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성인기준 7.4%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마을버스 요금이 오르는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지난 13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 인상 폭은 교통카드기준 성인 100원, 청소년 60원, 어린이 50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마을버스 요금은 성인은 기존 1350원에서 1450원, 청소년은 950원에서 1010원, 어린이는 680원에서 730원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요금이 4년간 동결되 반면, 코로나19 이후 운수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혜지 교수가 지난 13일 열린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수여식’에서 우수 의료지도 의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거점병원의 지도의사가 현장 구급대원에게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 영상의료지도를 시행해 현장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9개 거점 지역 및 46개 소방관서가 참여했으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남부를 담당하며 화성․오산․용인소방서와 스마트 의료지도를 시행했다. 박혜지 교수는 올해 소방서 구급대원과 현장전문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혜지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지역민들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 남부지역을 담당하는
화성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공공부문 민간클라우 전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해 주요 행정·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18개 대민서비스 시스템 서버의 클라우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시는 2017년 서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18년 스마트시티가상화기반 서버통합시스템 구축, 2022년 통합예약시스템과 2023년 홈페이지망 17개 대민서비스의 민간클라우드 전환, 2023년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민간클라우드 전환 등 클라우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버 관리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시스템의 확장과 장애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대민서비스 이용 시 로딩시간 50% 단축 등이 가능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시민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경기FTA통상진흥센터(센터장 강경식)와 관내 기업 글로벌 진출 및 FTA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성시 중소기업의 FTA 및 통상(수출) 관련 교육·컨설팅·마케팅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신통상(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사업 운영 협력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및 저변 사업 확대 등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광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화성시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해남 화성시의회 교육복지 위원장이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의정대상’은 지방 모 일간지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주권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해남 위원장은 제9대 화성시 교육복지위원장으로서 행정의 효율적 수행과 더불어 화성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로 화성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해남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화성시 은둔·고립형 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은둔 고립형 가구는 회적·경제적·문화적 원인 등으로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 사회활동이 곤란한 사람을 의미한다. 조례는 은둔형 고립형 가구에 대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발의 등 다양한 복지분야의 입법활동을 통해 화성시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에 일조해왔다. 이해남 위원장은 “화성시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보건 등
진보당 홍성규 예비후보(사진)가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등록을 마쳤다. 홍 후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뜨겁다. 그만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으로 대표되는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팽배하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양당에서 뛰쳐나온 1.5당, 2.5당들이 어떻게 제3지대인가! 진정한 제3지대는 오직 진보정치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었던 분열을 넘어 연대와 연합으로 '진보정치 시즌3'를 활짝 열겠다. 민생을 도외시하고 나라를 파탄에 이르게 한 윤석열 정권 심판의 가장 중요한 밑불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은 뭐라해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진보정치는 물론 야권 전체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구 획정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 대해 홍 후보는 "법을 만들고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할 국회의 무능과 책임방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선거구 변동이 확실시되는 우리 화성도 그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체 그 모든 피해와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거대양당을 넘어 현 국회를 싹 물갈이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말을 맞아 화성시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11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가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서신면 소재 기업 ㈜하얀소금에서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사업, 해피드림정서지원사업 등에 ,후원금은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사업, 이웃돕기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와 ㈜하얀소금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하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화성시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경 ㈜하얀소금 대표는 “기부는 황금만큼이나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중요한 가치인만큼 올 연말에도 기부활동에 동참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전달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 (주)개나리벽지와 화성시사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와는 2020년부터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한 집수리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지난 9월과 10월 관내 4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공사는 주거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계속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근영 도시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연말을 맞아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최근 사업보고회를 마치고, 외국인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및 필리핀 전통공연, 중도입국 청소년의 우쿨렐레 축하공연, 한국 청소년 장기자랑 등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결속력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문화다양성이 존중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이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고 내·외국인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제1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브랜드캠페인 부문과 콘텐츠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관과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공공브랜드대상’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국내 공공 분야 브랜드 중 ▲브랜드캠페인 ▲콘텐츠크리에이티브 ▲BI 디자인 등 11개 부문에서 공공의 역할에 이바지한 공공브랜드에 수여된다. 시는 브랜드캠페인 분야에서는 ‘100만 화성시 캠페인’을 통해 품격 있는 대도시 이미지를 다양하게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는 ‘화성시 광고․홍보대전(별별화성 어워즈)’의 참신함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2025년 1월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는‘100만 화성시 캠페인’을 통해 시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널리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공브랜드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