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7일 교하에서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7154번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한양수 시의회 의장과 도‧시 의원, 교하‧운정 주민이 참석해 M7154번 개통을 축하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오는 19일부터 운행하는 M7154번은 오전 5시 30분 교하 청석마을 8단지 정류소를 출발해 오후 11시 50분에 막차를 운행한다. M7154번 버스는 ▲교하 청석마을8단지 정류소 ▲숲속길마을7단지 ▲산내마을9단지 ▲운정고 ▲한울마을2단지 ▲새암공원을 거쳐 제2자유로를 경유해 ▲연대앞 ▲이대후문▲서대문경찰서 ▲숭례문 ▲시청앞 ▲광화문까지 이어진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안에 전기버스 12대를 교체 투입해 광역교통 이용을 한층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개통식에 참석한 교하 주민은 “그동안 교하에서 서울을 나가려면 운정신도시까지 가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서울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개통해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광역버스 개설을 위해 지난해 4월에는 직행좌석 3100번, 11월에는 3400번이 개통됐다. 이번
파주시 문산읍이 지난 16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52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선물꾸러미’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더운 여름에 대비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보양식과 속옷·수건이 담긴 꾸러미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데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가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고맙다. 꾸러미 선물까지 받아서 이번 여름을 기분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여름을 맞이해 진행된 마음나눔 돌봄활동이 문산읍 소외계층에게 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17일 ‘파주시 기지촌여성 생활실태 및 지원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파주시 기지촌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7월 제정된 이후 기지촌 여성들의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환경계획연구소는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기지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요구를 조사하고, 지역 내 성병관리소 보존에 대한 기지촌여성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환경계획연구소 정현주 박사는 “이번 기지촌여성들의 생활실태 조사는 기지촌여성들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지만 선뜻 인터뷰에 응해줄 분들을 찾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이들을 대신해 당시 기지촌의 생활상을 이야기 해 줄 분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지촌여성들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시민은 다음달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환경계획연구소(02-880-9322)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파주시가 오는 27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1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문산읍)’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파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지역별로 필요로 하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별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8일부터 법원읍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문산읍과 법원읍에서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문산읍 도시재생대학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5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도시재생의 개념과 유형 등 관련 기본 개념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마을지도 그리기, 마을의제 찾기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워크샵 등 병행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 20명이며, 지원대상은 문산읍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의 주민과 상인이 1순위로, 문산읍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장희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문산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대학을
파주시가 경기도에 고려시대를 주제로 하는 국립박물관의 파주 건립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기도는 고려시대를 주제로 하는 국립박물관이 전국에 없고, 수도권 중첩규제로 발생하는 경기도민 역차별에 대한 실질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국립박물관 건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는 고려시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국립고려박물관을 경기도 내에 건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파주가 ▲고려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하고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성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자유로 등 교통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편의성이 우수한 점 ▲역사성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지닌 상징성 등을 근거로 들며, 경기도 중에서 파주가 고려박물관의 최적의 입지와 여건임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파주는 보물 제93호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을 비롯해 고려 행궁인 사적 제464호 혜음원지, 금동여래상, 명문기와, 고려청자, 상감청자, 용두 등 고려시대 각 종 유물이 800점 넘게 즉시 전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풍부하다. 또 별무반과 동북9성으로 알려진 윤관장군묘, 고려 현종이 창건한 용상사 등의 고려시대 유적지와 고려 태조 왕건에서 마지막 공양왕까지 34대
파주소방서는 지난 15일 파주시 적성면 장현2리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파주소방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소방안전을 관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김인기 적성면장, LG디스플레이 관계자, 파주소방서 직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지킴이 위촉, 주택용소방시설 기증, 안전 마을 현판식 등을 실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80점, 감지기 160점을 마을에 기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농촌, 산간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안전마을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건용 재난예방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장현2리 주민들의 화재예방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4일부터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호우로 인해 붕괴위험이 예상되는 임야절개지, 보강토 옹벽,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 모든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지 및 준공지가 대상이며 오는 25일까지 피영일 지역발전과장을 반장으로 한 3개 팀(총 13명)을 꾸려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시 허가현장의 적정시공 여부를 파악하고, 부실시공 구조물은 원상회복 및 안전조치 등을 실시한다. 또 수허가자 및 설계대행업체, 담당공무원 간 비상연락망을 점검해 유사시 즉각 대응하고 복구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해 다른 시군에서 개발행위허가지의 절개지 붕괴, 산사태 등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한 만큼 이를 방지하고 비상시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올 여름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법원읍이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로 ‘로컬청년생활실험실’을 기획, 로컬 크리에어터 청년 5명을 선발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청년생활실험실은 ‘파주형 희망일자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재능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법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9일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할 5명의 청년을 선발해 ▲법원읍 상인회·가야4리 꽃마을협동조합과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 축제’ 기획 및 주최 ▲간판개선사업(행정안전부 공모사업) 국민디자인단 위원 참여 및 간판디자인 작업 ▲쇠꼴마을 공연 기획 ▲법원읍 지역자원 조사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법원읍 신도로 벤치 페인팅 ▲가야4리 마을 주차장 해바리기 그리기 ▲독서/예술 문화 프로그램 ▲지역역사 아카이빙 등도 진행했다. 5개월 간 운영되는 ‘로컬청년생활실험실’은 법원읍 사거리에 청년 커뮤니티 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해 독립 출판, 굿즈 제작, 미술전시 기획,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쇠퇴해 가고 있는 법원읍에 청년
파주시가 감악산과 마장호수 출렁다리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참여해 출렁다리 시설물의 안전 여부 등 경기도에서 실시한 실태점검의 안전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앞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안전관리실)은 경기도 내 출렁다리 총 13개소에 대한 시설물 안전여부 등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파주시의 출렁다리 감악산과 마장호수에 대해서도 지난 4월 28일 실태점검이 진행됐다. 점검 결과, 집중 점검항목인 출렁다리 시설물 구조 및 유지관리 중 시설물에 대한 구조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난간기둥 고정용 볼트 체결 불량, 피뢰침 설치 높이 조정, 점검용 비상사다리 안전장치 보강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즉각 조치를 완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과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출렁다리처럼 다양한 산림휴양·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에 추진 중이었던 ‘SRF 고형연료 발전소’ 설립 계획이 이를 반대하는 파주시의 승소로 무산됐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빛파워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SRF고형연료 발전소’ 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시가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빛파워는 2017년 탄현면 금승리에 폐합성수지 고형연료(SRF) 발전소를 신축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해 추진해 왔다. 하지만 발전소 시설을 가동하면 화학 미세먼지는 물론,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과 이산화탄소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들은 “발전소 건설 시 환경오염 유발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부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다른 지자체의 피해 사례,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발전소 설립에 대해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이미 여주와 원주시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SRF고형연료에 대한 환경 오염과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불허에 대한 법원의 승소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빛파워는 이에 불복하고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법원이 파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최종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