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군납, 학교급식 등을 통해 양파·마늘 재배면적이 30ha로 늘어남에 따라 고품질 양파·마늘 생산을 위한 구 비대기에 토양수분 및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양파·마늘의 수확량은 구 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 병해충 방제와 물관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 수분이 적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오전 중 30~40㎜정도 관수를 실시해 비료와 수분의 흡수가 원활하게 해줘야 고품질의 양파·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노균병, 마늘잎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면적이 증감함에 따라 방제에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약 살포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를 준수해 농약 잔류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5월에 웃거름을 사용 할 경우 구비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2차 생장이 발생해 저장 중 부패율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웃거름을 사용 하지 않아야 한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최고 품질의 양파·마늘 생산을 위해 철저한 수분관리와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안전시설물 13개소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로고라이트 27개소, 솔라표지병 13개소, 노면표시 28개소, 문열림센터 115개소, 안심거울 110개소, CS라이트 15개소, 솔라안심등 19개소, 스마트미러 4개소 등 총 331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 지역에 야간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도를 개선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 마음 편히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올해는 여성안심 귀갓길 안전시설물은 1인 거주 여성이 많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에 ▲솔라표지병 2개소 ▲로고라이트 2개소 ▲비상벨 LED 안내판 9개소로 총 13개소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야간 통행길 조도개선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의 효과를 보고 있다. 로고라이트를 통해서는 ‘젠더폭력 피해 지원 파주시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LED 조명을 통해 바닥에 투사해 이미지를 표출하는데 이는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비상벨 LED 안내판은 기존 골목길에 설치된 비상벨 위에 LED 안내판을 설
파주경찰서는 6일 파주경찰서 4층 임진 마루에서 파주 농협 시지부 권순옥 지부장, 축협 이철호 조합장, 산림조합 이성렬 조합장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치안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환·대출형 범죄 수법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홍보 등신대 설치, 창구직원 교육, 합동 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76건이 발생해 피해액만 무려 41억원에 달했으며 그 중 1분기에 74건, 1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환·대출형 수법이 전체 범죄의 82%를 차지하고 피해액이 41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은 경찰서에서 제작한 홍보 등신대(파주 경찰관 모델, 남녀 각 1명)를 총 32개 은행창구에 비치하고, 파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주관으로 창구직원․청원경찰에 대한 교육과 합동 예방 캠페인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지난 4일 “2000만원을 인출하는 할머니께서 보이스피싱을 당하시는 것 같다”는 112 신고로 피해를 막은 파주연천축
파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특별활동 강사 등 시설 정기 방문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보일 시에 따르면 육교직원 선제검사 장소는 어린이집 소재지에 따라 나눠 파주시 보건소, 운정 임시선별검사소, 문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집 보육 공백 최소화 및 검사 인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별도로 날짜를 배정해 검사가 진행된다. 파주시는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로 아동과 보육교직원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월 1회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숙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보육현장에서 아동 돌봄과 방역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보육시설 내 밀집도가 높은 어린이집에서는 수시로 환기 및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제99회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인 ‘파주 놀이구름’의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시는 어린이가 있는 30가정을 초청, 시설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아이들에게 더욱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파주시는 지난 10년 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를 EBS 캐릭터와 함께 뛰놀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시는 파주놀이구름 조성을 위해 2020년 1월 EBS와 대행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16개월 동안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주요이용대상인 파주맘(카페), 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파주시 유치원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등과 그룹인터뷰를 진행,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체험시설 구축에 반영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사전점검 후, 어린이날인 5일, ‘파주놀이구름’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시설의 모습을 공개했다. 파주놀이구름은 ‘플래닛’ 개념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로비에 위치한 파주의 신비한 우물을 통해 EBS의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신비로운 세상’에 아이들이 찾아가 놀이체험을 하고 다시 ‘파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부는 구름우물, 환상의 숲, 꿈의 마을, 모험의 세상 등 이야기 구
파주시가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에서 1차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1차 심사는 서류심사로 균형발전, 업무연관성,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파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개 기관을 신청했고, 두 기관의 이전 타당성과 당위성을 모두 인정받아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월 발표된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에 발 빠르게 대응, 국회의원-도의원-파주시의회와 ‘파주시 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 세 차례에 걸쳐 유치추진단 전략회의, 공공기관 지원 조례 제정, 관내 대학-연구기관-기업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고,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도 유관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두 달간 현장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이 확산돼 총 7만2546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8만 파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경기도에 전달돼 1차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라며 “2차 심사에서 파주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파주시가 지난 4일 경의중앙선 문산역 무인 도서대출기기 ‘부엉이책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문산역장, 도·시의원, 책 읽는 파주추진협의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을 직접 비치해보며 책장의 개시를 알렸다. 문산역 부엉이책장은 1호 야당역에 이어 파주시에 설치된 2호 비대면 도서대출기기다.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신분증이나 파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부엉이책장 설치가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생활밀착형 독서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시간에 쫓겨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의 독서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엉이책장은 문산역을 이용하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파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회원증을, 비회원이라면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1회의 본인인증 후 대출이 가능하다. 1인 2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비치돼 있는 500여권의 도서 외에 이용률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간도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납은 공공도서관에서는 불가하며, 빌린 부엉이책장에서만 가능하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역이 책을 쉽고 편하게 접하는 장소로
파주시는 이달부터 예산이 10억 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관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관리 제도는 재정사업 중 대규모 투자 사업의 무분별한 사업비 증가와 공사기간 연장을 엄격히 관리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1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들을 대상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심도 있게 검토해, 적정 사업비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행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총사업비 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별로 사업비를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과 계약을 통합·관리해 낙찰 잔액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총사업비의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예산부서와 사업부서가 사전협의 후 확정하도록 해 예산투입의 탄력성과 통제기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관행처럼 이루어졌던 낙찰 잔액 임의사용을 방지해 효율성 있는 예산 사용을 기대한다”며 “사업비의 산출부터 집행까지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총사업비 관리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는 지난 3일 파주시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A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소정의 검거보상금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표창장을 받은 A씨는 관제요원으로, 지난달 27일 밤 11시 18분경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근무 중, 성인남자가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하는 것을 포착, 용의자 인상착의, 차량번호(색상),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파주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전파하여 혈중 알콜농도 0.149의 만취운전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파주시 관내에는 총 2635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제센터는 평소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업무공조를 하고 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관제요원의 세심한 업무처리로 교통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철저한 육묘관리를 당부했다.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에 맞춰야 한다. 모판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하게 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물을 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한다.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해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피해나 백화현상을 피하도록 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줘야 한다.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로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므로 철저한 온도관리를 하고 발생 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한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못자리 설치 후 이상기온이 발생하면 생육지연 및 입고병 등 병해발생이 우려되므로 보온,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벼 육묘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대응하는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