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가 11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오페라 ‘갈매기 벗 삼아’를 공연한다. ‘갈매기 벗 삼아’는 황희정승의 일화를 소재로 파주오페라단(대표 김혜진)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창작 오페라이다. 조선의 명 재상 황희정승의 일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널리 알려져 있다. 파주오페라단은 ‘누렁소와 검은소 이야기’ 등 익숙한 일화들을 각색, 어린이들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교훈이 듬뿍 담긴 오페라로 제작했다. 특히, 파주도시관광공사 무대예술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작품의 질 향상과 제작비 절감에 기여했다.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협업해 작품을 제작하는 사례는 앞으로 파주 공연예술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현 예술감독은 “파주 반구정에서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황희정승의 소신과 청렴, 배려의 마음을 극으로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제작에 임했다”며 “공연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와 노래가 함께하는 ‘징슈필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출연진과 국악 앙상블, 국내 유명 오페라 가수들이 참여해 극의 재미와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경로당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등록운영 경로당 405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과 건물 내 해충방제 작업을 병행한다. 현재 파주시 경로당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완료자(14일 경과자)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일 시설 소독을 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파주시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전체 방역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린이집 안전을 위한 비대면 점검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 중단에 의한 안전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어린이집의 자율적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파주시 지역 어린이집 392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급식·위생·안전 분야를 어린이집에서 자체 점검하도록 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실과 냉장고 정리와 점검 후 결과도 살펴본다. 한편, 파주시는 어린이집의 건강·안전 관리를 위해 비대면(영상통화)으로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식중독 이슈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이 자율적으로 안전을 더욱 면밀히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개발요리교육을 오는 30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생활연구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그동안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에서 입선한 우수 요리를 선정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지난 6일부터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시작 되었으며 선착순으로 24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습재료를 교육생에게 배부하고, 영상을 통해 배워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습재료는 파주시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로 구성할 계획이다. 파주시 신향재 농업진흥과장은 “전국의 숨은 고수들이 개발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레시피를 통해 다채로운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파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7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12회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국민이 최저생활을 보장받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활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1999년 9월 7일 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일을 기념하는 날로, 파주시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두번째 해를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는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복지그늘을 밝히고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준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내용은 이날부터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념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 1부행사에서는 ▲내빈 인사말 및 축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등 기념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제니유 바이올리스트와 박강수 가수의 축하공연 ▲파주시 사회복지 우수사례 발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적정한 삶’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김영준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사회복지종
파주교육지원청은 올해 2학기 경기꿈의대학 수강 신청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지역 내 고교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에게 자신의 적성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강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꿈의대학 수강은 학생이 대학 및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전공인지를 사전에 판단하고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수강 이력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잇점을 제공한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서울대, 인하대 등 총 11개 대학의 협조를 받아 ‘과학수사 실습을 통한 경찰수사의 이해’, ‘포토샵으로 동영상 편집까지 완전 정복’등 48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며 강좌별 인원이 25명 내외이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원하는 강좌의 수강 확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수업은 수강신청이 끝나면 오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는 원격수업으로 진행되고 그 이후부터 12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추이를 지켜보며 대면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1
파주시는 아파트, 주택가 등 도로변에 불법으로 주기한 덤프트럭, 굴착기, 지게차 등의 건설기계를 연중 야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주택가 주변의 도로 및 공터 등지의 건설기계 불법주기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교통흐름을 방해할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 건설기계 운행에 따른 매연과 소음 발생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년 월롱면 영태리 미군반환공여지에 건설기계 임시 공영 주기장을 조성해 개방했으며 1일 80여 대가 주기할 수 있도록했다. 파주시는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주민 다수 주거지역, 상시 민원발생지역, 공동주택가, 이면도로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야간에 단속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의 불법주기는 자동차의 불법 주차와 달리 적발 횟수에 따라 5만원에서 30만원의 과태료가 가중 부과된다. 현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동조치 및 계고장 발부 등 계도 위주의 단속을 하고 있으나 상습적인 불법 주기나 누적 적발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파주시 이현주 자동차관리과장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
파주시가 ‘조상땅찾기’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부모 등이 사망했거나 재산관리 소홀로 조상 명의로 된 토지를 알지 못할 때, 상속자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지적전산 자료를 조회해 알려줌으로써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도입한 제도다. 주로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조상땅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 ▲사망신고 시 신청하는 안심상속서비스(읍면동) ▲법원에 파산 신청 시 개인별 토지 미소유 확인용 등을 위한 서비스다. 파주시는 올해 지난 7월까지 지적전산자료조회서비스를 총 2450명, 7710필지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개인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때 본인 명의로 된 토지 미소유 확인을 위한 조회는 2019년 1503명, 2020년 1312명, 2021년 7월까지 699명이 이용했다. 신청자격은 본인 및 대리인이며, 상속인이 신청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했을 경우에는 장자 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 가능하다.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모두 신청 가능하다. 토지소재지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시·군·구청에서 신청
파주시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시스템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6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복지멤버십’이란 개인 및 가구의 소득·재산·인적 정보 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급여(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를 찾아서 선제적으로 안내해주는 제도다. 이날부터 복지멥버십의 도입으로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복지로’가 개편되며, 사회보장급여 신규 신청자 및 기존 대상자에게 복지멤버십 서비스가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단계적 개편에 따라, 2022년 1월부터는 모든 국민 누구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복지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며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급여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파주시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복지멤버십 제도의 시행으로 복지서비스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한 번의 신청으로 가구구성원 모두의 사회보장급여 수급 가능성을 안내받을 수 있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수급자 발굴이 용이해 질 것”이라며 “파주시는 앞으로 복지멤버십 제도 활용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축소 및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17일까지 파주 운정 LH 임대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LH와의 협약을 통해 임대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과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입주 공간은 운정 A1블록(당하동)과 A21블록(목동동) 두 곳이며, 선정 시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입주 신청 대상은 파주시 지역 사회적기업(예비 사회적기업 포함)과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상가 내 충돌 가능성이 높은 슈퍼, 식당 등의 업종이나 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발생 등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업종, 제조업 등 상가 및 주민공동시설 내 입주 불가능한 업종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1·2차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입주 기업이 선정된다. 파주시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2022년까지 총 4곳의 사회적기업 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입주 공간 제공, 공공기관 우선구매, D-카탈로그 제작, 사회적가치 측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