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2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추진위원회’를 열고 거북선 훈련장으로 활용됐던 임진나루에서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거북선전문가, 문화재전문가, 민간남북교류전문가 및 향토사학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추진위원회’는 기초자료의 수집·분석, 가치평가 및 복원사례 검토, 고증에 관한 타당성 검증 등 거북선복원 전반에 걸쳐 자문과 분야별 협업을 병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최 시장은 임진진터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 참관을 시작으로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최종환 시장은 위원회 활동과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남북 관계를 기회 삼아 임진강 거북선 협력 학술교류 사업을 북한에 제안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렵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유구한 역사는 과거에 머물러 한 발짝도 내 디딜 수 없다”며 “우리가 내딛는 이 걸음이 역사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28일 광탄면 발랑리 소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부준효 광복회파주시지회장과 파주시 독립유공자들을 비롯해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독립군가 합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파주시에서 대규모 독립만세 시위운동이 일어났던 광탄면 지역의 3월28일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기념하고, 파주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 출신 독립유공자 107위와 파주시 독립유공자 선열들에 대한 합동추모제를 통해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가 존재하는 것은 결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며 그 밑바탕에는 선열들의 피와 눈물의 대가가 서려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이 자리가 선열들의 숭고한
파주시는 지역 미군반환 공여지 4곳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97만㎡),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63만㎡), 문산읍 선유리 캠프 자이언트(48만㎡)와 캠프 개리 오언(69만㎡) 등이다. 파주시는 반환 공여지와 주변 지역에 대학,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을 제안받아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또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사업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채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시공능력 순위 50위 내인 건설사와 신용평가 등급이 A 등급 이상인 법인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 외부회계 감사와 사업보고서를 전자 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하도록 하게 하는 등 기회는 확대하고, 자격과 수행능력은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로 제한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다음 달 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 17∼2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5년에도 미개발 반환 공여지 4곳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제안을 받지 못했다. 최종환 파
파주시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아시아녹화기구, 공영홈쇼핑과 공동으로 묘목 심기를 통해 푸른 한반도 환경을 조성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7위인 한국과 전체 산림 32%가 황폐화된 북한의 현 실태에 따라 한반도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선 더 많은 산림녹화가 필요하고, 한반도 환경에 대한 국민적 인식제고가 시급하다는 공동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아시아녹화기구, 공영홈쇼핑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협력한다. 우선 첫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환경변화에 대응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오는 5월26일 파주에서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를 개최해 대국민 공익캠페인을 펼친다. 마라톤에 참가만 하면 나무 한그루(묘목)가 자동 기부되며 콘서트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부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제품 및 파주시 특산품 특설매장이 마련돼 중소기업 살리기, 푸른 한반도 만들기, 건강한 국민생활 만들기 1석 3조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
파주시의 매력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파주시티투어 휴(休)’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티투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테마형 당일 코스, 매주 주말 운행되는 체류형 1박2일 코스, 화려한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별빛투어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면서 파주의 구석구석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임진각과 제3땅굴, 마장 호수, 파주이이 유적 등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당일 코스는 요일마다 주제를 정해 파주의 주요 관광지와 독특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월요일 ‘벽초지· 출판도시 여행’ ▲화요일 ‘DMZ&황포돛배 여행’ ▲수요일 ‘젊음, 소확행 여행’ ▲목요일 ‘매력 힐링 여행’ ▲금요일 ‘동물과의 교감 여행’ ▲토요일 ‘자연 속 청정 여행’ ▲일요일 ‘추억소환 파주여행’ 등 요일마다 주제를 정했다. 요일별로 나만의 책 만들기, 고구려목장의 건
파주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에 선정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에 국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사업주가 기숙사(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1인당 월 최대 30만원)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일부는 수혜 받는 기업에서 부담한다. 지원기준은 모집공고일 현재 입사한지 5년 미만 근로자여야 하며, 그 중 20%는 6개월 미만의 신규채용 근로자가 포함돼야 한다. 황태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관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해 고용환경 개선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 이용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의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건물식 주차장으로 시설 확충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운정호수맛골’이라 불리는 해솔마을 7단지 앞 근린생활시설 인근 연립주택용지가 매각되면서 2015년부터 사용된 임시주차장(120면)이 폐쇄돼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98억원을 들여 기존 운정호수공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식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31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 운정신도시 내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 등 별도 토지매입이 필요하지 않은 공영주차장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육군 제1보병사단·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에 등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정위탁 체결로 1사단 관할 지역 중 문산, 파주, 법원, 광탄, 파평 등 36개 지역(67만6천765㎡)은 높이 5.5m∼45m까지 군 협의 없이 시 자체 검토만으로 주택과 건축물 등의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9사단 관할 지역은 월롱면 덕은리, 야동동, 문발동, 신촌동 일원 3개 지역(157만7천731㎡)으로 높이 15m∼20m까지 건축물 등의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이들 지역 주민은 건물을 지으려면 일일이 군부대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천원택시’ 운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20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우석 개인택시조합장, 김우종 법인택시연합 대표, 성기율 이·통장연합회장과 시범마을이장 등이 참석해 천원택시 운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천원택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의 교통복지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연합은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의 운행을, 이·통장 연합회는 천원택시 이용 중 불편사항 발생 시 상호협의를 통해 해결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심외곽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천원택시가 파주시민의 삶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보다 많은 파주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원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근 파주시에서 4개 기관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이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 선한꿈지역아동센터, 파주시 드림스타트와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아동들이 함께 모여 만든 연합 합창단으로, 삼성꿈장학재단의 ‘2019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만들어졌다. 특히 이들 합창단은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합창을 통해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하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공연을 펼치거나 지역축제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창단을 주관하고 있는 꿈이자라는 지역아동센터 장시영 센터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으면 한다”며 “나중에 합창단에 소속된 다문화 아이들의 모국을 순회하면서 합창단 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