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일환으로 한 평생 추억과 기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존할 수 있는 ‘추억 저장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추억 저장소’는 파주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인터뷰 형식으로 과거 기억과 가족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고 이를 녹화해 저장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어르신들의 일평생 추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영구적으로 보전하고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매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 기억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라며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과거 기억을 회상하고 촬영을 통해 기억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다. 매년 치매검사를 받아 치매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 학생들의 학습 보조를 위한 대책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 장애학생 학습 돌봄 특별급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 수급 장애학생 학습 돌봄 특별급여’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를 수급 받는 대상 중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월 40시간(56만1000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며 특별지원급여에 대한 본인 부담금은 없다. 2003년~2014년 출생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2003년~2014년 출생자가 아닌 경우에도 초·중·고 재학생일 경우 ‘재학증명서’를 제출 하면 해당 서비스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급여를 받으려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후 읍·면·동의 접수확인 즉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인의 요구 시, 읍·면·동 접수 확인일의 다음 달에 한해 서비스 지원 시작일자를 변경할 수 있고 요일 및 시간대에 관계없이 매월 40시간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이용기간은 서비스 지원시작일이 포함된 첫 달부터 최대 6개월이다. 다만, 이 급여는 코로나19 시기에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급여로, 올해 12
파주시가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축산용 미생물 161t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 소화율 향상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데, 시는 이달 현재까지 유산균 112t, 축분부숙용 미생물 49t 등 총 161t을 공급했다. 시에 따르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축분퇴비 부숙이 중요하다. 축분부숙용 미생물을 축분과 혼합해 부숙시키면 발효기간이 단축되고 부숙기간 동안 발생하는 악취도 줄어든다. 또한 면역강화용 유산균을 사료와 혼합해 급여하거나 물과 함께 섞어 먹이면 면역력이 좋아져 가축 질병 발생이 감소하고 사료의 소화율도 개선돼 가축분의 악취가 줄어든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축산농업인의 사료비 및 각종 경영비 절감과 질병예방,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한 축산물을 확보하기 위해 미생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용 미생물 보급일은 기존 미생물 보급일과 동일하며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축산농업인은 미생물을 담을 용기를 준비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에 방문하면 된다. 공급량, 공급방법 등을 상담한 후 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 [ 경기
파주시가 지난 3월 말에 시작한 파평면 용연초등학교 내 친환경 학습공간과 녹색쉼터 제공을 위한 학교 숲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학교건물 옆 사용하지 않는 테니스장 부지에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교·관목 1191그루와 철쭉, 맥문동 등 초화류 1060송이를 심었다. 또, 주요 동선에 판석 포장 및 평의자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학교 내 소외된 땅이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중 생활방범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5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7월까지 읍·면·동 23곳에 CCTV 92대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비상 시 응급상황 대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주변과 읍·면·동별 쓰레기 투기 우려 및 범죄취약 지역 등에 CCTV를 중점적으로 설치해 범죄사각지대 해소와 민원 사항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시인성 강화를 위한 LED 안내판과 비상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벨, 사각지대 범죄해소를 위한 방향별 고정 CCTV를 설치하고, 이상행위 때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관제 등의 작업도 진행한다. 시는 현재 1177곳에서 방범용 CCTV 2613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각 읍·면·동,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등의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 실사 후 매년 125곳에 500대의 CCTV를 증설해 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첨단 정보통신 기술들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 선도적으로 확대 적용해 시민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제14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파주시 세계문화축제’는 올해로 5회째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 파주시 내외국인 300여 명이 함께했고, 투게더 데이-다같이·다가치’(다같이 가치 있게 사는 세상)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세계 다양한 인사영상 송출로 시작됐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외국인지원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내·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다문화가족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장기자랑 수상자는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문자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했고, 8명의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이 고향의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외국인 주민과 파주시민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화합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파주시가 차이를 극복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최근 청년사업가 공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사업가 공동지원 사업은 판매장소 확보와 상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협약자로 참석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홍보와 모집, 행정사항 지원을 약속했고 박상옥 롯데아울렛 점장은 판매장소 제공 등 영업활동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주시와 롯데아울렛의 노력이 청년들에게 좋은 결실을 가져다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으며 박상옥 점장은 “파주시와 청년들을 위해 공헌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주말 평균 4만 명이 찾는 롯데아울렛 파주점에서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파발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청년은 “취업과 사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 파주시와 롯데아울렛이 제공한 이번 기회가 절실하게 느껴진다”며 “청년들 모두 각자가 만든 상품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7일부터 ‘파주청년마켓’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파주점에서 열리는 파주청년마켓은 6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파주시청 홈페이
파주시가 최근 교육발전위원회 제6기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지원할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정했다. 교육발전 소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민선7기 공약인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48개 학교에 29억42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파주시는 올해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교육 ICT 환경조성’ 사업을 시작하고 5년간 25억 원 규모로 파주 104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과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온라인 교육용 기자재 확충 등을 지원키로 했다. 파주시는 1차 현장평가와 2차 파주시 교육발전소위원회에서 사업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판당해 올해는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광탄고등학교 등 21개 교에 11억1100만 원을, 스마트교육 ICT 환경조성 사업에 운정초등학교 등 17개 교에 3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파주시는 민선7기 2018년부터 ▲노후 화장실 개선과 냉난방기 교체 등 대규모 환경개선 사업에 총 200억7000만 원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2019년부터 25개 교에 94억6000만 원 ▲소규모 자체지원으로 총 47억2000만 원을 지원해왔다. 파주시는 그동안 박차를
파주시는 운정3지구 택지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던 각종 현안과 민원 내용 등을 LH 파주사업본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금촌에서 자유로 문발IC 방향 국지도56호선의 고질적 정체구간인 와동교차로 교통개선을 위해 운정신도시 방향 차선을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LH와 파주경찰서 간 협의를 마쳤다. 또 정체가 예상되는 지방도359호선 우회도로에서 운정3지구 6공구 별하람마을로 진입하는 '당하교차'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자체 TF팀을 꾸려 LH와 함께 당초 설계인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운정3지구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해오름마을 12단지 입주부터 올해 3월 별하람마을 3단지, 초롱꽃마을 10단지 등 올해 하반기까지 운정3지구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에 따른 하수발생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LH와 금촌하수처리장까지 임시압송관로를 오는 7월 우기 전까지 매설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시는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운정역 앞 상업용지의 주상복합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를 위해 적극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파주시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캠프자이언트, 캠프개리오언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KB증권 컨소시엄이 의료‧관광을 융합한 캠프자이언트의 도시개발사업을,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캠프개리오언의 도시개발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파주시는 지난 21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심사 했고, 캠프자이언트에 KB증권 컨소시엄을 캠프개리오언에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문산읍 선유리 소재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의 공모사업은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민간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았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통해 캠프자이언트 및 주변지역에 총 49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650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제안서에는 의료‧관광 특화계획이 포함됐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캠프개리오언 및 주변지역에 총 33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20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환원계획을 제안했다. 파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