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50여명 남짓인 ‘작은 학교’ 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에 ‘어린이 영화제작단’이 등장했다. CJ CGV 협찬하에 석정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6~18일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영화창작교육이 이뤄진 것. CJ CGV 사회 공헌 브랜드 ‘나눔영화관’의 대표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은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창작교육으로, 석정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신청해 이같은 교육이 이뤄지게 됐다. 영화창작교육은 멘토선생님과 학생들 5~6명이 한 팀이 돼 3일 동안 영화 제작과정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멘토선생님과 학생들이 앞으로 만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둘째날은 학생들이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보드 그리기, 연기연습, 분장, 준비물 만들기, 스토리보드에 맞춰 영화를 촬영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영화를 편집하는 방법을 배워 완성도 높은 한 편의 멋진 영화를 완성하고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실습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영화는 부모님과 학생 및 선생님들을 초청해 영
단군 설화를 통해 신비한 효능을 간직한 민간 약재로 알려져 있는 ‘쑥’을 주제로 한 축제가 단군왕검의 전설이 서려있는 강화도에서 개최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6월9일과 10일 2일간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에서 ‘제4회 건강약속 강화약쑥축제’를 개최한다. 강화도특산물로 자리잡은 강화약쑥은 시원한 박하향과 독특한 모양으로 ‘사자발 약쑥’이라 불리며 마니산중턱에서 자생한 것을 농가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한방뜸, 의약품소재,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항암, 소염, 진통은 물론 아토피, 비만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약쑥의 숨겨진 효능과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화약쑥을 인식시키데 중점을 두어 한방사상체질 진단, 약쑥뜸 체험, 약쑥좌훈 움집체험, 약쑥맛사지, 약쑥 천연염색, 약쑥베기체험등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여름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행사중에 열리는 약쑥판매장터에는 강화 관내 16개 약쑥가공업체가 직접 참여해 50여종의 다양한 명품약쑥제품을 선보이며, 약쑥먹거리마당에서는 약쑥냉면, 약쑥막걸리, 약쑥국
유천호 강화군수가 16일 관내 농업현장을 찾아 모내기를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가 미질 향상과 다수확을 위해 최선’이라는 인식 하에 농민들과 풍년을 함께 기원하며 모내기 작업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 농업이 주 산업인 강화군 농민들은 모내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완전미 비율과 수량이 감소하고 싸래기 발생이 증가하는 등 미질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적기 모내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큰 피해를 줬던 벼 줄무늬잎 마름병 방제를 위해 지원약제인 육묘상자 처리제를 모내기 7일 전에 반드시 처리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은 다음달 5일까지를 적기 모내기 기간으로 정하고 강화섬쌀이 최고품질의 고품격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농업인들에게 재배품종에 따른 적기모내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PC방을 돌며 컴퓨터 본체와 부품을 훔쳐온 혐의(절도 등)로 간 A(4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훔친 장물을 사들인 B(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3월16일 새벽시간 김포시 한 PC방에서 카운터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틈을 이용, 빈케이스를 놓고 본체를 가져가는 신종수법으로 컴퓨터 및 부품을 떼어간 혐의다. 이들은 2월부터 5월 사이에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12곳(김포1곳 포함) 등 총 20여회에 걸쳐 1천830만원 상당을 훔쳐왔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을 뒤쫓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렴하고 깨끗한 김포교육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15일 교육지원청은 김포교육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점검을 위해 구성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성원간의 첫 만남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는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7인으로 구성됐으며, 부패취약분야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방향 및 아이디어와 의견 제시 등을 통한 활동을 추진하고, 비위행위 관련 정보수집, 부조리 행위 제보 등 다방면에서 클린 김포교육 실현을 위해 일하게 된다. 김문수 교육장은 “내부직원들끼리 추진하는 청렴정책은 학생 및 학부모 나아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며 “교육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교육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렴 거버넌스와 같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새로운 추진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클린 김포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 거버넌스 위원들이 초석이 돼 적극적으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구성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는 16일부터 오는 2013년 5월15일까지 1년간 클린 김포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성남서中, 부자 관계 회복 위한 프로그램 진행… 이구동성 게임 등 즐겨 김포 풍무초등학교 가족요리교실에 참가자들이 가족간 교감하며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고 있다. 김포시 풍무초등학교가 지난 12일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식생활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풍무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간 대화와 사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감의 시간을 갖고자 관내 4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한 가운데 요리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행사 운영은 체험과 동시에 대회의 형식으로 진행돼 황기찜닭, 치즈오징어전, 오미자화채를 만들어 3팀을 뽑아 상품을 수여하고, 준비된 밥, 국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체험을 한 어린이는 “항상 아빠는 일하시느라 바쁘고 저도 학원을 늦게까지 다녀서 이렇게 함께 요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에 같이 참여하게 돼 너무 좋다”며 즐거워 했다. 김문수 교육장은 “요즘 인터넷, 휴대폰 등 미디어의 발달로 가족간의 대화 단절, 무관심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를 통해 가족간에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
14일 강화군 교동고등학교 학생들이 해병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민통선 이북에 위치한 강화 교동도 교동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4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해병선생님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해병선생님은 우시흔 일병(Syracuse University 외교학과·1153기), 정현욱 이병(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1157기), 이한결 이병(몽골국제대학교 경영학과·1157기), 김형균 이병(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1157기), 김상민 이병(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1157기), 이승민 이병(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1157기) 등 6명으로 이들은 주 4회 (화·수·목·토) 학교에 찾아와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지난 2008년부터 학습여건이 어려운 격오지 학생들을 위해 4명의 강사를 선발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해 왔으며 이달부터 2명을 증원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영어·수학을 지원하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이 이색적인 개원 10주년 행사를 개최해 미담이 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12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장애인 130여명과 지난해 솔터마을에 정착한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 60여명을 초청해 개원 10주년 기념 이웃사랑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8일 250여명의 김포시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웃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장애인·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김포우리병원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흥겨운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선희 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은 우리 사회가 나눔을 바탕으로 성장해야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존경 받는 의료기관”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우리는 사랑으로 하나됨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김포우리병원의 아름다운 행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성백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김포우리병원은 고객 섬김과 의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10일 탤런트 이경영씨와 개그맨 서인석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경영씨는 “강화군의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과 역사 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홍보대사로서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서인석씨도 “강화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강화군의 군정을 비롯한 농특산물 그리고 많은 문화 유적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의회는 지금 외유 중 오는 14~20일로 예정된 김포시의회 해외연수가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김포시의회는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시와 싱가폴을 방문하는 공무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무국외연수는 지난 3월27일 김포도시철도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우리에 앞선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일본 후쿠오카시 교통국을 방문, 도시철도사업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후쿠오카시 지하철 3호선(나나구마선)을 직접 시승한 뒤 하시모토 차량기지를 방문하는 철도관련 견학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시의회의 해외연수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부정적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 시민은 “김포시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자부담 4천500억원을 마련키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일본 철도와 싱가폴 도시계획을 벤치마킹 한다는데 이것이 김포시 발전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그동안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김포시의회의 수차례 공무 국외연수가 실시됐으나 연수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측 가능하고 정확한 준비가 요구됨’(지난해 심양 지하철 견학) 이라는 식의 의례적인 보고서만 작성·보관했을 뿐,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