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에는 경기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시민회관길 33)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자가발전시설, 냉난방 시설, 백신 보관장비 등 현황 ▲백신 수송계획 및 이상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 체계 ▲우발 상황 대비 태세 등 접종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어 9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 훈련을 통해 공간과 인력확보 내역, 운영방식 등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또, 접수 및 예진표 작성, 예진 및 접종, 접종기록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접종 시뮬레이션도 재차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냉동 보관용 백신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지난 1일 설치했다. 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며칠 앞서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한 타 지역의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현황을 벤치마킹 하는 등 안전하고 시민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접종센터 운영을
파주시는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 인근에서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을 불법증축과 동물화장장으로 무단 용도변경 사용 중인 행위자에 대해 건축법 현행 최대치인 100%를 가중한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을 반복해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행위자는 2018년부터 불법 동물화장장을 운영하며 파주시의 행정 처분을 면하기 위해 화장장 집기 등을 반출과 내부 소각로를 철거했으나 다시 집기 등을 반입하고 이동식 차량형 소각로를 이용해 동물의 사체를 화장하는 등 변칙운영을 일삼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는 엄중조치를 위해 관계법령 위반에 따라 수차례 사법기관에 고발했고, 건축법 위반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처분했다. 그러나 행위자는 미미한 벌금 처벌과 이행강제금 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 제기 등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일명 버티기 수법으로 수년간 불법 영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재 이행강제금 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이 2건 진행 중이며, 그 중 1건은 올해 1월 파주시가 승소했으나 행위자가 항소를 제기해 변론을 준비 중이다. 김영수 시 건축과장은 “불법 영업행위로 상당한 이득금을 얻고 있는 행위자에 대해 위반행위가 해소될 때까지 예의 주시하고 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불
파주소방서는 최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합동 모의훈련에 참여해 원할한 백신접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의료 및 행정인력, 파주시 자원봉사인력,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가상접종자 등 85명이 참석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 접종상황과 동일하게 역할을 수행하며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으며, 훈련은 사전준비부터 이상반응 발생에 따른 대응까지 포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진행순서는 백신 접종준비, 접종대상자 접수 및 예진표 작성, 예진 및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인증발급 및 퇴실 또는 이상반응 발견 시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 파주소방서는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이 참여하여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했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백신접종에 차질없도록 만반의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법원읍 금곡2리 김두현 이장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두현 이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두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법원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원읍은 기탁된 성금을 법원읍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3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파주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시에 따르면 해당 공모사업은 파주시의 공간환경전략계획의 중점추진권역을 추가설정 하는 수립용역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4일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착수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는 총 사업비 2억 6600만원의 용역을 발주하고 2022년 4월 완료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에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괄·공공건축가 운영예산 지원 및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속사업에 지원 및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기 수립된 공간환경전략계획의 파주시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중점추진권역을 추가 설정하는 공모로, 경의선·통일로 축 인근 도심지를 중점추진권역으로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각 부서에서 단일사업으로 추진 또는 계획하는 공공사업
파주시는 영세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해 제안한 ’체납액 징수특례‘가 국회를 통과해 이달 중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체납액 징수특례 신설(안)‘은 지난해 10월 최종환 파주시장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안건을 냈고, 경기도를 통해 중앙부처에 제안한 사항이다. 파주시 지방세 혁신동아리(드라이포트)는 국세의 경우 2020년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었지만 지방세에서는 제도 자체가 없던 것을 파악하고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 및 해결방안을 도출해 파주시장에게 정책건의 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체납자의 경제재기 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차원의 제도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10에 따라 영세개인사업자로서 국세(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의 체납액 징수 특례를 적용받은 납세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의 체납액의 가산금을 면제하거나 분할납부 하도록 하는 것이다. 체납액 징수 특례 적용대상은 법 시행일 이후 국세 체납액 징수특례 적용이 결정된 경우부터 적용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국세에 체납액 징수특례 적용에 비례해 적용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영세사업자의 지원을 위해 제안한 체납액 징수특례가 시행돼 경제적 위
파주시가 다음달 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3월 29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의 공동 브리핑을 통해 모든 파주시민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급대상은 금년 3월 28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47만여 명이다. 소득 및 연령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방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5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는 온라인 신청기간으로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홈페이지(http://relieffund.paju.go.kr)에서 기존 보유하고 있는 파주페이 또는 신용·체크 카드(국민, 농협, 삼성, 신한, 하나, BC)로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부모 중 한명이 세대주일 경우 부모가 대리 신청 가능하다. 특히,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
파주시는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제46차 정기총회 기념 모범 유공 노인 표창을 6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3월 26일 개최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서면결의서와 노인지도자 교육에 필요한 교육 교재(경로당활성화 교육 교재)를 우편물 배부해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어 정기총회를 기념해 지회발전과 경로당 활성화에 공이 큰 모범경로당과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은 철저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파주시노인복지관 1층 뭉게구름홀과 운정행복센터 복지동 4층 다목적 집회실에서 각각 열었다. 주요 대상으로는 ▲파주시장 모범경로당 표창 16개소 ▲국회의원 모범노인 표창 경로당 회장 16명 ▲지회장 모범노인 표창 경로당회장 17명으로 총 16개 경로당과 33명에 대해 표창장을 전수했다. 김윤재 노인회 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중단됐던 노인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로당 회장님들과 함께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노인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의 지혜롭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노인복지 발전을
파주시 파평면이 공직사회에서 관행으로 자리잡은 ‘시보떡’ 돌리기 관례를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보떡은 작은 고마움의 표시로 시작된 선의의 문화지만 이를 준비하는 신규 직원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도 시보떡 관행을 시대에 맞게 합리적 조직문화로 변화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파평면은 지난해 10월 초임 발령 후 6개월이 지나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직원 2명에게 ‘시보꽃’으로 이름 붙인 꽃다발을 전달했다. 신규 직원의 출발을 부서원이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보 임용 기간이 만료된 직원은 “시보떡 문화가 나름 부담이 됐는데, 예상치 못하게 예쁜 꽃을 받아 행복하다”며 “파주시에 도움 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축하 자리에서 “신규 직원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선배와 후배 공직자간에 서로 배려하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9일 가온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대상 평화통일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은 파주시 지역 학생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북한을 바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 교육지원청과 공동운영하는 교육이다. 5개 프로그램을 계획했고 각 학교의 신청에 따라 선정된 학급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교에서 운영될 평화통일 교실 5개 프로그램은 ▲북한이해교육 ▲통일노래교실 ▲북한음식만들기 ▲통일토의토론 ▲통일교육보드게임으로,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과 연계해 15명의 전문 강사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학생교육에는 파주시 지역 내 60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322학급에서 788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9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대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교육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나라의 현실과 나의 역할을 생각하며 평화통일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