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19일 리비교 안전건설 기원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비교는 1953년 미군이 건설한 교량이다. 2016년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통행불가 판정으로 전면 통제됨에 따라 그 동안 민통선에서 농사를 짓던 주민들은 전진교 등으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한 통행을 위한 완벽한 보수보강’, ‘생태평화 관광자원으로 활용’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최종환 시장은 “2019년 상반기에 기존 구조물 철거 등 공사를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구조물 보강공사 완료 후 2020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비무장지대 생태평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파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2019년도 본예산 1조 2천835억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 본회의는 이날 2019년 일반회계 1조 437억원, 특별회계 2천398억원 등 총 1조 2천835억원의 예산이 의결 확정됐다. 이는 2018년 대비 1천73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 예산으로 사회복지 4천156억원(32.38%), 환경보호 2천909억원(22.67%), 일반공공행정 1천212억원(9.45%), 수송 및 교통 1천133억원(8.83%), 농림 해양수산 468억원(3.65%) 등이다. 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핵심 공약사항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기반 확충 등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중 공약사항으로 총 119건의 사업 887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살펴보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71억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42억원 ▲학교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41억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3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30억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30억원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 30억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조성 22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15억원 ▲노
파주소방서는 올해 경기도 소방장비 확인·점검 평가에서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돼 지난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우수 상장 및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방장비 확인점검 평가는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현장에서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긴급출동태세 확립을 위해 총 26일 동안 실시됐는데 각 소방서의 ▲소방장비·구조(구급)장비·개인안전장비 관리·운용 실태 ▲점검·조작 능력 평가 ▲장비운용자의 교육·이행 실태 등을 확인하고 점검한 결과이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소방장비 확인·점검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최상의 장비상태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14일 ‘2018년 보건사업 성과대회’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감염병관리 유공기관 장관표창에 대한 격려와 함께 건강수준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와 민간의료기관을 비롯한 의약단체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성과대회는 1·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올 한 해 보건사업 추진에 공헌한 시민에 대한 표창과 보건소 소개 및 사업 영상을 시청하고, 2부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읍·면·동 운동동아리의 작품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그동안 추진한 보건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성과 포스터를 제작·전시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주간(49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은 지난 14일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시작을 알렸으며, 발대식에서는 합동설계단 및 토목직 직원들이 참석해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설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합동설계단은 1977년부터 시작돼 4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후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신속집행 9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합동설계단은 3개팀 16명으로 구성해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소규모 건설공사 127건 60억 원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진행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 확인해 건축물의 노후도,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여부 등에 따라 지원 대상 단지를 심의해 선정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를 받은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지원사업은 단지 내 도로, 어린이 놀이터, 교통안전시설, 재해 우려 시설물 보수, 공용부분 에너지 절약 설비 등 공용 시설물의 보수 등 유지관리에 대한 사업이다. 한 단지에 소요 비용의 50~90%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총 예산은 5억 6천만 원이다. 또한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공용 및 부대복리시설의 유지관리 지원사업도 병행, 재정이 열악해 관리사각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도비를 포함해 총 예산 4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14개 단지에 사업비 3억 4천만 원을 지원해 CCTV
파주시가 국지도56호선 파주읍 연풍리~법원읍 대능리 구간 7.78㎞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 오후 2시 개통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지도56호선 파주구간은 총연장 7.78㎞ 폭20m 왕복 4차로로, 이번 개통을 통해 서쪽으로는 김포시, 동쪽으로 양주시로 연결돼 주변지역 입주 기업체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수송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대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마을회 이웃사랑 실천운동대회’를 개최했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파주시 새마을회의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보고,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 이경수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 52명의 새마을 유공자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선 파주시 새마을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 모두가 더욱 단합돼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내년에도 새마을 정신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최초 자체 농축수처리시스템을 도입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세출절감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매년 세출절감 및 세입증대 등의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해 재정건전성 제고 및 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있다. 시는 2016년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소외지역 수돗물 공급’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기존방식인 하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하기 위해서는 처리장 증설 및 운영비 증가 등의 예산낭비 요인이 수반될 수 있는 점을 개선하고 자체 농축수처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처리장 증설 498억원, 운영비 396억원 등 89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하수처리수 무상공급의 관례를 깨고 원수비용을 부과해 파주시의 새로운 세입원을 발굴했다는 평가다. 최종환 시장은 “하수처리수의 획기적 방식은 현재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이며 앞으로도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마을, 그림책에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우리 동네 이야기 그림책 전시회’를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그림책 전시회는 2018 파주시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 활동’에 선정되고 법원도서관이 후원한 동아리 ‘샘재골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샘재골)의 ‘우리 동네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되는 책들은 지난 7월부터 법원읍 직천리, 오현리 등 마을 탐방을 시작으로 그림책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그림책의 내용을 구상하고 글과 그림을 창작해 만든 것들로 이뤄졌다. 전시회를 주최한 ‘샘재골’ 동아리는 2016년 말 결성돼 법원읍 마을의 지명 유래, 사라져 가는 마을 설화, 주민의 삶 등을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작년부터 마을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왔다. 지난 해 법원읍 금곡리 계묵마을, 웅담리 곰소마을, 갈곡리 성당마을 이야기 그림책 제작에 이어 올해는 무건리 훈련장 권역화 사업으로 주민이 떠나야만 했던 직천리, 오현리 등의 마을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강미경 ‘샘재골’ 동아리 회장은 “‘우리 동네 이야기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