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집값과 땅값 등을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월31일까지 신축주택, 토지의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 274호 및 공동주택 126호에 대해 가격산정 및 검증을 끝내고 오는 23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가격의 열람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열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열람도 가능하고 개별주택은 시 홈페이지(http://etax.incheon.go.kr)에서,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시는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032-930-3926)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강화군은 의견서가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표준주택이나 인근주택 가격과의 균형 여부를 재 조사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다음달 말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향후 공시된 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포시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6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폭염과 북한강 상류의 강우량 부족으로 지오스민이 관리기준 20ppt를 상회해 평균농도 97ppt까지 검출되고 3일자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정수처리 과정에서 전염소와 함께 주입 해오던 오존가스 주입량을 평시 0.5ppm에서 1.5ppm으로 상향시켰다. 시는 또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보관 중이던 병입 수돗물 ‘금빛수’ 5천병을 경로당(280개소)과 노인복지시설(44개소)에 긴급 배포했다. 이호성 수도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돗물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량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24시간 철저한 수질 감시체계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몇 년간의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마침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오른 김포교육지원청 일반직 공무원 신규임용자들이 수험생활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실무교육에 돌입해 땀을 흘렸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서비스 향상과 업무담당자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2012년 교육행정직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3일 4일간의 실무 교육을 마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사계약 실무, 지출, 예산, 행동강령 등 8개 분야에 대해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교육생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업무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석한 정세화 주무관은 “학교현장에 꼭 필요한 업무 관련 지식을 선배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배우게 돼 학교행정업무에 자신감이 생길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정도 쌓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는 위생관리 상태, 시설, 서비스 수준 등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12년 3/4분기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김포맛집 홈페이지(www.gimpofood.kr)에 홍보되고, 상하수도요금·지하수 수질검사비·위생관련 물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등의 혜택을 받으며,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받아 업소에 게시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신청 자격은 영업개시 이후 6개월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으로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문의(031)980-2236
유천호 강화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형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과 완벽시공을 당부했다. 6일 강화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조기에 도로가 개통되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교동연륙교 현장을 찾아 지난해 강한 조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둘러보고 공정만회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초지~길상 간 도로공사는 계획공정 대비 95%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교동연륙교 건설사업은 전체공정율 63%(계획대비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9월부터 돌발상황관리 CCTV 30대를 경찰 지령실과 연계해 교통 및 방범 CCTV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지역광역교통정보기반(UTIS) 확충 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현재는 국도 48호선과 김포한강로 등 주요 도로에 교통상황전광판(VMS) 11대, 돌발상황관리CCTV 30대, 노변기지국(RSE) 44대, 자가광통신망 72㎞, 김포시 교통정보센터 등이 운영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지역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현한다. 국내의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에 설치된 장치(OBE)와 노변기지국(RSE)을 활용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특히 시 주요 교차로의 교통 정보에 대한 실시간 CCTV동영상을 인터넷(utis.gimpo.go.kr)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상황전광판(VMS)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차량 정체시 효과를 발휘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9월에는 돌발상황관리 CCTV 30대를 시 재난상황실
김포시 하성초등학교와 하성로터리 사이를 잇는 보행자용 도로인 중로2-2호선(38m)과 하성 하나로마트에서 석탄리 방향 진입로 소로1-2호선(82m)이 연말까지 개설된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와 감정평가 등을 실시해 보상을 위한 사전 작업이 최근 마무리 됐고, 실시설계 인가 이후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하성 도시계획도로는 주민숙업사업으로 6억원이 투입된다. 도로가 개설되면 보행자 안전이 확보되고(중로2-2호선), 급경사를 완화시켜 안전사고를 저감시킬 것(소로1-2호선)으로 기대된다.
김포도시공사(사장 이강인) 통진두레문화센터가 문화예술기획행사 ‘두레길 공연 7080 콘서트’를 오는 11일 오후 4시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다. 통진두레문화센터는 70~80년대 아련한 문화향수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음악여행으로 잊혀져 가는 옛 노래와 그리운 목소리를 함께 들으며,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7080세대들을 위한 콘서트 기획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레길 공연 7080 콘서트는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 ‘그대 그리고 나’의 소리새와 박상민의 ‘중년’을 작사·작곡한 정현우 등이 출연해 ‘꿈의 대화’, ‘내가’, ‘여인’ 등 애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두레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7080 공연두레길 콘서트를 오는 9월, 12월에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은 2일과 3일 교육전문직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화교육지원청이 ‘2011~2012년 연속 2년간 지역교육청 평가 1위’를 달성한 원동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2013년 지원행정의 효율성 검증을 통한 단위학교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경기도의 선진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방문하며 다양한 교육사례를 수집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됐다. 워크숍은 2012년 전반기 지원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반성과 2012년 후반기 지원행정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하고 2013년 ‘명품강화교육’구현을 위한 담당자별로 각기 분석자료를 발표, 서로 협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2013년도 지역교육청 평가 1위의 과업을 또 한번 달성하기 해여 머리를 맞대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특히 예산과 교육청 주관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원대비 효과가 적은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축소 운영하는 방안과 다른 사업과 연관성이 깊은 발표회나 페스티벌 등의 형태는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단위학교에서 업무경감을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조정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단위학교에서 학교의 실정에 맞
김포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학부모 112순찰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방학을 맞이해 관내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5회에 걸쳐 108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순찰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학부모들의 자녀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은 우범지대에 대한 인식과 범죄 예방에 대한 의식 또한 고취됐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파출소에서 범죄예방교육을 받은 뒤 112순찰차 체험과 공원·학원가 등 범죄취약지 및 학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학생·학부모가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돌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명영수 서장은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방학기간동안에는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가족간의 대화의 장이 마련되고 평소 우범지역이었던 곳을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돌며 불안감을 제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112순찰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인근 파출소 및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031-950-21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