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직업교육 맞춤형 지원을 위해 ‘파주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세상’(꿈만세) 드림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로 미결정으로 인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진로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 30명의 멘토링 전문가를 양성한다. 파주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여 명의 지원자(사회복지분야 4명, 전·현직 교사 5명, 전문직업인 11명, 진로교육강사 9명, 학부모 1명)를 대상으로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0시간의 전문 양성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교육 이수 후 참여자는 ‘파주 꿈만세 드림 멘토단’으로서 경기도 진로·직업 멘토 자격을 부여받아 청소년들의 1:1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하는 멘티 학생 1명에 16회(총32시간)의 멘토링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직업 코칭이 지원된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로의사결정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한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 체제를 확충해,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의 비전인 ‘꿈을 꾸
파주시가 지난 27일 ’청년 취업성공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두하고 있는 온라인 면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1회 온라인 실전 모의면접‘을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참여자들 모두 참관해, 현직에 있는 인사 담당자와 2~3명씩 조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 진행 후 개인별 분석을 통해 즉석에서 ▲면접 노하우 ▲1분 스피치 방법 ▲면접태도 피드백 등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졌고, 우수 면접자에게는 시상했다. 온라인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실전 같은 면접경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번 모의면접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진단해 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실전 모의면접에 최우수를 받은 청년 어진우씨는 “온라인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됐다”며 “실제 면접에서는 이번에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을 보완하고 연습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이번 온라인 면접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원하는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지난 13일부터 도서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한 ‘도서관 숲길 걷기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 숲길 걷기 챌린지’는 공원과 연결된 교하도서관의 주변 환경을 이용한 비대면 야외행사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코스를 거닐며 지정 사진을 찍어 완주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걷기, 과제 인증, 기념품 수령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컸고, 신청 시작 두 시간여 만에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 시민들은 봄꽃이 만개한 4월 중순의 숲길 산책코스를 만끽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멋진 하루를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참가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교하도서관은 ‘도서관 숲길 걷기 챌린지’와 연계한 후속 행사로 오는 5월 1일부터 ‘도서관 숲길 걷기 사진전’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완주 인증 과제로 제출한 숲길 사진들을 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상습침수를 보여왔던 민통선 이북지역 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하천정비사업인 수내천 개수공사를 마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내천 개수공사는 지난 2017년 7월 1차분 착공을 시작으로 연장 1.9㎞(양안 2.85㎞) 제방 쌓기 및 호안공사, 교량 2개소, 배수통관 8개소 신설 등에 총 사업비 148억 원을 들여서 공사를 완료했다. 수내천은 과거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했던 곳이다. 기존 하천폭을 28.5m 확장하고, 제방을 2.45m 높이는 등 수해 상습지라는 오명을 벗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폭 8m, 연장 80m의 정자1교 교량 신설과 제방 둑마루 도로(폭 4.4m, 연장 404m) 콘크리트 포장 등으로, 농경지 접근성이 향상돼, 농기계 운행 및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7일 준공 현장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이번 수내천 개수공사 준공으로 그동안 상습침수로 고통받았던 민통선 이북지역 영농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하천정비사업 등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최대 50%)이 제도화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6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태풍·질병 등 재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26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되면,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태풍, 홍수, 호우, 가뭄, 한파 등 각종 재난 발생 시로 확대된다. 이는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2020년 3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전국 최초 시행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에 코로나19 같은 국가재난사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전국 최초 시행은 물론, 농식품부와 경기도에 관련 규정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이번
파주시가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 오후 4시 27분 판문점 인근 민통선 지역 내 국도1호선 군내삼거리에서 ‘4.27 판문점선언길 명예도로 명명식’을 개최했다. ‘4·27 판문점선언길’은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한 통일대교부터 판문점까지의 8㎞ 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기념표지석과 도로명 알림판을 설치했다. 특히 ‘4·27 판문점선언길’은 전국의 170여 개의 명예도로 중 최초로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명예도로라 그 의미가 크다. 이날 명명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은 물론 강호필 1사단장, 박형일 남북회담본부 운영부장 등 통일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또 2018년 남북정상회담 시 남북정상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한 당시 대성동초등학교 학생과 장단지역 단체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명명식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후 4시 27분’에는 기념표지석을 가리고 있던 막을 걷었고, 판문점 인근 DMZ 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가져온 흙으로 기념수도 식재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3일 동안 파주시 관내 3개 초교(교하초, 대성동초, 연풍초)에서 이동과학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안전한 체험활동이 되도록 비대면과 대면을 선택적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1부에서는 이동과학차 소개 및 ‘사이언스 매직’이라는 과학 마술공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의 원리로 이루어진 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이기도 하고, 탄성을 지르기도 하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 3~6학년 학생들은 3개의 코너를 돌며 맞춤 체험을 하는데 각 코너별로 ▲AR 홀로그램 및 VR 카드보드 만들기 ▲VR 카드보드를 이용하여 고대 생태계 및 생물 체험 ▲먹는 친환경 물병 오호 만들기를 하며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과학차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과학의 원리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코로나19 속에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심을 계발하고 체험활동에 대한 욕구를
파주경찰서와 파주시 상권진흥센터, 금촌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상생의 길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청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전통시장 부분)에 선정된 파주경찰서와 금촌통일시장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파주시 상권진흥센터, 금촌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상호협력하에 금촌통일시장 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촌통일시장에 셉테드를 적용한 범죄예방시설물 확충에 더욱더 주력하고 상인, 지역주민과 소통하여 전통시장을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단지형 주택을 중심으로 ‘건축법’ 위반 사항을 일제 단속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형 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입주민들이 ‘건축법’ 위반에 따른 주거환경 저해, 재산권 침해 등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제 단속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운정신도시 내 단지형 주택 400세대(4개소)며, 단속 전 단지 입구에 위반 건축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해 자진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단속 주요 내용은 ▲테라스 증축 ▲주차장 개인 점유공간 변경 등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단속결과 위반건축물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통지 후 기한 내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영수 시 건축과장은 “연중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위반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월롱면 ‘꽃부리 큰마을(월롱면 영태5리)’ 마을공동체가 파주형 마을살리기 일환인 2021년 주민참여형 정원만들기사업과 희망꽃밭 조성을 위해 올해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꽃부리 큰마을’은 7년 전부터 주민들 스스로 함께 모여 마을 쓰레기를 치우고, 통일로 변에 코스모스를 심는 등 열정으로 변화에 힘을 쏟고 있는 마을이다. 행정명은 영태(英太)리며 ‘꽃부리’는 꽃잎 전체를 이르는 말이다. 2020년 1월 ‘꽃부리 큰마을’ 주민공동체를 구성했고, ‘2020년 파주시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방치된 건축물을 철거해 마을 쉼터를 조성하고 엘지디스프레이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방범취약지역에 LED등을 설치하는 등 마을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2021년 주민 참여형 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통일로 변에 자산홍을 식재하고, 마을안길 꽃밭 정원을 조성하며, 월롱농협협동조합의 유휴지를 협조 받아 희망꽃밭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메리골드 꽃씨 파종도 마쳤다. 꽃부리 큰마을 공동체의 이달태 리더는 “주민들이 모두 모여 마을 곳곳에 꽃을 심고 정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마을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또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