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지사와 안전한 아파트 주거환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방화 및 폭력 등 범죄행위가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철민 서장과 한명희 LH파주지사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임대주택단지 내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 등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최근 4일 동안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의 만 3세 미만 어린이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식문화체험관 장단삼백 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날 시와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파주시 장단삼백 장단콩, 쌀, 인삼을 주제로 한 ‘영차영차 장단삼백 운동회’ ▲오감을 활용해 버섯을 관찰하는 ‘버섯탐험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재미있는 ‘쓱싹쓱싹 손 씻기 컬링’ ▲식사 예절 손 인형극 ‘도와줘요! 호빵맨 식사예절을 지켜요!’ 등 4개 체험관을 구성해 어린이집별로 교차·순회하는 놀이·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장단삼백 놀이터 체험관을 통해 버섯, 콩, 쌀, 인삼 등 몸의 좋은 음식을 관찰·체험하고 손 씻기 컬링을 통한 식중독예방, 식사예절 손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식사 예절을 알려주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린이식문화 체험관 장단삼백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 및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원작품 발표회’를 열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작품에 대한 디자인 의도 및 조성방법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발표작품은 정원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4개 작품이다. 정원작품은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만든 쇼가든 A타입(12m×24m) 3개, 쇼가든 B타입(12m×12m) 3개,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생이 참여한 리빙가든(8m×8m) 8개다. 이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쇼가든 A타입’은 ▲홍광호(씨토포스) ‘너머’ ▲김지학 외 2명(오프니스 스튜디오) ‘숲의 시선, 치유의 시간’ ▲고태영(디자인가든) ‘자연에게 바라는 기대’ 등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원은 컨설팅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임진각 수풀누리에 정원을 조성하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11일 시상할 예정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파주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관광지내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임진각관광지내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에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체험관 콘텐츠는 DMZ 생태존(DMZ 하늘여행, 런닝 점프, 지뢰 제거), 한반도 평화존(한반도 스카이라이더 및 스피드점프), 북한여행존 (한반도 지하대탐험, 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이며 북한 주요 명소 및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여행체험관 조성을 통해 임진각관광지가 평화곤돌라와 더불어 ‘한반도 가상여행’이라는 독특한 신규관광콘텐츠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이 입주하게 될 한반도 생
파주시는 19일 전날 보도된 파주시 월롱면 불법 폐기물을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하지 않았다는 기사와 관련해 즉각 조치했다는 해명자료를 내놨다. 보도된 기사에는 월롱면 주민인 정모(80)씨는 위전리 땅에 300여 톤에 달하는 각종 폐기물이 쌓여 있다고 신고했지만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는 보도 내용에 대해 “파주시는 지난 4월 최초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나가서 폐기물과 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에서 폐기물을 수집·운반한 후 해당 부지에 적치한 행위자에게 사실 확인서를 징구했고 이후 행위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지난 5월 27일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로 파주경찰서에 고발 조치와 함께 행위자에 대하여 다음달 5일한 폐기물처리 조치명령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향후 조치명령 기한 내 미처리 시 행위자에 대해서 추가 고발 조치 및 토지주에 대한 폐기물처리 조치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하며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건축 및 환경 인허가 업체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해 축산인들께 편의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농기센터에서의 컨설팅에서는 무허가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인허가 진행 중 문제점이 발생해 현재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축산농가 33곳을 대상으로 건축사(4곳), 환경업체(2곳)의 전문 상담사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시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현황은 적법화 대상 총 661농가 중 526농가(79.5%)가 완료됐고 135농가(20.5%)가 진행 중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역 내에서 발생한 방치 폐기물과 관련해 감시체계 강화와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지만, 폐기물 불법 투기가 또 발생했다. 파주시 월롱면 주민 정모(80)씨는 지난달 초 자신의 위전리 땅에 쓰레기 등을 실어 나르는 25t짜리 트레일러 4개와 각종 폐기물 등 300t가량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예전 대형 버스나 트럭 임시 차고지로 사용했던 곳이라 사방이 높이 2m가량의 펜스로 둘러쳐져 있는 정씨의 땅은 2년 전부터는 임대도 끊겨 시건 장치 또한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정씨는 이후 지인들과 며칠간 보초를 서다 자신의 땅에 폐기물을 버리려 들어서는 5t짜리 차량 2대를 보고 밖에서 문을 걸어 잠궜고, 트럭 운전기사들은 차량 열쇠만 갖고 부리나케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씨는 “지난달 초 인근 주민들도 자신들의 땅에 폐기물 무단 방치 사실을 알고 파주시에 신고했고, 나 또한 파주시에 신고했지만 공무원들이 현장에도 나와 보지 않았다”며 “파주시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분통이 터진다. 차량까지 잡아 놓은 상황에서 시에서 나와 확인을 했어도 벌써 했을텐데 도대체 공무원들이 뭐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파주시에서 차량 번
파주시가 17일 전국 최초로 수원시, 파주환경운동연합, 수원환경운동센터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보호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청개구리의 고장인 수원시와 협력해 수원청개구리의 보전을 위한 파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됐다.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생태계 지표종인 멸종위기 1급 보호종이다. 2019년 4월과 6월 파주시와 수원시에서 2차례의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토론회와 워크숍을 거쳐 이날 협약식을 맺었다.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경기, 인천, 충청 등 하천이나 강을 낀 저지대 넓은 논 지역에 주로 서식하나 주요 서식지인 논의 개발(도로개발, 모래 채취)과 기후 변화 및 오염, 주행성 번식활동 등 생물학점 취약점 등 주된 요인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17년 모니터링 결과 수원시에는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으며 전국에 50개체 이상의 대규모 집단 서식지는 파주를 포함한 4곳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수원시는 개체수 증가와 서식지 보존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조사나 생태연구의 공동 진행 등을 위해 환경운동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육군 제1보병사단이 파주지역 내 6·25전사자 발굴을 앞두고 희생영령의 안식과 유해발굴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식을 가졌다. 육군 제1보병사단은 13일 오전 파주시 문산통일공원에서 김홍석 사단장과 6·25 참전용사, 지역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진행했다. 이번 1사단의 유해발굴은 1951년 4월 중공군 5차 공세에 맞서 유엔군·국군이 격전을 벌였던 파주 금파리 260고지와 두포리 150고지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날 사단은 전사(戰史) 연구 및 제보 청취, 발굴지역 탐문과 유가족 DNA 시료 채취 등을 병행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해를 한 구라도 더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각오로 발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신념을 내비쳤다. 김홍석 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영원히 기억해야한다”며 “정성된 마음의 손길로 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
파주 통일동산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가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파주시와 CJ ENM은 12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민선7기 출범 후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번 협약은 통일동산지구에 콘텐츠 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개발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CJ ENM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관광수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약 6.4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여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이 설치되며 야외 오픈세트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