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9일 오전 9시 일본 모지항에서 화물을 적재한 1만5천 톤 급 Ro-RO선 ‘ASIA INNOVATOR’호가 아라뱃길 갑문을 거쳐 경인항 자동차부두에 첫 입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제화물선으로 첫 입항하는 ASIA INNOVATOR호는 화물이 적재된 무진동 특수트레일러를 그대로 운송하게 되며, 하역 후 직접 육상운송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수화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그동안 아라뱃길 경인항에서는 제주·부산 등 연안항로가 열려 운항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일 중국 청도간 정기 컨테이너선이 첫 출항한 바 있다. K-water 관계자는 “향후 중국(천진)·러시아(블라디보스톡) 등 추가 국제항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경인항은 국제무역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ASIA INNOVATOR호는 총톤수 1만5천380톤, 선장 151m, 선폭 23m, 흘수 6.41m의 선박이며 아라뱃길 개항 후 첫 입항하는 국제화물선이다.
북한과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최전방 강화군 교동도 섬마을 고교생들이 해병대 청룡부대의 지원으로 전원 대학에 진학하는 경사를 이뤘다. 교동도에는 초·중·고등학생 170여명이 있지만 고립된 섬 생활에 학생들은 학업을 포기하거나 홀로 육지로 전학 가는 등 한때는 얼마 남지 않은 학생들마저 점점 줄어들었었다. 하지만 3년 전 청룡부대 해병들이 학습지원을 시작한 뒤 주민들과 학생들의 사고가 변하기 시작했고, 현재 청룡부대 학습지원 대원 4명은 주 4회 학년별로 학생들을 담당해 지도하고 있다. 김태현(24·카이스트 기계공학과2·1115기) 병장은 3학년 영어·수학, 김태훈(26·연세대 경영학과3·1117기) 병장은 2학년 수학, 변태현(25·고려대 수학과3·1145기) 일병은 1학년 수학기초, 이창희(23·스위스 컬리지 대학 호텔 스쿨학과1·1125기) 상병은 전학년 대상 영어회화 수업을 하고 있다. 변태현 일병은 “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군에 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청룡부대 관계자는 “학습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돕기 위해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습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
김포교육지원청은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오는 3월에 개교하는 관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개교준비 상황과 운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맞춤형 컨설팅은 3월 개교 예정인 병설유치원 개원학교 4개교(김포한가람초, 솔터초, 운유초, 푸른솔초)와 중학교 1개교(푸른솔중) 등 개교 준비를 하는 교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김문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내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3월 개교에 맞춰 모든 학사일정과 교육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교육장은 신설학교의 개교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되는지 관내 신설 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교장과 개교 준비 교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귀청해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이 되도록 개교지원에 적극 임하라고 지시했다.
안성수 전 강화군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는 7일 오전 강화군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안씨는 이날 미리 준비한 출마의 변을 통해 자신이 군수에 당선되면 ▲행정구역을 인천시 소속에서 벗어나고 ▲교동, 양사면 등 민통선 지역의 모래를 채굴해 부족한 군 재정을 확충하며 ▲노인복지를 강화하겠다는 등 3대 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안씨는 “정치적 욕심이나 야심은 없다”며 “다만 강화를 위해 일해보고 싶고 강화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게 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씨는 “일단 새누리당 공천을 원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끝까지 무소속으로라도 뛸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김포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강취한 혐의(특수강도)로 정모(2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월31일 오전 2시10분쯤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00마트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혼자 있는 종업원 김모(20)씨를 칼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사건발생 후 경찰은 강력형사 4개팀 20여명을 동원, 김포시 사우동, 북변동, 감정동 일대에 설치된 상가, 주택, 아파트, 방범용 cctv 약 500여대를 분석해 탐문수사, 통신수사 등으로 대상자를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정씨는 지난해 군을 제대한 후 대학 복학을 앞둔 상태에서 사채 빚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군은 관내 모범음식점 및 강화 관광 홍보에 대한 안내도 5천500부를 제작해 군청과 각 읍·면, 관광안내소, 모범음식점 등에 비치하고 관광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에는 관내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61개 업소와 군의 역사·문화·관광지 등이 수록돼 있어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내 모범음식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군을 알리고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게해 관광객의 입맛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이정찬 경제진흥과장이 지난 2일 국가경쟁력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섬김이 대상 정부포상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섬김이 대상’이란 공직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현 정부가 제정한 시상제도로 기업애로 및 국민불편 등을 내 일처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이 과장은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의 공업용수 해소를 위한 대포배수지 건설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자 경기도와 관계 부서를 설득해 2011년 12월 통수 공사를 완공하는 등 520여개 기업 애로를 해소 했으며, 상공회의소 건설자재 전시장 개장, 건설관련 추진협의회 구성 등으로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시 대규모 개발 공사에 지역 내 기업의 자원이 우선 구매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2천776억 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과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인아라뱃길 운영처는 지난 3일 일부 언론에서 경인아라뱃길이 결빙으로 인해 유람선이 결항 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람선 결항은 결빙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인아라뱃길 운영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아라뱃길 유람선 ‘하모니’호의 결항은 결빙이 원인이 아니라 예약 승객이 없어서 운항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결빙으로 인한 운항 문제는 없으며 승선객 여부에 따라 유람선 운항여부를 결정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은 지난해 10월29일 시범운항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총 5만5천명이 이용해 1일 평균 580명이 승선했다고 발표했다.
김포시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로 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3월부터 약 7개월간 아동보호, 정화활동, 교통지도, 가사제공 등 각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667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읍·면·동 주민센터 환경지킴이 148명, 대한노인회김포시지회 주거개선사업 30명, 숲생태해설 14명, 노익장 23명, 경로당도우미 50명,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안심먹거리 50명, 은빛사랑나눔단 52명 등이다. 접수방법은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건강보험증, 관련자격증 등이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음주운전 자정결의 및 무사고 365일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월례조회에 참석한 소방공무원 95명은 결의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음주운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이 솔선수범 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음주운전 제로화 추진을 위해 ▲음주운전 주의·경보 발령제 시행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정신교육(외부강사 등) ▲음주 원인인 스트레스 해소방안 등 음주운전 행위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됐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안전사고 사례 전파 ▲소방활동 안전관리 기본원칙 ▲ 안전관리담당관·현장안전점검관 운영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영균 서장은 “2012년 한 해 동안 전직원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아울러 업무계획을 전직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김포소방서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