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한강신도시·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등 주요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인수 및 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부시장을 총괄로 시정T/F팀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사업장별 공공시설물 인수·관리를 위해 관리주체와의 인계·인수 타당성은 물론, 소요예산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김포터미널은 점검결과 보완사항을 해당 기관에 요청한 상태로 모든 사항이 해결된 이후에 인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인수 관리대상은 총 1만4천여 개소이다.
내년에 소요되는 추계예산이 한강신도시내 자원화시설 운영 91억원 등 총 145억 원에 달한다.
양촌산업단지와 양곡택지개발 지구는 공공시설 인수가 완료됐고, 마송택지개발 지구는 일부 군부대 지역을 제외하고 인수 완료됐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이병관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시설 등 6개 공공시설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