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이 지난 8일, ‘법원읍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읍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기초과정을 배우고 법원읍 현장탐방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법원읍 주민 40여명과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5주간 총 9번, 매주 화‧목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파주시 전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읍‧면 단위에서도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한 교육이다. ▲도시재생의 역사와 발전 ▲도시재생과 주민참여유형 ▲파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과 상권재생 ▲지역자원조사 등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법원읍 현장을 탐방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승조 법원읍장은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경복궁을 떠나 파주에 둥지를 트는 국립민속박물관이 파주시와 공공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손을 잡았다. 경기북부에 처음 자리를 잡게 된 국립박물관이다. 지난 8일 탄현면 법흥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파주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상호 이해와 공공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문화예술·학술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문화향유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문화·관광·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각 기관의 문화자원을 활용·교류하고 파주시 박물관·미술관 건립·운영 등의 사항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1만268㎡ 규모로 ‘개방형 수장고’, ‘민속 아카이브 센터’ 등을
파주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과 상호 신뢰 구축과 유치원의 자율적 운영을 통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2021 투명사회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투명사회협약에 참여한 25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투명사회협약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후 투명사회협약문 이행을 다짐하는 협약서 조인과 교육장과의 정담회를 갖는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날 사립유치원들은 상호 협력하여 공공성 제고를 위한 유치원 교육과정의 본질 회복,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재무회계 규칙 준수, 책무성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유치원의 민주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필영 교육장은 “파주지역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깊이 감사드리며, 참여율 증대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므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자발적인 성장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7일 캠프하우즈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 추가 모집을 일시적으로 중지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25일 캠프하우즈 주변지역(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교보증권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해당사업 부지 내에 기 추진 중인 3곳 ‘(가칭)유파크시티1블럭, (가칭)유파크시티3블럭, (가칭)파주원더풀파크’의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택조합과 도시개발사업자 간 토지공급계획 등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조합원을 추가 모집할 경우 추가 모집된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모집 일시 중지를 요청했다. 또 파주시 홈페이지에 지역주택조합 관련 현재 추진현황 및 유의사항을 Q&A 형식으로 게재해 시민들이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최정석 파주시 주택과장은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된 캠프하우즈 주변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부지 내 계획돼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 구체적인 사업시행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조합원들의 추가 모집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 바
파주시 파평면이 율곡습지공원에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한반도 평화계단’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계단’은 파평면 주민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파평면 마을살리기팀과 파평면 주민들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했고, 디자인부터 위치 선정까지 주민들이 직접 결정했다. 평화계단 제작은 금파산업단지 내에 있는 ㈜파인트리코리아 김상민 대표가 맡았다. ‘한반도 평화계단’은 한반도 지도 위에 설치돼 있다. 가로 1.6m, 세로 8m, 높이 3m 규모로, 계단 정상에서는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다. 또 계단마다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37번 국도에서 한반도 평화계단의 불빛을 볼 수 있다. 그동안 한반도와 파주시의 평화로 향하는 발자취를 기록한 안내판도 설치해 평화감수성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계단’은 대화가 중단된 남북관계에 다시 평화가 깃들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한반도 평화계단이 세워진 율곡습지공원이 평화와 생명의 공간, 평화가 시작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어린이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시립문지어린이집 ▲교하노을빛 어린이집 ▲선유2단지어린이집 총 3곳이 선정됐고, 국비와 시비포함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외벽단열제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반영해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바꾸고 3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에 취약한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한파와 폭설로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한파피해 도로정비’ 계획과 봄철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봄철 도로정비’ 계획을 각각 수립해 병행 추진했다. 또 여름철 집중 호우 등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해 여름철 도로환경 정비 계획과 가을철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노후된 도로 포장 보수, 배수시설정비 등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아 인구 20만 명 이상 50만 명 이하의 B그룹에 속한 10개 시·군 중 1등을 차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청석교차로 중앙분리대 철거로 청석교차로 지체 해소와 신산초·대원초·마지초·해솔초·한가람초·지산초교 등 학교 앞 노후도로정비 등을 완료했고 ‘책향기교차로 상습정체구간 개선사업’ 등 5개소의 교차로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노선 도로 포장정비와 퇴색차선 재도색, 도로이정표, 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완료해 시민생활과 직결된 도로이용 및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김달수 파주시 도로관리
파주시 파평면 밤고지 마을정원이 ‘2021년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정원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원관광 인프라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공모전으로, 산림청 주최, ㈔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의 80개 아름다운 정원 작품이 응모했고, 5월 8일부터 28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마을의 정원조성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공모에 선정된 정원에는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파평면 밤고지 마을정원은 ‘밤고지마을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심고, 가꾸고, 소통하는 참여형 정원이다.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파주시가 공모한 ‘2020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에 1등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6월 조성됐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정원 조성이라는 목적
파주시는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을 위한 ‘질병관리청 COOV앱’ 사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을 통해 공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COOV앱’을 개발했다. 이는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로, 분실의 위험이 없고 휴대전화만 소지하고 있으면 돼 간편하게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 파주시는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앱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설치방법과 이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총 2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COOV앱을 검색해 설치하는 것부터 나의 전자예방접종증명서 QR코드 생성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김이겸 파주시 홍보담당관은 “분실 우려가 적고 이용하기도 편리해 COOV앱이 많이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영상은 앱 설치부터 이용방법까지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영상을 보고 손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예방접종센터 내에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전담창구를 운영해 스마트폰에 COOV앱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가 있는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단기쉼터 이용 대상자를 모집한다. 치매단기쉼터는 치매돌봄가족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간보호시설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오는 14일부터 주 3회(오전·오후), 12회기로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월롱 쉼터에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신체기능 증진활동, 현실인식훈련, 작업치료,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만성화 방지에 기여한다. 또한, 교통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편리성도 강화한다. 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가족의 부양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