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경찰서(서장 고귀영)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 학교 교사를 명예경찰로, 학생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위촉했다. 고귀영 서장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소년단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바른 자세로 웃어른과 불우이웃을 보살피는 정의로운 진정한 명예경찰소년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신도시에 위치한 운유초등학교(교장 김정덕)가 지난 22일 이색적인 개교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문수 교육장을 비롯해 유영록 시장, 교육위원, 시의장, 경찰서장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교식장 주변과 야외학습장 등에는 개교를 축하하는 학교 신문, 학교 사진, 학교 그리기, 학교 사랑 시화, 운유초등학교 6행시, 학급 협동작품 등 많은 작품이 전시돼 개교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개교식을 맞아 학교 신문 ‘무지개 동산’ 창간호를 발행해 그 동안 전개한 교육 활동과 운유 교육 가족의 활동을 한눈에 보여줬다. 또한 재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운유관현악단의 합주, 본교 교사 중창, 마술 공연 등 문화마당으로 전개됐으며 교사들은 어린이들의 박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희망 속에서 배우고 또한 가르치면서 함께 꿈을 꾸는 가운데 만들어지는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을 노래로 보여주기도 했다. 개교식에서 김정덕 교장은 “꿈과 소질을 키워 나가는 ‘Happy Dream-School’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으며 김문수 교육장은 “훌륭한 시설
김포우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결과 김포, 강화, 검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위암·대장암 수술 사망율평가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23일 우리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2일 암 수술실적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3대 암에 대한 수술 사망률을 평가한 결과, 김포우리병원이 위암·대장암 수술 사망률 평가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알 권리 제공을 위해 암 사망률에 관한 최초의 평가 결과로, 수술 사망률은 암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을 말하며 수술 성공 여부와 수술 전·후 치료 등을 반영한 지표다. 이번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 구간 상한치보다 낮은 경우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평가는 2010년 암 수술을 시행한 30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전국적으로 김포우리병원과 같이 3개 암 중 2개 암 이상 수술 사망률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89개이고, 경기권에서는 17개소, 인천권에는 3개소에 불과하다. 또한 대학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2개암 이상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
김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해병제2사단과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합의에 따라 현재 전망대 내 군 시설에 대한 임시 대체시설이 설치하고 전망대 완공 이후 지상4층과 지하1층에 군전용 시설물인 통신장비를 이전해 최전방 감시 시스템 체계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애기봉 평화공원 재조성 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군사시설인 애기봉은 20여년 전 개발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돼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김포의 대표적 관광지였으나 현재는 시설 노후화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10만 명 이하로 뚝 떨어졌다”며 “평화공원이 조성되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4월 실시설계가 인가돼 오는 9월까지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중 국·도비 확보와 행정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내년 1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산과 들과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진 강화군이 섬 일대에 개설된 나들길에 대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사단법인 ‘강화나들길’은 법인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화 나들길 전 코스 동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나들길이 주최한 제1회 나들길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자인 나들길지기 18명과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원만한 진행을 위해 각 코스에 20명 내외로 신청을 받는다.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갖는 나들길 전 코스 동시 걷기행사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동호인들이 강화의 명징한 하늘과 맑은 공기 그리고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걷기행사로 동호인, 학교·회사 단체, 다문화가정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고교생(강화 거주 학생)에게는 5시간의 자원봉사 인증서가 발급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 개청 50주년 기념식 및 제9회 김포 꽃 전시회가 오는 6월1일 김포걸포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김포시화훼연합회 주관으로 2일까지 양일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민과 함께한 50년, 시민과 함께할 5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으로 변모하는 김포에 꽃 이미지를 더해 아름답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의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과 분화, 야생화, 분재 등 희귀한 꽃 1천500점이 전시된다. 또한 도시농업, 천연염색, 압화공예, 넵킨공예, 풀짚공예, 전통발효식품 등 체험 학습도 진행된다. 아울러 화훼류를 포함한 김포우수농산물도 직거래해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정직한 농산물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송용섭 소장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김포농업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홍보관과 김포에서 생산하는 꽃 중심의 전시와 체험이 운영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건축물 철거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에게 가구당 평균 24만원씩을 배상하라는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는 김포의 한 아파트 98가구 주민 299명이 인근 신도시 부지 조성을 위한 건물 철거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 진동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2억여원의 배상을 요구한 환경 분쟁조정 사건에 대해 소음 피해를 일부 인정하고 시공사가 총 2천365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인들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병원과 공장, 빌딩 등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는 공사에서 소음, 진동, 먼지가 발생해 정신적ㆍ재산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는 소음과 진동도를 평가한 결과 최고 소음도가 76㏈(A)로 정신적 피해 인정수준(2008년 70㏈(A), 2009년 68㏈(A))을 웃돌아 신청인 중 상당수가 소음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봤을 개연성을 인정했다. 반면 진동도는 50㏈(V)이하로 정신적 피해 인정기준인 65㏈(V)을 넘지 않아 정신적 피해의 개연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포시 월곶면(면장 이규종) 용강리에 위치한 농경지 30만㎡에 멸종2급 식물인 매화마름이 만개했다. 매화마름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5월경 흰색꽃을 피우며, 용강리 농경지는 친환경 자연농법과 용못에서 솟아나는 물을 통해 매화마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 이곳은 모내기를 위해 논갈이를 할 예정”이라며 “매화마름 군락지의 만개된 꽃을 보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통선 내에 위치한 용강리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여름에는 냉기가 일고 겨울에는 더운 김이 나는 용못, 유도와 북녘 땅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백로와 저어새, 전통농주 담그기 체험, 별빛과 풀벌레 소리 들을 수 있는 야경과 야외캠핑 등 그야말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마을이다.
예비 배우자인 해병대 간부의 멋있고 당당한 모습에 반해 해병대 간부의 길을 걷겠다는 여성들이 있어 화제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안정은 후보생(28·사관후보생 112기·왼쪽)과 박미혜 후보생(23·부 335기)이 그 주인공. 이들의 예비 남편은 해병대 청룡부대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하는 강덕훈 대위(30·해사 60기)와 수송담당으로 근무하는 김경수 중사(진)(26·부 316기)로 그녀들의 해병대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정은 후보생이 안정적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군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나이인 만27세에 해병대 장교의 길을 선택한 것은 예비 남편 강 대위의 해병대 간부 후보생에 대한 도전 권유와 함께 물심양면으로 이뤄진 지원과 격려 덕분이었다. 강 대위의 말에 용기를 얻은 안 후보생은 부모님을 설득해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해병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 강 대위가 짜준 체력단련 스케줄에 따라 기본 체력을 다지고 휴일이면 부대 인근 도서관을 데이트 장소로 삼아 강 대위에게 해병대 전투사 강의를 들었다. 두 사람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안 후보생은 해병대 사관후보생 112기로 당당히 합격했다. 안 후보생은 1
유정복(새누리당·김포) 국회의원이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공동으로 1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030 청년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토론회는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청년연합 36.5 조용술 대표, 청년유권자연맹 김미진 정책실장 등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부원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손수조 4·11총선 출마자,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 이연호 연세대 교수, 이준한 인천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 후 자유토론을 벌인다. 유 의원은 “청년들의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이를 비관하거나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적극 모색, 정치에 직접 참여하고 관철시켜가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치권에 신선한 자극을 줘 결국 대한민국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