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지난해 관내 초중학생 비만도 측정 결과 분석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김포우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학생건강검진을 받은 김포시내 초등학교 1,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4천681명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의 경우 10.3%, 중학생의 경우 14.2%가 비만으로 나타나 초등학생에 비해 중학생이 3.9%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성비 구성에 있어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2.7% 높게 나타났으며 중학생의 경우 4.6% 높게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비만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비만클리닉 신명동 과장은 “중학생의 비만율이 초등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난 원인은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의 관리하에 대체로 정기적인 식사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만 중학생의 경우 아침을 거른다거나 방과후 학원 학습 등으로 인한 신체활동량 부족 등으로 인해 비만해지는 환경에 더욱 노출되기 때문이다”라며 “이 시기에 발생한 비만은 70~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성 조숙증으로 인한 성장발달장애 및 우울증, 고혈압 같은
‘예술과 함께하는 추억의 가을나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13, 14일 양일간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된 ‘2012 김포예술제’가 막을 내렸다.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 규모의 무용경연대회와 실버국악제가 열렸다. 또 음악협회가 학생음악동아리 축제한마당을 기획해 실내체육관이 학생들로 가득 메워지기도 했다. 13일 주 무대에서는 공연단과 주관단체의 퍼레이드, 천상의 북소리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축원무, 지역가수 허현성, 시립여성합창단 합창 등 축하 공연이 열려 가을밤을 감미롭게 수놓았다. 이어 14일 폐막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29호 이은관 명창과 초대가수 배일호, 대통령상 수상자인 명창들의 무대 등 전국실버국악제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노수은 김포예총회장은 “지역 향토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준 높은 학습 콘텐츠의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의 이해를 높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오는 18, 19일 양일간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 및 시민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배움·나눔·즐김 한마당 김포!’란 주제로 열리는 제4회 김포 평생학습어울림축제는 76개 평생교육기관과 단체 110개 팀이 참여한다. 개막일인 18일에는 평생학습센터 ‘락’의 모듬북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유아들의 깜찍발랄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외 빈이 참석한 공식행사와 평생학습발표회가 진행된다. 이어 19일에는 문해백일장대회 및 표어·포스터그리기대회 시상식 등 폐막행사가 사우문화체육광장 주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나눔마당’, ‘소통마당’, ‘열정마당’ 3가지 테마로 평생교육기관 홍보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학습동아리 작품 및 지역 공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관이 운영되고, 평생학습 퀴즈쇼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평생학습센터(☎031 980-5152, 514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의 슬로우 푸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2회 강화군 향토 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일반음식점 1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난 1970년대 노도와 같이 전개됐던 새마을 운동이 어느새 40년의 역사를 맞고 있다. 마을길을 넓히고 초가집 지붕개량을 하며 생활개선 사업으로부터 시작한 새마을 운동은 차츰 국가부흥 운동으로 변모했고 잘 살기 운동으로 변화해 갔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오늘의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밑거름이 됐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국민의식개혁운동’이 됐으며 세계 선진문턱에 다다르는 한민족의 새 기원을 여는 운동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근래의 새마을 운동은 그 명분이 약해져가고 있고 젊은 세대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등 사양길에 접어든 감 마저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새마을 운동 방향을 설정하고 묵묵히 사회변화의 일익을 담당하는 ㈔김포시새마을회의 활동을 살펴본다. ▲살아 움직이는 새마을 조직 활성화 “언제부턴가 새마을 운동이 국민적 관심으로부터 멀어졌지만, 새마을 운동은 미래 개척운동이기에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필요한 운동이며 미래 발전을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존의 새마을 조직을 유연성 있고 활동성 있는 조직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6월 김포
김포시는 한강신도시·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등 주요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인수 및 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부시장을 총괄로 시정T/F팀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사업장별 공공시설물 인수·관리를 위해 관리주체와의 인계·인수 타당성은 물론, 소요예산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김포터미널은 점검결과 보완사항을 해당 기관에 요청한 상태로 모든 사항이 해결된 이후에 인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인수 관리대상은 총 1만4천여 개소이다. 내년에 소요되는 추계예산이 한강신도시내 자원화시설 운영 91억원 등 총 145억 원에 달한다. 양촌산업단지와 양곡택지개발 지구는 공공시설 인수가 완료됐고, 마송택지개발 지구는 일부 군부대 지역을 제외하고 인수 완료됐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이병관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시설 등 6개 공공시설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김포시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회장 조혜정)가 우수활동 시군 생활개선연합회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연합회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한마음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28개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2011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활동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평가 항목은 조직관리 및 과제활동, 영농교육, 환경보전활동, 도농교류 및 노인자살 예방교육, 자원봉사 등 11개 분야다. 이로써 연합회는 지난해 조혜정 회장의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단체상을 수상해 2년 연속 김포생활개선회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쾌거를 일궈냈다.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가 육성하는 농촌 지역의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직원관리와 경영관리 부실 등의 질책을 받으며 자체 자정혁신 대회까지 치른 김포도시공사가 경영실적 평가에서 13개 공사 중 경기도 부문 1등(전국 2등)을 차지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올 5~8월까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효율화, 경영성과, 정책준수,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경영실적에 따라 지방공기업을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했고, 당기순이익 등 경영성과 지표의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도록 하는 등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공기업(47개), 시·도에서는 시·군·구 공기업(172개)을 평가한 결과 김포도시공사는 모든 평가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로 ‘나’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2011년 김포 도시개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통합에 따른 경영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오는 17일까지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G마크 인증 신청접수를 받는다. G마크는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경기도 통합브랜드이다. G마크 인증 대상품목은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등 101종과 전통식품 27종으로, 소비자시민단체와 함께 현장심사를 거친 후 제품검사 및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G마크 사용권을 부여한다. 현재 김포시는 김포쌀을 비롯해 100여 품목 14개 경영체가 G마크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문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031)980-2815
김포 한강신도시와 경인아라뱃길 사업이 곧 완료됨에 따라 공공 시설비 인수에 철저한 대책 수립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김포시의회 유영근 시의원(새)은 제1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한강신도시와 경인아라뱃길의 인수 시설물은 1만6천835개소로 연간 운영비가 무려 180억5천만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용 예산이 부족한 김포시로서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김포시가 불이익 받지 않도록 특단의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는 결국 김포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수자원공사와 LH가 국토해양부를 등에 업고 관리운영비없이 각종 시설물들을 떠넘기기 식으로 강제로 인수시키려 한다면 이는 공사의 횡포로 볼 수 밖에 없어 김포시도 초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유 의원은 유영록 시장에게 “각종 시설물 인수 결제란에 서명을 끝까지 거부할 것”을 주문하면서 “연간 운영비 30년 치를 요구하라”고 목청을 높혔다. 또한 “만약 수자원공사와 LH가 이를 거부할 경우 헌법 소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