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2일 학교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서비스 향상과 업무담당자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2012년 교육행정직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3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무관리규정, 공사계약 실무, 예산, 행동강령 등 8개 분야에 대해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교육생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교육 후 실시된 신규임용자와 선배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신규자들이 현장에서 업무 외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조언도 이어져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슬 주무관은 “학교현장에 꼭 필요한 업무 관련 지식을 선배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배우게 돼 학교행정업무에 자신감이 생길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정도 쌓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1일 강화군은 강화의 15개 코스의 나들길 중 ‘강화도령 첫사랑길’을 개장했다. 강화도령 첫사랑길은 조선조 철종이 강화도에서 귀양살이 중 강화도처녀 봉이(鳳伊)와 나눴던 풋풋한 사랑의 흔적을 찾아가는 도보여행 길이다. 도보여행 코스는 철종이 5년간 살았던 강화읍 용흥궁에서 출발해 봉이와 처음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었던 청하동 약수터를 지나 고려 고종때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강화산성 남측 정상부에 위치한 남장대를 거쳐 선원면에 위치한 찬우물약수터와 철종외가까지 이어지는 약12km 코스로 약 3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코스 중 선원면의 찬우물약수터는 철종이 귀양살이 할 때 봉이와 청하동 약수터에서 만나 이곳 약수터를 오가며 사랑을 나눴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지금도 맑은 샘이 솟아나 새벽이면 주민들이 물통을 들고 찾는 곳이다. 강화도령 첫사랑길은 요즘 같은 겨울날씨에 움츠려 들기 쉬운 몸에 활력을 주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배낭하나 들러 메고 타박타박 걷기에 딱 좋은 코스다. 길 대부분이 참나무와 소나무들로 어우러진 숲길로 이뤄져 있고 출발지인 용흥궁 공원과 청하동 약수터, 찬우물 약수터, 철종 외가에는 강화도령과 봉이를 이미지화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여행객
<속보>김포시장애인시설 건축을 둘러싸고 시의회의 예산 산감에 항의하며 시청 정문앞에서 김포용화사 석지관 스님이 100일기도와 1인시위를 하는 가운데(본보 1월5·12·18·27일자 8면 보도) 1일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시청 현관 앞에서 석스님과 의회를 비난하며 성명서를 발표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연합회는 기자회견문에서 “혼란과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을 요구 했으나 석지관 스님은 우리의 주장에 대해 ‘일부 정치세력을 대변하는 듯 하다’며 매도하고 ‘장애인 부모회가 특정시설을 위탁 받기로 했다’는 등 유언비어를 퍼뜨려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에 대해서는 “용화사의 장애인시설에 대해 한번쯤 현장이라도 돌아보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안을 세운 후 예산을 삭감했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볼 때 시의회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어느 구석에도 보이지 않는 듯 하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시의회는 조사특위를 구성 철저한 조사 요구 ▲조사 결과 책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 할 것 ▲장애인부모회가 특정시설을 위탁 받기로 했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린 석
김동식 전 김포시장은 31일 오후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믿음과 진실의 정치를 실현해 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김포를 전국제일의 교육도시, 여성친화형 도시, 문화복지도시, 깨끗한 환경도시, 일하기 좋은 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민주당 입당 여부와 관련, “당으로부터 아직 입당했다는 확인은 못했지만 당원규정 11조 1항과 2항에 명시된 바에 따라 입당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뒤, 회견 말미에 “오늘 기자회견은 민주통합당후보로 출마를 원한다는 뜻”이라고 표명해 아직 정식 입당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는 또 입당 불허시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 “경선토록 해 준다면 감사하고 입당이 안되면 무소속 출마여부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포시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키로 한 뉴타운 사업에 대해 이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김포뉴타운 12개 권역별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성명서가 발표돼 논란이 예상된다. ‘뉴타운 주민투표 무효투쟁비상대책위원회’는 임용복 대표 등 13명은 공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김포시의 주민의견조사가 편향적이며 비상식적인 집계를 해 인정할 수 없다”며 무효라고 주장하고 법적조치와 함께 강력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비대위는 시가 여론 수렴과정에서 ▲기권을 찬성표로 조작했다 ▲공유지분 토지주는 똑같은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임장을 받은 한사람만 참정권을 인정해 나머지 권리를 박탈했다 ▲투표통지문을 받지못했거나 반송된 것도 기권으로 보고 찬성으로 처리했다 ▲투표방법을 일반우표로 발송하고 우편접수 하는 방법을 택해 공정성, 기밀성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유영록 시장은 객관성이 결여된 행정을 펼친 공무원을 문책하라”며 “정확한 여론을 위해 투표에 참여한 표만 집계해 재 공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뉴타운 관계자는 “이미 발표한 대로 김포뉴타운 추진 찬반 투표는 공정하게 실시 됐다”며 “경기도 지침대로 25%이상의 반대표가 나오지 않
강화군의회는 지난 30일 제1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인천시장과 시의회의장에게 보내는 ‘개발행위허가 기준 규제완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군의 전체면적 중 임야가 44%를 차지하고 있고 임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장, 강화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 도시계획조례에 의한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개정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보전·생산관리지역 임야도 시 도시계획조례에 의거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적용해야 하나 현재의 도시계획조례를 적용하면 군의 계획관리지역 임야에서는 기준이 강화돼 개발행위허가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또한 군의회는 “자연경관이 우수해 산림환경의 생태계 보전이 필요한 보전·생산관리지역에서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완화돼 모든 인·허가가 가능, 형평성 논란과 재산권 침해 및 난개발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러한 결과는 군의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아니한 것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도시지역과 똑같이 적용하는 우를 범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과도한 규제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등 매우 불합리해 주
31일 김포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읍·면 의용(여성)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새로 임명된 신임 의용소방대장은 조동식(고촌읍), 정락용(양촌읍), 이하명(대곶면), 장근영(하성면), 김경숙(통진읍·여)씨 등 총 5명이다. 신임 의용(여성)소방대장들은 “안전과 봉사활동의 지킴이로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편 최영균 서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의용(여성)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이임 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표한다”며 “각지역 신임 대장들은 지역 의용소방대의 전통과 긍지를 살려 대원간 단합과 지역의 봉사요원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은 복합민원처리의 신속한 처리를 6개 부서 실무 팀장 12명이 매일 아침 8시에 군청 소회의실에 모여 실무회의를 갖고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실무종합심의회는 민원서류의 종이로 첨부된 자료는 지면의 부족 등으로 개별법 검토시 한계성이 있어 평소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 돼 왔다. 이에 군은 현장 확인의 폭이 넓은 아이맵(i-Map, 영상) 자료로 판독 할 수 있도록 회의실에 빔과 노트북 등을 설치하고 바로 심의 회의실에서 현장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아이맵(위성) 자료 판독의 이용 효과는 과거, 현재 영상 자료 비교 분석이 가능하고, 개발제한구역 확인, 적축물 파악, 주변의 개발계획도까지 확인이 가능해 위치 파악의 폭이 넓어 현장 답사 없이도 민원처리를 바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회의는 실무 담당자가 현지 출장을 다녀 오는 시간을 단축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민원인에게는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을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종이문서 없이 전자상으로 모든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활동으로 시 자원봉사센터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 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하고 있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지난 26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자원봉사학교에 참석한 중·고등학생 200여명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 예방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죄의식 없이 행하고 있는 폭행·따돌림과 같은 행동들이 학교 폭력이 될 수 있으며, 따돌림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임을 강조, 학교폭력 신고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이 날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동영상을 이용한 여러 가지 실감나는 사례가 피부에 와 닿았다”며 “현직 경찰관이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 신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이해가 쉬웠다”고 말했다.
<속보>26일 김포용화사 석지관 스님은 장애인시설과 통진초 다목적 강당 예산삭감과 관련(본보 5·12·18일 8면 보도)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과 예산 삭감 의원들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특히 석 스님은 지난 19일 김포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2011년도 제3차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 집행부의 태도를 문제 삼은 정하영 부의장의 발언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미리 준비한 성명서에서 정하영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 ▲의회의 심의 의결권은 시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것 ▲변명과 회피로 일관하지 말라 ▲오만과 독선은 상생 아닌 공멸의 길 ▲집행부로 책임전가는 적반하장이며 몰염치 ▲편법과 야합하는 것은 시민인가? 시의원인가? ▲사태를 지금이라도 직시하라 ▲시민을 모독하고 비민주적 의정행위를 자행하는 정하영 부의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석 스님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타협은 없다’고 한 피광성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정치의 기본이 대화와 타협인데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시의장의 발언은 오만불손 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석 스님은 장애인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조종술씨의 권고 사직 이유에 대해 “피 의장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