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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창작오페라 '갈매기 벗 삼아' 11일 운정에서 공연

 

파주도시관광공사가 11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오페라 ‘갈매기 벗 삼아’를 공연한다.

 

‘갈매기 벗 삼아’는 황희정승의 일화를 소재로 파주오페라단(대표 김혜진)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창작 오페라이다.

 

조선의 명 재상 황희정승의 일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널리 알려져 있다. 파주오페라단은 ‘누렁소와 검은소 이야기’ 등 익숙한 일화들을 각색, 어린이들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교훈이 듬뿍 담긴 오페라로 제작했다.

 

특히, 파주도시관광공사 무대예술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작품의 질 향상과 제작비 절감에 기여했다.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협업해 작품을 제작하는 사례는 앞으로 파주 공연예술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현 예술감독은 “파주 반구정에서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황희정승의 소신과 청렴, 배려의 마음을 극으로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제작에 임했다”며 “공연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와 노래가 함께하는 ‘징슈필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출연진과 국악 앙상블, 국내 유명 오페라 가수들이 참여해 극의 재미와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오페라 ‘갈매기 벗 삼아’는 이날 오후 7시 파주도시관광공사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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