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일 밥맛 좋고 영양가가 높아 농민들이 많이 심고 있는 품종인 하이아미에 대해 재배농가와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하이아미’ 안전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정응기 박사를 초청해 전국 최고품질의 김포금쌀 생산을 위한 하이아미 안전재배기술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하이아미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는 뜻으로 청소년들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물질인 필수아미노산 함량을 30%가량 증대시킨 쌀이며, 고품질에 기능성을 더해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됐다. 밥맛과 건강 두가지 측면 모두를 충족시키는 하이아미는 최근 학교급식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보급종 종자가 공급되면서 750㏊이상 재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아미는 지난해 잦은 태풍과 강우로 인해 기대만큼의 품질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추청벼 보다 수량도 많고 재배 안정성과 밥맛도 좋아 재배면적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금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명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집을 방문해 고가의 명품백과 보석 등을 훔친 20대 여성이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2일 인터넷카페를 통해 알게된 강모(26·여)씨 집을 방문해 고가의 명품백과 귀금속 등 3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홍모(27·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강씨가 명품 가방과 값비싼 귀금속 등을 소지하고 다니거나 사진을 인터넷카페 등에 올려 놓은 것을 보고 이를 훔치기로 마음먹은 후,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김포시 장기동의 강씨 아파트를 방문해 아기를 봐주는척 하면서 안방 장롱과 화장대 서랍에 있던 샤넬 가방 3개, 다이아반지, 목걸이, 진주목걸이 세트 등 약 3천200만원 상당을 훔쳤다. 조사결과 홍씨는 약 1년전 남편과 이혼한 뒤 주로 강남과 일산 등지에서 혼자사는 친구집을 전전해 왔으며 이들과 어울리는데 필요한 생활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품 회수에 주력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중이다.
강화군보건소는 가천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현장실습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구강보건사업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치아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산학협약체결 후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노인층에 집중돼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2012년 위·대장내시경센터에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1만6천977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층에 비해 60~70대 노인층이 3.7배, 40~50대 장년층이 3.5배 가량 역류성 식도염 발생이 많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그와 관련해 발생하는 불편감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비만, 흡연,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거나 악화된다. 속이 쓰리거나 트림을 자주 하고 신물이 넘어 오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며 기침이 잦고 쉰 목소리가 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김선명 위·대장내시경센터 부장은 “노인층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위산이 식도로 넘어 오는 것을 막아 주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상관성이 있다”며 “최근 20~30대도 과도한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역류성 식도염이 증가하고 있
김포 고창초등학교와 육군 제5669부대는 지난 1일 학교 도서실에서 창의적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창초 김배신 교장, 5669부대 안정수 부대장, 학교 단체장 및 장병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669부대는 매주 수·토요일 각 분야에 재능있는 장병들이 영어, 일본어, 농구, 음악 줄넘기, 태권도 등 5가지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경험하고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의 소질을 계발 할 수 있게 됐다. 안정수 부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걸음 더 가까워져 기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장은 “다양한 방과 후 활동 및 동아리 활동 지원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포시가 최근 모 지역언론이 ‘김포도시철도사업 열차운행시스템 입찰이 절차와 법령을 무시한 채 불법 투성이로 추진되고 있다’며 문제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적법한 범위에서 규정에 맞는 절차에 따라 김포시에 가장 유리한 시스템이 선정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는 사업임에도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면서 많은 오해를 불러오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게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는 것은 물론 기사내용을 면밀히 판단해 사안에 따라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에 대해 시민들이 더 이상의 오해와 혼란은 없어야 된다”며 “김포도시철도사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시민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연내 착공과 개통시기 단축을 위해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군 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정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이응식 주민생활실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을 위한 실질적 주민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팀장들이 2013년도 국민기초생활수급비 기준, 기초노령연금 급여액, 희망키움 및 내일키움 통장 안내, 아나바다 장터 계획 등에 대한 업무설명을 실시했다. 한편 강화군은 원활한 군정업무와 주민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각 실과소별로 군정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1일 제15회 시민의 날을 맞이해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김포시문화상 수여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은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민상 수여에 이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의원,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농협시지부장 등의 표창이 실시됐으며 이기태씨에 대한 명예 시민증이 수여되기도 했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에서 “30만 시민과 함께 시민의 날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시정 방향을 미래도시 기반 조성, 복지정책 추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추진, 현장행정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각각 영상으로 김포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강화군은 인·허가를 득한 후 목적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방치해 불필요하게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공사(산지전용)로 자연을 훼손한 후 자금부족 등을 사유로 무단 방치해 주변경관을 훼손하고 인근 농경지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인·허가 당시 최종 목적사업의 건축허가와 착공신고를 득한 후에 개발공사(산지전용)가 가능하도록 인·허가시 조건을 부여해 절차를 무시하고 훼손하는 경우에는 허가 취소와 불법사항 고발 등 사법처리도 강행하기로 했다. 특히 대단위 주택단지 조성의 경우 편법으로 사무실 또는 창고의 용도로 신청하는 경우와 법적 규정을 피하기 위해 명의가 다른 다수의 건으로 나눠 신청하는 경우에도 단지 전반적인 기반시설 확보계획을 심층 검토해 무분별한 자연경관 훼손을 예방하고, 개발사업자의 위법 조장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최근 관내 초·중·고 보건(담당)교사 71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를 위한 보건실무 매뉴얼 전달과 학교 감염병 예방 및 구강보건 관리에 대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보건실무 매뉴얼 집필위원인 조순희(부천초) 보건교사의 보건실 운영 및 학생건강관리 등의 교육과 이경희 김포시포건소 감염병 담당자의 감염병 예방 및 구강보건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담당교사는 “신설학교에서 처음 보건업무를 맡게 돼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에 대한 업무능력향상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보건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보건교과의 적정 운영 및 학생건강관리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예산을 편성해 멘토-멘티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