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35분쯤 파주시 야담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50대·여)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워 3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4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 확충을 위해 금년 중 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고 2021년엔 8개소를 개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법원읍 시립법원행복어린이집 ▲산내마을 7단지 시립파크드림어린이집 ▲가람마을 14단지 시립운정행복어린이집 ▲해오름마을 12단지 시립휴아림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가 개원했다. 9월 말 운정 아이파크 단지 내 시립한울사랑어린이집·시립한울정원어린이집 등 2개소가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24개소로 전체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은 10.1%다. 2021년은 8개소 사업비를 확보해 총 34개소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으로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부모의 보육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율을 높이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통해 든든한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고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위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조성을 위
파주시는 지난 8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업주 2인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이란 대표적으로 직장인의 급여에서 공제된 지방소득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때 특별징수된 지방소득세는 특별징수의무자인 회사의 대표자가 해당 자치단체에 납부할 의무가 있다. 8월 말 현재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액은 9억 원으로 이중 1백만 원 이상의 체납자 140명에 대해 지난 6월 형사고발 사전예고문을 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했다. 또한 미납한 정당한 사유가 있었던 경우에는 소명할 수 있도록 1개월간의 소명기간을 부여하고 일시납이 어려운 경우에는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결과 26명에게 1억 원을 징수했다. 수차례에 걸친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2인에 대해서는 특별징수 불이행범으로 주소지 관할 경찰에 고발했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107조에는 특별징수의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징수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상원 파주시 징수과장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은 직원의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세금 유용의 의도를 가진 범
파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의 긴급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등록전환, 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으로 주거용 건물이 전파 피해를 입은 경우는 전액, 그 외 경우는 50%가 감면되고,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2년간이다. 구비서류인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으려면 피해사항을 작성해 피해시설이 있는 읍·면 또는 안전총괄과에 제출해야 하며, 발급된 피해사실확인서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간 유효하고 지적측량 접수 시 제출해야 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종합민원실동 내 지적측량 접수창구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나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감면조치가 역대 가장 긴 장마기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를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학급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38명의 특수교사들이 연수를 희망하여 쌍방향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서는 ▲특수학급 원격수업 사례 나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도구 활용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생동감 있는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연습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이렇게 연수에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파주 = 최연식 기자 ]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코로나19가 백명대로 낮아진 가운데 파주시에서 102, 10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현재 운정3동에 거주하는 40대와 50대가 각각 확진자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5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됐다. 이들은 각각 파주 38번확진자와 69번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파주시는 이들과의 동거인들에 대한 검사와 함께 동선 추적 등을 통한 역학조사와 병원 이송 및 머문 곳에 대한 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생활 속 폐자원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9월 한 달간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연간 폐건전지 38톤 수거를 목표로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 안내 방송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각 가정에 남아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내 수거함, 행정복지센터 등 거점 수거함에 배출하면 청소 대행업체에서 수거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재활용한다. 특히 폐건전지의 경우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어 분리배출이 반드시 필요한 품목으로, 시는 이번 수거 기간 운영을 통해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폐건전지 수거율 향상을 위해 ▲폐건전지-자원봉사활동 시간 교환프로그램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학교, 군부대 폐자원 집중수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는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큰 만큼 전량 수거될 수 있도록 반드시 분리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관리가 소홀 할 수 있는 500세대 이하의 소규모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해 컨설팅 감사를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컨설팅 감사는 조직개편으로 공동주택감사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감사로 기존 처분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해 자문형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공동주택의 각종 공사·용역 등의 수의계약 집행 건을 첫 번째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금릉동 소재의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개 단지의 컨설팅을 마무리 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감사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또한, 시는 평소 지적사례가 많은 주제에 대한 컨설팅을 계속 추진 할 예정이며 특정 주제가 아닌 공동주택 관리의 전반적인 분야를 진단·점검하는 컨설팅 자체 감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받은 한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장은 “기존 공동주택 감사는 감사라는 단어 자체로 거부감 및 부담감이 컸는데 특정 주제로 자문형태의 컨설팅이 진행돼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도 부담 없이 감사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현재 우리단지가 관계법령에 적합하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다음 컨설팅 주제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인택 파주시 주택과장은 “컨설팅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파주시에서는 주야 간 일교차가 심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은 꿀 포도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읍 동문리·가야리 일대, 적성면 가월리 일대, 광탄면 창만리 일대의 포도재배 40여 농가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꿀 포도를 수확해 현장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한다. 파주지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 좋은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법원읍 동문리 지역은 40여년 이상 오랜기간 동안 포도재배를 하면서 쌓인 기술로 고품질의 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도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효과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포도당 등 단당류가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등이 포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다. 파주시에서 주로 출하되는 캠벨얼리 포도는 5kg에 2만5천원, 10kg 5만원에 직거래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다량구매는 천현농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긴 장마와 태풍 등의 기상재해에도 불구하
파주 소방서는 3일 새벽 1시40분 경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고립된 20대의 청년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모씨 등 친구 3명은 이날 불어난 물에서 물장난을 치던 중 1명이 급류에 흡쓸려 공릉천 한가운데 고립되자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한 파주소방서는 제프핀, 수난구조로프 등을 준비하고 16명의 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공릉천 가운데 고립되어 있는 김씨에게 2명의 대원이 접근해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서는 구조된 김씨가 건강에 이상이 없어 경찰에 인계후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