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복지재단이 지난 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회회장상)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2008년부터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연간 총 구매액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화성시복지재단은 2021년 11월 설립 이후로 매년 2% 이상을 구매하고 있다. 아울러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개선과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중증장애인이 만든 물건을 소비하는 것은 장애가 있는 사람이 복지서비스를 받는 존재에서 개개인의 가능성과 주체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고 나아가 새로운 일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스포츠데이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가 법제처 주관 우수 조례 선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조례 법제처 표창은 올해 제·개정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조례 중 다른 지자체에 전파할만한 우수 조례 소관 지자체에 수여된다. 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화성시 스포츠데이’로 지정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 한해 330여 건의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해 자치법규 품질 향상과 시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김선일 의회법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가 지금까지 자치법규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법령에 적합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치법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조오순 화성시의회 의원이 제22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기존 쌍봉산근린공원의 명칭을 ‘쌍봉산 3.1만세공원’으로 변경하고, '독립운동 기념탑 조성방안'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화성지역은 그 어는 지역보다 격렬한 3.1운동을 전개한 지역이다. 특히 우정, 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은 종교와 계층을 초월한 대규모 무력 항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에서는 역사적 고증을 통해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고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100여년 전 그 길을 화성 3.1운동 만세길로 조성해 그날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쌍봉산은 장안면과 우정읍 경계지역에 있으며, 이곳에서도 1919년 나라를 되찾기 위한 격렬한 만세운동이 전개된 곳이라고 지적하며, 쌍봉산을 중심에 두고 화성 3.1운동 만세길을 조성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시민들은 이곳이 역사적 장소임을 알지 못하고 단순히 근린공원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쌍봉산이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사에 중요한 곳임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를 위해 "쌍봉산 근린공원의 명칭을
화성도시공사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생활공구 대여소'를 문을 열었다. 이 곳은 생활 속에 꼭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전동드릴, 톱, 망치 등 26종의 생활 공구이며, 만 19세 이상 화성시 주민이나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입주 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거주지 및 소속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 로비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최대 3개 품목까지 대여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3일 이며 1회에 한해 최대 3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화성도시공사 경기타운부로 전화하면 아내를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생활공구를 대여 서비스 통해 공유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근영 사장은 “평소 생활 공구 대여에 관한 시민의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에 생활 공구 대여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을 포함한 현대 사회의 문명은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자연‧인재(人災)로 인한 재난 앞에선 수많은 사람의 사상(死傷)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재난 앞에서 인류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 왔으며, 2000년대 이후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이 적용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재난을 예방‧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와 맞물린 이상기후로 인해 천재지변(폭우‧폭염)의 빈번함과 재난 대비‧대응체계가 미비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한 사회적 참사 등 재해가 매번 반복됐다. 수많은 기업이 재난‧안전 산업 분야에 뛰어든 가운데 경기도의 한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주)우보재난시스템( 대표이사 장희석)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둥지를 튼 ㈜우보재난시스템은 지난 2015년 법인 설립이후 각종 기상장비와 관측시스템은 물론 주민의 안전과 재난을 지켜주는 재난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왔다. 다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기상관측장비 및 연계시스템 개발에 주력 ▲자동기상관측시스템▲재난 예‧경보시스템 ▲마을방송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생산·설치했다. 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최근 비봉면에 위치한 수원·화성·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안보를 유지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은진 위원장을 비롯한 박진섭 부위원장, 김영수, 배현경, 차순임 의원이 함께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51사단 168여단 1대대장과 훈련대장 주관으로 예비군 훈련 참여 현장 및 모의 영상 사격 체험, 전투장비를 착용하는 등 다채로운 안보체험도 했다. 부대 의견청취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지난 2020년 10월에 개소해 최신 과학화 훈련 장비를 활용해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은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화성시민 예비군 훈련의 현황을 파악하고, 예비군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의회는 화성시민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인권경영헌장 노사 합동 선포식’과 ‘내부 인권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선언식은 오는 10일 ‘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경영에 대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내부의 인식 환기를 통한 인권 존중 의식 확산과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근영 사장과 정일순 노조위원장은 ▲인권 존중 최우선 원칙 ▲모든 고용과 경영활동에 전반의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인권침해의 사전 예방 및 적극적 구제 노력 등이 담긴 인권경영 헌장을 낭독하고 선포했다. 인권 실천 선언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의 근로자 인권 존중 보장 ▲근로자의 적절한 권한 보장 ▲문제 발생 시 객관적 사실관계 파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가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하는 것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이라며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수준 높은 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테이터기반행정을 이끌어 갈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배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데이터분석 집중 육성 과정'에서 스마트도시과 빅데이터팀 이동재 주무관이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전문가 인증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전문가위원회의 인증 평가를 통과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기관 인증은 데이터분석 전문가가 속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 수여된다. 전문가로 인증된 각 기관의 분석관은 데이터기반 행정 구현을 위한 지역거점 데이터전문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모델을 구축해 보는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한 전세사기 예측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세사기 예측모델은 전세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하는 모델로, 시는 계약연월, 건축년도 등 주요변수를 도출해 모델링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데이
화성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시행됐다. 기부금은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낼 수 있다. 해당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내에서 물품으로 답례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이날 기준 1244건, 1억378만 원으을 모금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가 각 35%, 26%를 차지 세제혜택이 가능한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높았다. 금액별로는 기부자의 79%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희망화성 지역화폐, 수향미, 한우·돈육세트 등 29종으로 답례하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NH농협화성시지부와 연계해 전국단위 시 주관 행사 축제와 각종 박람회를 통해 화성시의 대표 답례품을 소개해 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고향사랑기부제가 1억 원 이상의 기부액을 달성했다”며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누구나 살고 싶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권칠승(민주·화성) 국회의원은 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43 호선 도로정체 해소’ 관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봉담 2지구 입주 등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팔탄~봉담 간 도로정체를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정체를 해소 방안으로 ▲팔탄~봉담간 국도 43 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장안대~가톨릭대 간 시도 31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상기~내리 간 도로확포장공사 ▲내리지구 도로확포장공사 등 11개의 사업안이 도출됐다. 이 가운데 팔탄~봉담 간 도로정체 해소 방안으로 장안대~가톨릭대 간 시·도 31호선의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이 시급하다는 의견으로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서 예산의 선택과 집중, 공구분할, 보상일정 단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시・도의원들은 "출퇴근 시간 신호체계 점검 등과 같이 예산이나 사업기간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화성시에 요청했다. 권칠승 의원은 “봉담지역 도로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당정이 합심해야 한다”면서 “도로 건설 계획을 우선순위를 고려해 정비하고, 예산의 확보및 집행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