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31일 남양고등학교 앞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해 어머니폴리스, 고엽제 전우회,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주요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는 것과 관련, 예방 분위기를 사전 조성해 학생들 스스로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서부서는 ‘신고번호 117’, ‘학교별 학교전담경찰 소개’ 등 학교폭력 대처방법을 안내하고 4대악 치안소식지를 배부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는 최근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 박민용 총장을 비롯해 입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 제6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은 전문가 강의를 비롯 국내외 연수, 세계 경제·사회·문화·기술의 변화에 맞는 글로벌 전략, 마케팅, 협상전략과 CEO리더십 등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김우식(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 전 부총리), 송광석(경인일보 사장, 협성대 석좌교수), 윤동한(한국콜마회장, 협성대 석좌교수), 홍수환(스포츠해설가, 전 복싱세계챔피온)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이론과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민용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제6기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서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깊은샘유치원은 지난 29일 교육부 지정 최우수 인성유치원 운영을 마무리하며 마술인형극 관람, 케이크 만들기 등 ‘꿈과 재능을 펼쳐라 가족 축제’를 교직원과 깊은샘 교육가족 3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교육부 지정 최우수 인성유치원으로 선정된 깊은샘유치원은 아이들을 ‘꿈과 비전이 있고 기본이 바로 선 유아’로 기르기 위해 그동안 ‘꿈터! 프로젝트로 인성 다지기’, ‘놀자! 프로젝트로 인성 키우기’, ‘신바람 놀이! 프로젝트로 인성 펼치기’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엄영희 원장은 “인성교육 활동의 내실화로 명품 브랜드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해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유아들의 바른 인성교육 실현을 생활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관공서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고모(1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20분쯤 화성시 남양읍 119센터에서 술에 취해 컴퓨터 등 기물을 파손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고씨는 지난 7월1일에도 남양파출소에서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고씨는 술만 마시면 특별한 이유없이 관공서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리 재배하는 한 포도농장에서 포도 수학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해 송산면사무소 직원, (재한)베트남공동체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판매한 포도 수익금 중 일부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베트남공동체 회원들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불볕더위 속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포도따기 및 박스포장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베트남공동체 원옥금 대표는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한 관계자는 “베트남공동체회원들이 일을 열심히 잘해주어서 납기일정에 맞추어 상품을 출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 오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던 화성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남 환승터미널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향남 환승터미널은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건립됐다. 터미널은 사업비 89억 4천만원을 투입해 9천376㎡ 부지에 연면적 약 887㎡, 지상 2층 규모로 노노카페, 편의점, 운수종사자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합실을 갖췄다.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은 수도권 방면으로 인천 부천, 고양, 광명 노선과 인천공항 버스이용이 가능하며 지방 주요 도시 방면으로 대전, 세종, 평택 노선이 운행된다. 시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산, 보령, 광주, 영광, 함평, 보령 등 충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노선과 강릉 방향 고속버스 노선 확보 등 추가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은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5개의 고속도로와 KTX 등 광역교통이 동서 양측을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라며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
23일 오전 5시 8분쯤 화성시 팔탄면 서근리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스틸렌모노머(SM·석유의 일종) 가스 6만ℓ가운데 5만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회사 공장 직원 30여명을 대피시키고 화성시 등과 방제 작업을 벌여 오후 5시쯤 작업을 완료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스틸렌모노머 가스는 스파크나 진동 등에 폭발하기 쉬워 소방당국이 위험물질로 분류하고 있지만 흡입하거나 접촉했을 때 큰 위험은 없어 유독가스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2일 오전 2시 10분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수원 방향으로 운전하던 유모(29)씨의 세라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화단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 충격으로 유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오면서 현장에서 숨졌다. 동승자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남양고 3학년에 재학중인 윤승운 학생이 최근 채인석 화성시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치인을 꿈꾸는 윤승운 학생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기 위해 채인석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윤승운 학생은 1시간가량 진행된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하게 된 계기’, ‘시정 운영을 위한 정책 결정은 어떻게 하는지’, ‘정치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 등을 질문했다. 이에 채 시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에 대한 고민이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이며,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관심과 요구를 듣고 이를 정책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먼저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많은 책을 읽어 풍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승운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그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막연하게 꿈꾸던 정치인의 모습이 또렷해진 것 같다”
화성시가 일부 상인들의 반대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시의 ‘소녀상’을 인수해 해외우호도시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5일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20세기 최대의 반인륜적, 반인권적, 반역사적 만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소녀상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8월14일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으며, 이어 캐나다 버나비시를 비롯해 중국 룽징시, 프랑스 리무쟁주 등 국외 자매·우호 교류 도시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8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서울 일본대사관 맞은편과 경남 거제 등 국내 9곳, 미국 LA 글랜데일시, 디트로이트 사우스필드 등 해외 2곳에 건립됐다. 한편,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3·1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으로 순국한 23인과 3·1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을 역사 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