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정찬 경제진흥과장이 지난 2일 국가경쟁력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섬김이 대상 정부포상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섬김이 대상’이란 공직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현 정부가 제정한 시상제도로 기업애로 및 국민불편 등을 내 일처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이 과장은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의 공업용수 해소를 위한 대포배수지 건설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자 경기도와 관계 부서를 설득해 2011년 12월 통수 공사를 완공하는 등 520여개 기업 애로를 해소 했으며, 상공회의소 건설자재 전시장 개장, 건설관련 추진협의회 구성 등으로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시 대규모 개발 공사에 지역 내 기업의 자원이 우선 구매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2천776억 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과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