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평소 현장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프리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5년째 이어나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0~30명이 모여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손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털모자를 만들어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신생아의 사망을 약70%까지 낮출 수 있는 생명나눔 운동이다. 김경미 소방교는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서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은 국가기초구역 설정안에 대한 관련 기관 및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하고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21일 국가기초구역을 고시했다. ‘국가기초구역제도’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구역(국토를 일정한 경계를 정해 나눈 최소 단위 기준구역)을 설정하고 이를 범국가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소방, 경찰, 통계, 우체국 등 공공기관별 구역 설정기준이 달라 정보공유와 구역관리에 어려움이 많아짐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초구역을 도입했다. 군은 100개의 기초구역을 할당받아 도로, 하천, 능선 등 지형지물과 동일생활권 등을 기준으로 63개로 기초구역을 설정했고 향후 개발 수요를 고려해 37개의 예비번호를 보유했다. 기초구역 번호는 5자리로 강화군은 23000~23062번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국가기초구역 확정에 따라 앞으로 6자리 우편번호체계도 2014년부터는 5자리로 국가기초구역 번호로 사용되는 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민간 물류분야, 상권분석 등에 폭넓게 활용돼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문화예술단체 협의회 ‘좋은 공연 만드는 사람들’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새해를 여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좋은 공연 만드는 사람들’은 김포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문화예술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사)경기민요합창단, 홍삼포르테, 극단 어린왕자, 파란하늘, 헬리아 밸리, 극단 여우와방앗간, 김포국악교육센터, 좋은영상 예공, SHL기획, 심미경 무용단 10개 단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들의 첫 기획공연으로 50세 이상의 김포시민이 참여하는 제1회 은빛가요제를 개최한다. 총 200여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걸려있는 가요제는 50세 이상 김포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요제가 끝난 후에는 그룹 파란하늘의 ‘7080콘서트’가 1시간동안 열리고 이어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새 아침을 여는 희망콘서트‘가 공연된다.
김포시가 ‘제17회 자랑스러운 김포인’ 부문별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시민부문 김치희 여성단체협의회장 ▲공무원부문 권인안 김포교육지원청 경영지원팀장 ▲단체부문 연희화학공업㈜(대표 임방빈)이다. 지난 1998년부터 이어온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랑을 솔선해 실천하는 숨은 유공자와 단체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포상으로 그동안 총 32명, 15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부문 김치희(67·여)씨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또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한가족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무원부문 권인안(48)씨는 1993년 김포교육청에 첫 임용된 이후 20년간 고창초교 행정실장, 김포교육지원청 경리계장, 성과협력팀장, 경영지원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김포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201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2위를 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부문 연희화학공업㈜은 1988년 100만 달-러 무역탑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90여명의 전직원이 월
㈔국경없는마을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는 지난 23일 오후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강당에서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양촌산업단지 등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83명의 외국인주민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지원센터에서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매주 일요일과 평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료식에는 출석 70%이상, 평가시험 70점 이상을 취득한 외국인에 한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사를 낭독한 김예미(베트남)씨는 “한국국적까지 취득했지만 가정형편상 직장을 다니느라 배우지 못한 한국어를 센터의 도움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감동에 겨워했다. 지원센터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에 한국어교실과 함께 운전면허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수강을 원하는 외국인주민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초급 1·2, 중급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김포시거주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지난 24일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내년 1월10일 실시되는 강화인삼협동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장선거는 2013년 1월31일자로 현 조합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는 입후보예정자 황우덕, 한상범씨 및 조합관계자 3인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이 자리에서 오는 29일과 30일 조합장보궐선거 후보등록을 앞두고 후보자등록신청 절차와 방법, 조합장 선거 관련 각종 신청, 신고 및 선거운동 방법 등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를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자의 금품 살포,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와 호별방문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할 예정”이라며 후보자들 또한 공정경쟁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운겨울에 전립선 비대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우리병원은 2010~2012년 전립선 클리닉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 진료가 이뤄진 9천240명을 분석한 결과 12월 전립선 비대증 환자 진료가 월평균 보다 15%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정상적인 크기보다 커져 배뇨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전립선 사이의 요도를 압박해 요도가 좁아지면서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하루에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거나 소변을 다보고도 뒤끝이 개운하지 않으며 소변이 조금만 차도 화장실을 찾게 되는 경우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할 경우 급성요폐, 요로감염, 혈뇨,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신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전립선 클리닉 이성원 과장은 “추운 겨울에는 요도 주변의 근육이 수축해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킨다”며 “또한 연말 송년회 등 음주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해 방광을 팽창시켜 좁아진 요도로 제대로 소변이 배출 되지 않아 전립선 비대증이 급성 요폐로 이어지는 경우도 증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 전립선 클리닉은 기존의 전립선 절제술 보다
김포시 풍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하는 제1회 풍무다락제가 오는 28일 풍무동 성문교회에서 열린다. ‘다락제(多樂祭)’란 ‘풍요로운 곳간과 평안한 웃음이 넘치는 공간’이란 뜻으로 김포 풍무동이 풍요롭고 항상 기쁨이 넘치는 마을이 되길 바라는 기원이 담겨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오카리나, 밸리댄스, 풍물놀이,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된다.
보이지 않는 선행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오병이어 봉사단이 이번에는 강화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1월 김장시장 개장과 함께 그곳을 이용하는 고객과 후원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찐빵판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찐빵 바지회는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멀게만 느껴졌던 자원봉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후원금은 강화군내 아동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정에 각각 전달됐으며 전달식에는 오병이어 회원과 강화군 주민생활지원실장,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한해숙 오병이어 회장은 “그동안 매주 1회씩 노인시설을 방문해 찐빵봉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정기봉사를 하는 것은 물론 보다 진일보한 또다른 봉사활동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행정, 민원 및 현장업무 등 보조를 맡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현재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대상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본인 또는 자녀, 장애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학생은 우선선발의 기회가 제공된다. 근무기간은 2013년 1월7일부터 2월18일까지 근무일 기준 30일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5일 근무하게 되고 보수는 중식비 및 교통비 포함 1일 3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