역 농가가 기부한 농산물로 만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방문 ▲배달 ▲바우처 ▲식당운영 ▲영양제 보급 지원 ▲영양교육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 취약 대상을 발굴하고, 태안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홍보 및 후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 25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요리 봉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식사 장소로 경로당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내기 진안동장은 “방학이 되면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