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일 관내 성매매 집결지인 일명 ‘용주골’의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인권 실태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파주시 여성가족과, 건축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소방안전특별점검단) 등 12명이 집결지 내 성매매여성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인신매매나 성매매 강요, 감금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는지를 점검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을 홍보하는 한편 소방시설도 점검했다. 유미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2014년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용주골을 중심으로 성매매가 여전히 행해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및 성매매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파주천사를 방문하고 마스크 360여 장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기부한 마스크는 ‘공연의 감동과 나눔의 기쁨을’이라는 주제로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지난 11월부터 진행한 문화 예술 공연의 ‘관람료 대신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만들어낸 결과다. 손혁재 사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공사 직원들과 파주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탄현면 축현도심 가로수가 형형색색의 따뜻한 성탄절 선물을 받아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4검문소 추진위원회는 겨울철 병충해 예방을 위해 가로수에 두르던 볏짚을 대신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형형색색의 뜨개옷을 직접 만들고 나무에 둘러 성탄절 분위기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의 봉사자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개개인이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구상, 제작까지 참여해 나만의 가로수를 돌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주변에 자원봉사처가 없어 아쉬움을 토로했던 탄현중학생들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제4검문소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낙후된 축현 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NOW STOP 난장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번 ‘가로수 나무의 크리스마스’를 기획했다. 온명원 탄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해보이기까지 했던 축현도심 가로수들이 예쁜 뜨개옷을 입어 거리가 활기차 보이고 따뜻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금릉 로데오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해당 업소별 간판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8월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후 12월 초 돌출간판 철거 및 교체‧설치를 완료하고 금릉로데오 청소년 문화거리를 새단장했다. 그 결과, 금릉 로데오 거리 158m 구간 내 건물 10개동 117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 및 건물과 조화롭고 각 점포의 특색이 드러나는 117개 돌출간판을 설치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개수 초과 불법 무허가 간판 44개는 자진 철거했고 주인 없는 간판 18개를 정비해 총 179개의 간판을 정비했다. 이번에 개선된 돌출간판은 ‘금릉 로데오 거리 간판개선사업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고시’ 돌출간판 표시방법을 적용해 불법간판은 모두 철거하고, 규격과 표시방법에 맞게 새로 제작‧설치했다. 또한 누구나 식별이 가능하도록 간판의 바탕색 및 층수표시 등을 통일해 간판의 가시성을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업소가 간판을 설치 할 경우 업소주들에게 불법광고물 예방을 안내해 적법한 간판 제작 및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확산하고 사후관리 할 수 있도록 주
파주시 탄현면은 파주시 측량업협회가 지난 9일 탄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6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파주시 측량업협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매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중 시 측량협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응원의 뜻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온명원 탄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성금을 기탁해주신 측량업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파주읍 이장단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읍 32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환 파주시장이 회의에 영상으로 참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영상 화면을 통해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나가고 있어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며 회의 참석자 전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현재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상황이기도 하다”며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우리는 ‘일시 멈춤’으로 대유행을 막아야 하며 마을주민들이 생활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또한 “파주읍은 파주목 관아지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상징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이장단을 포함해 각 단체, 마을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이번에 ‘주내주민’이라는 파주읍 마을잡지도 발간한 것으로 들었다”며 “주민주도의 파주형 마을 살리기 사업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비대면 소통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과 상시 소통하기 위한 2021년
파주시중앙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나랏말씀과 파주 말모이학자 정태진’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올해 총 354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개관, 한국도서관협회장상 20개관이 선정됐는데, 우수도서관은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등 사업실적과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지역문화 발굴 및 연계, 비대면 소통 활성화,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문화의 발굴과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7년간 인문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의 올해 주제는 ‘한글’이었다. 파주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정태진 선생을 조명하며 파주출판도시의 책 박물관, 활판공방 등 지역 자원과 연계했으며 총 10회의 강연과 온라인 탐방에는 72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작년 협회장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파주시민의 지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문학을 매개로 소통이 잘 이루어진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이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파주시 아파트노동자 정책토론회’가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주관 하에 11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2020년 파주시 취약계층(아파트경비·청소)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최근 문제가 되는 아파트 경비 및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실태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경비 및 청소노동자들은 물론 박대성 파주시의원, 최민도 교하2단지 관리소장, 이강석 산내9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아파트 관련 주체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희 파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센터장은 “최근 갑질문제로 아파트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조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실태조사를 진행하면서 고용불안, 부당대우, 휴게실 미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밝혀졌다”면서 “토론회에서 이를 공론화하고, 파주시와 입주자대표회의가 더 전향적인 정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9일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파주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은 지난 6월 11일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없었던 소방공무원들도 직장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다. 이번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출범에 따라 파주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의 직장 내 복지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충사항 해결 및 기타 조직발전에 관한 사항을 건의·개선하여 업무능률을 향상시킴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는 출범식과 함께 서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협의회의 발전 및 향후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파주소방서 직장협의회는 회장을 포함한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재경 소방위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조직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가 상호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현과 소방조직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고충해소와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파주시는 교하동에 재직 중인 정태원 주무관이 올 한해 정부기관에서 주관한 각종 제도개선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태원 주무관의 주요 공모전 수상은 ▲행안부 디지털 정부혁신 아이디어, 지문등록시스템 활용 장애인 하이패스단말기 등록(최우수 국무총리상) ▲행안부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너지바우처 전입신고 통합신청(장려상)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정책공모,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장려상) ▲법제처 국민아이디어 공모제, 긴급복지지원법 지원요건 개선(법제처장상) 등 올 한해에만 총 6개 정부기관에서 공모한 정책제안 제도개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파주시는 공직 내 ‘적극행정 규제혁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정태원 주무관은 동아리 회원으로 평소 제도개선과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을 갖고 현재 육아휴직 중임에도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꾸준히 공모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안자인 정태원 주무관은 “평소 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정책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