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영하 17도의 한파 속에서도 주요도로에 대해 밤사이 내린 눈을 말끔하게 치우고 교통흐름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해소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장단면 2.5㎝, 금촌동 지역 1㎝ 등 파주평균 1.5㎝ 정도가 내렸으나 추운날씨로 인해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얼어붙으면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파주시는 즉각적인 제설팀을 운영했지만, 퇴근시간대에는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걸었을 정도로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 그러자 파주시는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의 비상근무와 제설장비 75대, 제설인력 22명을 투입해 야간임에도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무난한 교통흐름이 이뤄지도록 했다. 도로관리사업소 도성환 주무관은 “지난 6일부터 혹한 속에서 강설이 예상 돼 사업소장이하 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주요 도로에 대한 계획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했다”며 “파주는 타지역보다 기온이 급강하고 강설량이 많아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평화도시조성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재)세종연구소가 4개월 간 수행해온 이번 연구용역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는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의 조건변화 ▲남북교류협력 추진 원칙과 방향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 등이 담겼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평화 메시지 확산을 통한 ‘준비된 평화도시 파주’를 실현하고 파주시민의 화합과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 ▲협력사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 ▲호혜와 공영의 원칙 아래 파주시와 북측 도시 간 상호 이익 증진 지향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통일지향적인 교류 ▲파주 시민사회의 지지와 참
파주시 운정광역보건지소는 대사증후군 예방 및 시민 건강지킴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 6월 운정광역보건지소에서 149명을 필두로 사업을 실시해 1기 100명 중 83명(83%)이 이수했고 현재 2기 4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체성분·대사증후군 개선율 76%, 자체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금년에는 사업대상자를 총 250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난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만 20세~60세 파주시민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고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별검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활동량계), 총 3회 무료 건강검진이 제공되며 6개월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들에게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한상 운정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삶의 질 향상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파주시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신청·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000대(일반가정 1980대, 저소득층 가정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의 경우 1가구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노후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설치)하는 가구며 신청은 공급자(대리점 포함)등이 시에 일괄적으로 보조금을 신청해야하고 신축 공동주택일 경우 등기부 등본상 최초 소유자만 지원 가능하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2020년 4월에 개정돼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제조·공급 및 판매가 의무화됐다”며, “난방비 절감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라며 많은 시민이 설치비용을 최대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은빛사랑채’가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647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 은빛사랑채는 A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 110개의 기관 중 4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 기본, 돌봄 종합 등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취약노인에게 일상생활지원, 안전 확인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다. 조혜숙 은빛사랑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대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생활지원사님들의 수고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
서울지하철 3호선의 일산 대화~파주운정~금릉을 잇는 연장 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2020년 9월 1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연내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BTL 사업에 대한 국회의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다가 지난해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파주시는 지난해 9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새해 첫날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실질적으로 3호선 연장을 위해 파주시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상완 시 철도팀장은 “3호선 연장은 파주시민의 염원 중 하나이고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파주시민의 요망을 실현하기 위해 파주시가 전략을
파주시가 시민 안전생활권 보장을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인 제도의 확대 시행과 신규 안전기반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2018년부터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전귀가 시스템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파주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시행 중에 있다. 또한, 2021년에는 범죄예방을 위해 지능형 방범CCTV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안심 환경개선 대상지 선정은 파주경찰서의 범죄발생현황에 따른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안전 취약성과 사업 필요성을 분석하여 선정하며, 설치할 안전시설물로 로고라이트, CS라이트, 솔라안심등, 솔라표지병 등을 추진한다. 로고라이트는 ‘골목길 안심하세요 이곳은 집중순찰구역’ 등의 문구를 LED등으로 투사하는 형식이며 CS라이트는 태양열을 이용한 경광등으로 공원 내 청소년들의 음주 및 음란행위 등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 솔라안심등은 가로등이 없는 좁은 골목길을 밝히는 효과가 있으며 솔라표지병은 태양광을 이용 어두운 도로의 조도개선으로 범죄심리 차단 효과가 있다. 한편, 2019년 12월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을 문산역,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4
파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5일부터 검사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추진하고 시민이 찾아오는 검사소가 아닌 시민을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워크스루) 검사소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임시선별검사소로 ▲운정 공원관리사업소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그러나 도농복합지역인 파주시 특성을 고려해 교통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동형검사소를 운영키로 했다.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1t 차량에 비대면 양압식 선별검사소를 탑재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압기를 사용해 내부압력이 외부보다 높아 바깥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 일상적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피로도도 낮출 수 있다. 시는 특히, 집단감염 발생으로 검체 채취 대상이 급증할 경우 차량 이동을 통해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감염 의심 환자들의 이동을 최소화해 또 다른 확산을 차단하고 다량 검체 채취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시는 현재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비인두도말 PCR검사를 원칙으로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는 유
파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주시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시 자체 예산으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교하출장민원실에서 접수한다. 이번 지원은 설 이전에 지급을 목표로 한다.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문서24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 및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을 기준으로 2020년 매출액이 3억 이하 소상공인에게 100만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건설기계 기사, 방문교사 등) 및 택시종사자에게 50만원 지급이 가능하다. 2019년 매출액 기준 3억 초과 10억 이하인 소상공인은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비율에 따라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문 신청 첫 주인 5일부터 11일까지는 원활한 신청과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0·5번, 6일은 1·6번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둘째 주인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최근
파주시는 운정119안전센터에 긴급차량 출동지원 신호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정119 안전센터에서 긴급차량 출동 시 버튼을 누르면 센터 앞 교차로의 신호등이 모두 적색으로 현시돼 긴급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신호체계다. 운정119 안전센터 앞 교차로는 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지점으로,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갑작스럽게 진입하게 되면 다른 직진차량과 상충될 소지가 많아 신속한 출동이 어려워 소방관들의 애를 태워왔다. 그러나 이번 신호체계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가 보다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방식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2021년 2월 시범운영 후 3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 방식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과 교통정보센터간 통신을 통해 소방차에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 전에 녹색신호를 부여해 목적지까지 신호 대기 없이 신속히 도착하게 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