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계약업무 개선안’을 마련해 설계단계부터 관내 생산자재를 우선 반영해 전년대비 관내 업체 계약 체결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의 2021년도 상반기 수의계약(1인 견적)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관급자재의 경우 파주시 관내 업체 구매액은 582건에 9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12건에 43억원과 비교해 43%가 증가했다. 이는 전체 관급액(530억 원)의 20%에 해당되는 수치며, 전년대비 관내 제품 구매율은 10%가 증가했다. 일반물품 관내 업체 구매액은 238건에 23억 원으로 전체 구매액(49억 원)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4%가 증가했다. 공사의 경우도 관내 업체 계약이 722건 119억 원으로 전체 계약액(124억 원)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가 증가했다.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제품 구매율 50% 이상을 목표로 관내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수의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인 견적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특정업체의 편중성 개선을 위해 지역 업체를 우선으로 반영하되,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으로 동일업체 계약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마을별 특색을 살린 파주시 혁신교육프로그램 1학기 운영 일정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년은 ‘파주 혁신교육지구 시즌3’의 첫해로, 지난 3월 파주시 지역 내 74개 교에 총 5억 6000만 원을 지원하며 2021년 혁신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기 학교 밖 체험수업이 제한돼 혁신교육프로그램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1~2월에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 후, 현장방문 체험학습 대신,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6월과 7월에는 마을강사 연계 프로그램별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교, 마을강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일천중학교 학생들은 “교정을 활용해 생물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빨리 마스크를 벗고 교실 밖 체험학습을 맘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이 중단되지 않도록 파주 꿈나루 체험버스 운행 일정을 학교들의 의견을 수
파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굴착기 구매 시 1대당 최대 20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예산은 4000만원으로 전기굴착기 2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이전 2개월 이상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 또는 법인이다. 전기굴착기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전기굴착기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 판매·대리점은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ps)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은 다음달 4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장비가 출고돼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정책 관련 문의는 통합콜센터 및 파주시청 환경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삼섭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전기굴착기는 비산먼지 발생 및 소음이 적어 도심이나 야간작업 시에도 유용할 것”이라며 “건설, 농업현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
국민의힘이 경기북부 지역 등에서 조직 새판짜기에 돌입한 가운데 파주을 선거구에 9명이 신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은 지난 12~23일에 걸쳐 파주을 선거구를 포함한 모두 11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이 가운데 파주을 지역구 위원장에는 모두 9명이 지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는 고준호, 김동규, 박용호, 손배옥, 서창연, 임상수, 조병국, 한길룡, 황의만 등 모두 9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국 관계자는 “조직위원장 접수가 마감됐고 신청자에 대한 선정 절차가 어떻게 이뤄질 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신청자 명단, 면접 일자, 선정 방식, 최종 발표 일자 등 어느 것 하나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조직위원장 신청자 명단이 다 드러난 상태인데 중앙당에서 왜 확인을 피하는지 모르겠다”며 “접수 공고를 했으면 선정 절차와 일정 등이 확정됐어야 할 것인데 그 어느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은 중앙당 편의에 의한 일처리 방식일 뿐 예하 지역구와의 소통부족이 아니냐”고 답답해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인구 50만 명을 앞둔 접경지역 파주시는 과거 농촌지역이던 당시 정치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었고, 혈연, 지연, 학연을 중시하던 특성을 지닌 지역이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 이후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진보성향도 두드러졌다. 역대 파주시장 선거에서는 민선 1기 송달용(재선, 민주자유당) 시장을 비롯해 5기 이인재 시장 등이 당선됐지만 아직까지 3선 시장은 없었다. 민선 7기 파주시정 수장으로 당선된 최종환 시장(더불어민주당)도 임기 1년이 남았다. GTX-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을 비롯해 행정, 교육, 교통 정책 등 지역발전에 역량을 쏟고 있는 최 시장은 11개월 뒤 재선 성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파주시장 선거에 여야를 불문하고 뚜렷하게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지역 정가에서는 과거 선거 당시 후보들을 놓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어 경기북부 개발중심지역인 파주시 수장을 뽑는 선거에 누가 나올 지에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읍‧면‧동 17곳, 47만 인구 규모인 파주시장 출마예상자로는 전‧현직 시장에 전 도의원, 시의원, 전 국회의원 등 10명 남짓하는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지난 1일자로 파주시 조직이 개편돼, 도시기반관리본부가 신설되면서 ‘자동차관리과’로 전환된 이후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인지 궁금증을 가져오고 있다. 시는 해마다 차량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욕구도 다양해져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부서 명칭도 변경한 것으로 밝혔다. 자동차관리과는 이전과 동일하게 문산읍 개포래로 48(문산리 31-44)에 소재하고 있다.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자동차의 등록, 압류, 저당 등의 주요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필름식 번호판 변경, 자전거 캐리어 번호판 부착, 캠핑용 트레일러 등록 등 시민들의 생활패턴 변화로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해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자동차에 대한 정기검사와 의무보험 가입이 차량소유자의 필수사항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소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시민들의 과태료 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매매상, 정비업소, 검사소, 폐차장 등에 관련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무보험 운행 차량 및 무단방치 차량에 대해서는 범칙행위 여부를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의 업무로 사회 질서 유지와 건전한 자동차 관리가 이루
파주시가 ‘건축법’ 제2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 규정에 따라 건축사가 현장조사 업무를 대행해 사용승인 처리된 수임사무 건축물 278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점검은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2020년 상반기에 사용승인 된 건축물이다. 시는 일제 점검을 위해 건축행정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 증축, 무단 가구 수 증가, 부설주차장의 무단 용도변경, 조경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일제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주 및 행위자에게 위반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시정명령 조치한다. 기한 내 시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며 상습적·반복적 불법건축 행위자에게는 고발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생계형(관광·음식·숙박 등) 소상공인의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처벌 위주의 점검이 아닌, 예방차원의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수 파주시 건축과장은 “건축사 수임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위법 건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축사가 책임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22건의 건축사 수임사무
파주시와 일본 사세보시 대학생 온라인 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류는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및 자매도시 우호증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시의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총 22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화요일반과 수요반으로 나눠 총 10회 진행됐는데, 1:1 개인별 활동을 통해 상호 문화와 언어를 익혔다. 그룹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구글맵을 활용해 ‘1박 2일 관광코스’도 기획해보는 등 내 도시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은숙 파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인연과 자매도시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내년에는 꼭 파주시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세보시 국제정책과장은 ”국제교류에 있어 특정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앞으로 참가자들은 상대방 참가자의 얼굴과 도시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시 참가자들 또한 이번 온라인 교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화상교류를 통해 느낀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며 감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향후에도 일본의 자매도시와
파주시가 ‘2021년 폭염대비 주요 조치계획’ 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예방대책을 현장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보건소 선별검사소, 운정 및 문산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을 위한 그늘막, 대기자 천막, 이동식 에어컨 등 준비 사항을 확인했다. 또, 집단면역 형성 조기달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하는 시민과 종사자가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파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주변 교통정리를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와 근무자들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이스박스에 얼음, 냉수, 간식을 담아 2시간마다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형 에어컨과 선풍기를 비치했다. 쿨스카프, 쿨조끼, 쿨토시, 넥밴드 선풍기도 근무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파주 시민회관 소공연장 전시실을 대기실로 마련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으며, 시민 이동 동선에 몽골텐트와 이동형 에어컨, 선풍기를 비치했다, 지난 20일 열린 행안부 폭염대비 예방접종센터 점검에서는 파주시의 폭염대비 노력이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 및 근무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
파주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감악산 출렁다리 등 파주시 관광지 주변과 도심 속 공원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파주 감악산 정상, 출렁다리, 운계폭포, 화석정, 파주삼릉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파주시 대표명소와 시민들의 쉼터인 운정건강공원, 주민문화시설 등 50개소에 올해 추가로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버스 및 택시정류장, 공공청사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설치해 왔고 올해는 문화, 휴식 공간에 중점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관광지 쉼터나 공원벤치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장소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 이치선 파주시 정보통신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가는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무료 와이파이 망을 구축해 통신비 절감과 보편적인 디지털 복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특히 와이파이 초기 접속 시 표출되는 이미지를 통해 시정홍보 효과를 끌어올리고 스마트 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