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오산지구(조리읍 오산리 127-2번지 일원) 토지소유자와 토지경계 설정 협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드론, GPS 등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오산지구의 현황조사측량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현장에서 토지소유자와 만나 측량 결과를 설명하고 협의를 통해 임시경계(파란색 말목 설치)를 설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산지구를 시작으로 추진 중인 임진·마정·봉암·축현·창만·야동지구 1377필지에 대한 측량을 5월까지 완료하고 8월까지 토지경계 설정을 완료해 9월 중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경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대로 경계를 설정하면 면적 증감과 토지 형태가 바뀌는 등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해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과 토지거래 관련 쟁송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측량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 경계 건축물 저촉 해소, 사유지와 국공유지 경계 조정 등으로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사유 재산권을 보호하고,
파주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중앙도서관 5층 친환경 실천공간인 ‘Story&(스토리앤)’에서 ‘그린에피 그린데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에피 그린데이’는 ‘그린+에피소드(친환경활동+이야기)를 실천하는 날‘이라는 뜻으로, 파주시민이 친환경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순환교육,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리사이클링 나무공예 ▲플라스틱 새활용 제품 제작과정 시연을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교육 ▲책 물물교환 ▲친환경활동 스탬프 리워드(튜브짜개) ▲환경관련 신간도서·잡지 컬렉션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 책의 날(23일)이 있는 4월의 물물교환 주제는 ’책‘으로, 본인 책을 다른 사람의 책으로 바꿔가면 되고, 작은도서관에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기물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물품 전시·판매부스도 운영된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과 관련한 일상 속 실천이 얼마나 다양한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 시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5개 프로그램에 참여
파주시는 다음달 24일까지 운정신도시의 기반시설인 운정 공동구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운정 공동구는 연장 10km(폭 2~2.4m, 높이 2.1m)로 상수도‧전기‧통신 설비를 지하에 공동으로 수용해 관리하는 시설로, 사고 발생 시 공급이 중단되거나 대형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24시간 전문가가 상주해 관리하는 중요 도시기반 시설이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내용은 구조물 및 부속시설의 균열·누수 상태 파악을 위한 육안조사, 비파괴시험을 통한 내구성 평가 등을 실시해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공동구는 사고 발생 시 도시핵심기반 시설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정밀한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예방해 도시의 안전과 기능에 문제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올해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배관으로 불편을 겪는 주택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m2 이하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다. 다만,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아 개량했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획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90%로,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 옥내 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 가구는 시 홈페이지-민원편람·서식을 참고해 파주시청 상수도과(우편, 이메일 가능)로 접수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최근 들불 및 산림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12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7~’21년) 봄철 화재 발생률은 30.58%로 사계절 중 가장 높았으며, 총 60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야외, 도로 등 실외화재의 발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으며,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파주시에서도 지난 10일 마장리와 직천리 야산에 화재가 발생해 임야 1400㎡ 가 소실된 바 있다. 이에 파주소방서는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별 맞춤 예방대책을 마련했으며, 시민들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홍보에 나섰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요령은 ▲논ㆍ밭두렁 소각 자제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가스 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소화기 등 소화기구 비치 등이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대부분 봄철 화재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도 체계적인 예방대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2일까지 금촌 전 지역에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주인 없는 방치간판 철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주인없는 방치간판 철거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치된 노후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정비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금촌일대 철거 지원사업은 옥외광고물(벽면이용간판 및 돌출간판 등)을 추락, 전도 위험도 및 파손된 정도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5월 초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신청은 건물주(광고주) 및 광고물 관리자(관리소)가 철거동의서를 작성해 파주시청 도시경관과 광고물관리팀 및 관할 행정복지센터(금촌1·2·3동)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방치된 간판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활 속 안전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금촌지역뿐만 아니라 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방치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 주택금융공사-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어 만 19세~34세 무주택 청년 가구(200 가구)를 대상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의 전세보증금 대출 추천 및 대출이자 연 2% 이내(연 최대 2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시로 전입할 예정인 무주택 청년 가구 세대주로 본인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 여야 하며,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이하인 파주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기타 유사 주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신청은 NH농협 파주시지부에서 대출 신청 사전상담 이후 시청 청년정책담당관실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청년정책담당관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은 최근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수거된 불법 현수막을 이용한 ‘약달력’을 제작해 마을 내 어르신께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약달력은 매일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이 건망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월 단위 달력이다.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어르신이 약 드시는 걸 잊어버리신 모습을 보고 도움 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약달력 제작 배부를 생각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리고 더불어 환경보호도 할 수 있도록 창안했다. 약 달력을 지원받은 마을 거주 어르신들은 “약을 복용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약 달력을 통해 제때 복용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앞으로도 선유리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는 12일까지 홀몸 어르신 10명께 약달력을 배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장단삼백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장단삼백 어린이 요리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 재원 중인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지역 농산물을 이해하고 우수성을 알리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알콩달콩 캐릭터 메주 장담그기’ 체험 교육을 주제로 대면으로 진행되며 쉽게 장을 담글 수 있도록 개발된 메주를 활용해 나만의 캐릭터 메주를 빚고, 아울러, 가정에서 메주를 발효시키고 장 담그는 과정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체험관과 연계해 요리교육활동을 통한 전통음식문화 소개 및 오감교육, 항아리 마당 견학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이용욱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출산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초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3자녀 이상 가구뿐만 아니라 둘째아 출산 포기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다자녀 지원기준을 2자녀로 확대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명을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로 수정하고, 출산축하금을 출생축하금으로, 저출산을 저출생으로 용어정비하고 다자녀가정의 양육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출생·보육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저출생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