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 기획 파주시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관광활성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긴장 완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면서 평화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팸투어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히 주요 관광지만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와 역사 및 자연을 체험하는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DMZ관광지와 헤이리예술마을의 근현대사 박물관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를 몸소 체험했으며, 해외 입양인들을 위해 조성된 엄마품 동산도 방문했다. 또 이들은 전통 궁중 백김치를 직접 만들며 한국과 파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겼다. 시는 이번 팸투어가 여행을 좋아하고 SNS활동이 왕성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참여자들이 단순히 팸투어 기간만 즐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의 생생한 체험후기가 각자의 SNS계정을 통해 확산돼 직·
파주시가 지난달 28일부터 개발행위허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성장관리방안을 결정 고시하고 전면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6년 10월 1차로 운정신도시 주변인 야당동·신촌동 일원 6.98㎢를 수립해 개발행위허가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차로 문산읍 당동리, 탄현면 대동리·성동리·갈현리 일원, 맥금동, 월롱면 덕은리, 조리읍 오산리, 광탄면 기산리, 동패동 일원 등 7곳 총면적 6.262㎢를 수립했다. 성장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은 대상지역의 건축물 및 개발행위허가 패턴을 분석해 주거·복합·공업존 등으로 지역을 나누고 존별로 건축물의 권장·불허용도를 설정해 혐오시설 등을 제한하고 개발행위허가시 지역에 맞은 건축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기존 현황도로에 교행이 가능한 6m이상 도로를 확폭할 수 있도록 도로 계획을 수립해 인·허가시 도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다중·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및 기숙사 개발시에는 다수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입도로 폭을 6m이상 확보해야 개발행위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해 주변환경에 영향을 주는 공장·창고 입지시 조경
파주 통일동산지구 내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이 파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28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열고 ㈜CJ ENM이 요청한 세부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약6.4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총사업비 3천200억 원을 투입해 다음 달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10여 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이 설치되며 야외 오픈세트도 설치된다. 이밖에 상생 업무공간을 마련해 유망한 중소 콘텐츠 제작사 및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10년간 제작비 등을 고려할 때 2만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되며 연간 25만 명의 유동인구와 1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파주시가 지난 26일 통일동산관광특구 지정, 임진각 평화곤돌라 추진,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추진 등 파주시의 관광 발전에 발맞춰 ‘파주시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와 ‘제1기 파주시 관광SNS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는 3차에 걸친 선발과정과 양성교육, 보수교육을 통해 지난 5월 총 10명이 선발됐다. 이들 관광안내사는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로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매력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 9월쯤 임진각 관광지에 배치돼 DMZ평화관광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단체관광객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동행해 관광 안내를 한다. 파주시 관광SNS서포터즈는 지난 5월 관광부문에 특화해 제1기 총 13명이 선발됐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 부문의 서포터즈도 선발돼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홍보를 위해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파주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숨어있는 관광자원까지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에 평화분위
최종환 파주시장이 25일 운정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제2순환 고속도로 등 국토부가 주관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건의 했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장, 고양시장, 김포시장 외에도 경기도, LH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약 3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환 시장은 우선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리금촌선 추진 ▲(가칭)GTX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경의선 운천역 건립추진 ▲제2순환(김포~파주) 자유로 IC 반영 ▲GTX-A 사업의 주민 불안 해소 및 원활한 추진을 당초 기본계획상 원안대로 또는 청룡두천 우회 건설 등 총 11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대곡소사선 경의선 운정역 연장’ 사업의 경우 지난 5월 3기 신도시 발표 관련 국토부 장관 기자회견에도 국토부가 사업추진 의지
파주시가 경기북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인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3년간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가운데 26일 1차년도 사업비 5천3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파주시 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직무외상을 경험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통합지원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대상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대상자의 사망 등으로 경험하게 되는 직무외상의 심각성으로부터 개인적, 조직적, 지역사회차원의 보호체계를 구축해 사회복지종사자를 직무 외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직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을 계기로 파주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직무외상 및 소진 예방에 보탬이 되고 안전한 직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전국최초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차량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학교앞에 정차대를 설치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총 초등학교는 57개교로 등·하교 시 학부모 차량과 학원차량들로 학교 앞이 혼잡해 안전보행 위협 및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출입구 주변 녹지 및 보도를 이용해 차량이 정차할 수 있도록 차량의 안전한 정차대를 설치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에 심혈를 기울이고 있으나 등하교시 밀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우선 올해 2개 학교에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정차대 완료를 목표로 설치작업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지산초 등 4개 학교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 정차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앞에 차량정차대를 설치하는 만큼, 학교 앞 정차 전용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24일 해외입양인들과 함께 엄마품 동산과 DMZ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팸투어는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함께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해외입양인들은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평화관광지를 둘러본 후 지난 해 9월 파주시 조리읍 캠프 하우즈에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해 모국의 향수를 느끼고 고향의 위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외입양인의 한국어 이름이 새겨진 ‘한국어 이름 도장’과 파주시 꽃인 코스모스를 어르신들이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으로 수놓은 자수 손수건(‘한땀한땀 손수건’)을 해외입양인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궁중백김치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해외입양인들이 직접 만든 전통 궁중백김치를 관내 할머니들께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외입양인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우리의 뿌리인 한국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
파주시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전체 법인택시 8개 업체에 대해 ‘2019년 상반기 택시 운송비용 전가금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는 택시운수종사자에게 운송에 필요한 비용을 전가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주된 내용은 ▲택시구입비(신규차량을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배차하면서 추가 징수하는 비용 포함) ▲유류비 ▲세차비 ▲교통사고 처리비(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비, 보험료 증가분) 등이다. 실태조사 결과 비용전가 금지 규정을 위반한 운송사업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8조 및 제23조에 따라 택시운송사업면허가 취소 또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가 정지되거나 감차 등이 따르는 사업계획 변경처분과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게 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 CCTV 및 시민안전콜 비상벨을 확충하고, 스마트 여성안심구역을 시범조성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그동안 생활방범 CCTV 설치사업으로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학로, 여성안심귀갓길, 소외지역 등 132곳에 CCTV 377대와, 6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시민안전콜 비상벨 640대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확충되는 안전장치는 그간 도심지 위주의 CCTV 설치에서 벗어나 소외된 농촌지역을 배려하고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LED 안내표지판, 로고젝트도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블랙박스형 CCTV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여성 1인 가구와 소형주점 등이 밀집돼 있고 범죄가 많은 금촌 동산길 일대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여성안심구역으로 시범 조성 중이다.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누구나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의 IT 단말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관제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여성안심구역 시스템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