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돌발사고나 심장발작 등에 의한 급사를 방지하기 위해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모임을 주축으로 범시민 CPR(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실용적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포소방서의 CPR 프로젝트는 시 총인구 약 25만명 중 10세이상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까지 CPR 보급 운동을 계획 중이며, 매년 1만명 이상의 교육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CPR 보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기관과 MOU체결을 통해 업무분담 체계를 구축하고 홍보대사를 위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G-BUS기사·의용(여성)소방대원을 ‘119 안전돌보미’로 우선 양성하고 관내 초·중·고교 및 공무원,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찾아가 CPR 보급 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균 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시민을 지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반만년 역사문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강화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 강화역사박물관을 마련, 국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연면적 4천233㎡,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영상실, 강당, 뮤지엄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강화의 선사시대 유적지와 고려왕릉에서 출토 된 유물 및 향교, 전통사찰 소장품 등의 문화재가 전시돼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해마다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전이 열린다. 또 강화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실과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50-4번지에 위치한 강화역사박물관의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군인 1천원, 어른1천500원, 유아 및 노인 무료 (6세이하, 65세이상), 단체 어린이·청소년·군인 800원, 어른 1천200원, 유아 및 노인 무료 (6세이하, 65세이상)이며 단체는 30인 이상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1일, 설날·추석날 당일이다. 주요시설은 상설전시장, 어린이체험실, 영상관 등이 있다
25일 김포시는 김포1동, 사우동, 풍무동 등 구시가지 200만8천453㎡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김포뉴타운사업의 찬반 우편조사 결과, 12개 전구역이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1월16일까지 실시된 우편조사에서 대상주민 4천693명 중 53.57%인 2천514명이 참여했다. 찬성 1천620(34.52%)명, 반대 720(15.34%)명, 무효 174명(3.71%), 기권 2천179(46.43%)명 등 반대여론이 25%이상 되는 구역은 한곳도 없었다. 이에 김포뉴타운이 원안대로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은 구역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시는 앞으로 다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조사결과 내용은 시 홈페이지 및 김포뉴타운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신도시건설과(☎031-980-5514~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9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설을 맞이해 관내 장애아동복지시설인 ‘해맑은마음터’와 ‘소망의 집’을 방문,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문수 교육장 외 직원 10여명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쌀, 라면, 간식 등의 위문 물품을 전달했으며, 중증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동들과 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직원을 격려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4월 지역 풋살대회 상품으로 받은 드럼세탁기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바가 있으며, 동년 9월에는 추석을 맞이해 이들 복지시설에서 전직원과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과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이런 이웃사랑 실천활동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 화문석문화관는 강화도의 대표적 특산품인 화문석에 대한 홍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문석문화관은 고려중엽부터 전해져 내려온 왕골공예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왕골공예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 화문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화문석은 강화도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색의 왕골로 만들어진 꽃무늬 돗자리이다. 근래에는 왕골을 재료로 보타이, 열쇠고리, 휴대 전화 고리, 목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며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의 혼을 느낄 수 있다.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읍을 지나 평화전망대 가는 길목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은 1층에 화문석과 완초공예품을 전시·판매하며 직접 화문석을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실이 있다. 2층은 전시실로 왕골의 정의부터 왕골공예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영상과 패널, 디오라마로 잘 설명돼 있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화문석문화관의 관람료는 20세이상 64세이하 어른은 1천원(단체 800원)이며 13세 이상 청소년과 군인은 700원(단체 500원), 7세이상 어린이 500원(단체
북한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인천지역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어 설을 맞은 북한이탈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제적봉 일원에 조성된 강화평화전망대는 북한까지 거리가 1.8㎞에 불과해 큰소리로 부르면 들릴 것 같이 가까이에 있어 북한주민들의 일상 생활모습을 관찰 할 수가 있다. 또한 이곳은 6.25동란 1.4후퇴 당시 황해도 연백 피난민들이 정들었던 고향땅인 연백평야를 뒤로하고서 작은 목선에 목숨을 의지 하며 월남했던 한이 서린 장소로, 지금도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예성강, 임진강, 한강 물줄기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당시의 뼈아픈 기억들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갖고 많은 실향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평화전망대의 시설로는 1층에 강화특산품과 북한특산품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통일염원소가 있고, 2층에는 옥내 전망대와 전시관이 있어 전쟁의 참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강화의 국방 체험과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끝나지 않는 전쟁, 우리는 한민족, 통일로 가는 길, 한국전쟁 당시의 배경과 국내·외 전쟁 발발과정 및 그 이후 생애 잊지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상황 등을 영상 시설을 통해 볼 수
김포시는 18일 해병대 OP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유사시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위한 2012년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안보현장 최일선인 해병대 2사단지역 OP(관측소)에서 개최하고 지역 안보와 위기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해병대2사단장, 김포경찰서장, 재향군인회장 등 민·관·군·경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시 통합방위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와 유사시 주민대피계획 등 현안 과제에 대해 집중토의와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국토방위 수행에 여념이 없는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체력단련장을 정비하고 운동기구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간 상호협조 및 지원만이 확고한 대비태세 완비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통합방위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안보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속보>김포시 통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과 김포용화사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예산 삭감과 관련해 김포시의회 정하영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의원들의 기자회견(본보 12일 8면 보도)에 대해 17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대한불교조계종 실천승가회 대표 등 총 8개단체 대표 명의의 반박 성명이 발표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일 정하영, 조승현, 신명순, 유영근 시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용화사 석지관 스님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법적조치를 표명하고 현재건립 중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김포용화사지회의 장애인보호센터에 대해 특별조사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17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김포장애학생부모연대, 나무여성인권상담소장, 김포교육포럼 장애인특수학교 설립추진위원장, 김포용화사지회, 대한불교조계종실천승가회,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등은 성명을 내고 피광성 시의장을 비롯한 관련 의원들의 사과가 없을 때는 지금의 100일 천막기도를 1천일로 할 것이며 시의회 100인 시민 검증단을 발족, 의원들의 평가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련의원들이 종말추경 성격에 맞지 않아 부결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김포마하이주민센터가 초청한 난민 가정의 본국 부모님 3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혜택을 받은 난민들은 방글라데시 및 스리랑카 출신으로 정치적 문제로 15년전 한국에 입국한 뒤 한국 정부로부터 난민 신분을 인정받아 현재 김포시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결혼을 통해 자녀를 출산 했으며,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 맞벌이를 위해 본국의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셔올 수 밖에 없었는데 마하이주민센터가 부모님 초청에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난민 부부가 본국에서 부모님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우리병원은 부모님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하게 됐다. 우리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난민 부부의 아버지 Dodampe씨는 “스리랑카에서는 이같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며 “자녀를 만나는 기쁨도 큰데 한국에서 건강검진 받게 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Dodampe씨는 “도움을 준 우리병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짧은 영어로 “Korea very good, I’m so happy”라고 연신 말했다. 한편 우리병원은 지난해 5월에도 방글라데시 난민 부부의 부모님 2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후
김포시는 저소득층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2012년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 참가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근로능력이 있는 20~64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가구(최저생계비 130%)이다. 참가자는 상담 및 개인별 자활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취업여건 조성, 복지서비스 연계, 직업능력강화프로그램 제공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기간 동안 연간 총 60만원 실비 지급, 수급자의 경우 취업 후 본인소득기준초과로 인한 탈수급시 교육급여, 의료급여가 2년간 지원되는 이행급여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궁금한 사항은 시 주민생활지원과(☎031-980-2626) 또는 일자리원스탑 부천센터(☎032-328-821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